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야..

따랑하는 이모야..^^ 이모가 세상에서 제일좋은조카 장군이에요

오늘 장군이 엄마랑 손꼭부짭고 병원에 댕겨왔쪄여

그런데 어찌나 추운지 장군이 덜덜 오들오들 떨었쪄여

그러니까 엄마가 조금만 참아..아들아...

이모가 이쁜담요 우리장군일 위해 보내주신데..하드라구요

훔..담요가 몰까..분명 이모가 장군일 사랑하고있다는건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지고 있었는데~

헉..그런데 쫌전에 알았어요 ~~~

이모야..나 이제 병원갈때 달달달달 안떨어두되징..그런거징

장군이..그동안 넘 추어쪄~

이모야..엄살엄살..넘넘 추어서 앞발뒷발이 꽁꽁 얼어쪄쪄요~

(외계어아님..애교어님 )

그런데 아잉..이거 너무좋당..이제는 병원간다고 엄마가 댈꾸

가도하낫도 겁안날꺼같애

갑짜기 장군이 파워가 불끗불끗 쏟는거있지~

이모야 장군이의 기가 전해져요??

이얍.!!!!!!!!!!!!!

아도겐!!!!!! 이젠 장풍까지도 !!! 아도!아도겐!!!

이모이모..올겨울 장군인 담요를 보며 할종일 이모생각을

할꺼에여~

맨날 담요위해서 이모테 "이모야 사랑해"하고 텔레파시를

빵야하고 쏘면 이모가 "장군아 이모도 사랑해"하고 답해주는거

져??이모야..

지금도 장군이 담요가 하도 따땃해서 막 눈이 감겨오는데

꾸욱참고 이모를 위해 쓰는거야..이거 왤케 따땃해요

아이 졸려..어떡해..잠잠잠~!온당

정말로 감사합니다..넬리이모가 짱이에염 ~

장군인 오늘 잠도 못잘지도 몰라요 글구이모야

울엄마도 담요 막 만져보구 보드랍다고 울 왕엄마한테도

자랑하고..울왕엄마(엄마의엄마) 도 어머 이쁘다 날리에여

훔..엄마테 절대 뺏길수없어..담요는 장군이꺼야..!!!!

헤헤 엄마는 감격에 글을쓸수없데서 제가 대신 써요

이모야..사랑해여..고마워요..장군이 올겨울 정말 따뜻하게

자알지낼께요..글구 이모야..장군이랑 많은조카들 위하느라

 이모몸은 소홀하면 안데안데안데..

쪼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