[일반] 인터넷쇼핑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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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깜코 3,270 11 2003.03.0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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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신용카드도 없어. 워낙 알뜰하지 못해서...
그렇다고..사치를 부리는 성격은 절대 아닌데..
옷 좀 사입으라고..뭐 그 따위냐..라는 소리도 심심찮게 듣지..
쇼핑카탈로그를 받으면...옷과 보석 화장품은..그대로 다 넘기고,,

주로 운동기구만 보는 편...그것도...운동기구를 몇 개를 사고 나서는..시들시들....

그나마 하나 있던 신용카드도(전 LG카드만 써요~) 없애라는 친구의 진심어린 충고에..감동받아서..그 자리에서..뿌지직~

훔...그렇게...무식하게 무조건 현찰박치기로 살다가.....
언젠가..귀옥이가 옥션이 좋다라고 한 말이 생각이 나서..한번 처음 옥션이란 곳에 가봤어.
와우~ 너무 재밌는거야.

집에 오는 카탈로그에 나오는 물건은 맨날 그게 그거고..보는 재미도 없는데..옥션에는..너무 재밌는 물건도 많고..
특히나...요즘은 애견용품만 눈에 보이는데...

그래서 물건을 주문하려고 하니까...본인카드만 된다고 하더군..내 동생한테 얼른 전화해서...카드번호랑 다 알아내고...그 후로..난 악의 구렁텅이로.....

음..웃긴건...밤에 주문을 하고...아침에 되면..뭘 주문을 했는지 기억도 안 나...물건이 와야지..알 수가 있어.

하루에...한두개씩....지금 며칠동안 계속 오고 있어.
다행히..아직은...엄마가 어떤 말도 안 하지만...
아직도 집에 도착할 물건이 3개가 남은 상태라서...
음..곧.......또 어떤....끔찍한 사태가 벌어질지도 몰라..

밤에 늦게 일을 마치고...할인마트에 가서...필요도 없는 물건들을 사는 습관때문에...카드를 없앴더니...이제는 집에 와서...컴퓨터로 물건을 주문을 하네...

지금도 방에는..박스가 뒹굴고....

내 동생이 쓰는 카드는...엄마가 돈을 내는데....지금...미리 자진신고를 할까..아니면..잔소리를 듣고,,,,내 돈을 아낄까 생각중이야...
몸으로 해결을 할 것인가..아니면...명예롭게 살 것인가..
음...이 나이에...이런 고민을 하다니..
한심한.....나로군......-.-;;;


추신 : 있지,,,옥션에 얌얌쩝쩝이 무지 싸...한번 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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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12

망치+도끼님의 댓글

망치+도끼 2003.03.10 18:46
나도 어제서야..옥션을 한번 다 뒤져봤어. 근데 싼건 엄청 싸더라구..-.-;; 언니에 비하면 별거 아니지만 나 또한 쇼핑몰이나..뭐 이런곳 자주 이용하는 편이라(사실 더 저렴하고좋은제품도 만하기에..) 그 심정은 백번 이해하우..^^ 그치만 구렁텅이에 절대 안빠질래..ㅋㅋ

딸기&다래맘님의 댓글

딸기&다래맘 2003.03.07 20:56
(x24)나 단순하거 어떻게 알았어? 흑흑흑 국가 안보상 비밀로 지켜줘. 음~들통나면 3차대전 일어날지 몰라.(x10)

아리&깜코님의 댓글

아리&깜코 글쓴이 2003.03.07 00:46
음..내가 글을 올린 목적은? 모든 패밀리랑 같이 악의 구렁텅이로 빠지기 위해서지... 제일 단순한....귀옥이가...역시....내 그럴줄 알았지. 나도 앞으로 귀옥이 아이디를 꼭 확인해야지...~.~;;

딸기&다래맘님의 댓글

딸기&다래맘 2003.03.06 22:25
정말 옷 싸던데 맞춤옷이 8,000원이야. 그리고 배송도 무료인데가 땡땡이 옷이랑 정말 맘에 들어.^^ 근데 땡땡이가 있어서 안살래 나중에 갱이네에서나 사야지 얌얌쩝쩝 나도 즉구 했어. 엄청난 경쟁자들 때문에 ㅠ.ㅠ 나도 그게 낫더라고.... 아뭏튼 언니 아이디 봤어. 왠지 아는 사람 있어서 기분좋더라고.. 오랜만에 옥션구경했더니 음~물건이 많이 바뀌었던데 좋은물건도 많이 들어왔더만! 애견용 진주목걸이도 3000냥이고 맞춤옷도 많이 싸고 말이우 아뭏튼 쇼핑 잘했다.크크

카론님의 댓글

카론 2003.03.06 13:09
^^ 저두 인터넷 쇼핑몰 중독자~~.. 왠만한거 살거있음 인터넷에서 해결하져...옥션두 그중하나구요..(타 쇼핑몰에 비해 비교적 싼곳임..^^) 어제두 동생 생일 선물하나 사려구 제가 자주 다니는 향수몰을 다 뒤졌죠..^^ 같은 물품이라두 쇼핑몰마다 가격차가 천차만별이라서리...

뽀샤시님의 댓글

뽀샤시 2003.03.06 09:51
옥션사이트를 통해 저는 물건을 사기도 했고, 팔기도 했어요. 에어콘, 비디오 등 가전제품이 싸서 샀고.. 저번 달엔 선글라스를 팔았죠. 헤헤.. 뽀야 입양비를 충당하기 위해 아끼던 선글라스를 내놨죠.

갱이님의 댓글

갱이 2003.03.05 21:59
ㅋㅋㅋ 자수해서 광명찾으심이~ 아..난 아직도 옥션의 생리 파악중이라죠~ 어케 옷을 올려야 하는지~ 도당최 이해가 안되요... 이것이 경매 사이트다보니...난 머리가 돌인게야~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3.03.05 21:26
ㅎㅎ 언니 엄마에게 일찍 자수해서 광명을 찾는것이 나을듯... 난 그런편이라서. ㅎㅎ 나도 한때는 옥션에 빠져 있었던 적이 있었지 한 2년전이였을꺼야 처음 옥션을 알았을때인데 너무 신기한거야. 경매하는것도 그렇고.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좀 식상하고. 지루하고. 자꾸 사고싶어지는 마음 어찌할수 없어서 ... 안들어가는 쪽으로 했었었어... 후후 그때 생각이 난다. 언니 자수해~~~~~~~~ 엄마가 다 용서하실꺼야. ^^

가뭄에 단비님의 댓글

가뭄에 단비 2003.03.05 21:21
옥션이라...오늘은 꼭 가보리다~~ㅎㅎ 구경실컷하고 천천히 사야지..^^ 나도 돈 벌고 싶어~~~~!!! ㅠ.ㅠ 요즘따라 돈 버는 언니들이 더욱더 부러워져...흑흑..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달려라하니 2003.03.05 21:03
오잉...난 한번도 옥션에서 사본적은없는데.ㅎㅎ 요샌 애들껀 거의 병원 쿠폰으로 사서리^^ 앗..쉬마려.. 그럼 이만~~ 휘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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