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절름발이 강아지
페이지 정보
유은미
3,990 7
2003.03.14 02:02
짧은주소
-
https://yadolee.com/board/4572 주소복사
평점
본문
절름발이 강아지
시장에서 어느 사람이 "강아지를 팝니다."라는 광고를 냈다.
잠시후 어린 소년이 다가와서 값을 물었다.
"한 마리에 만 오천원.."
그러자 실망한 소년이 말했다.
"주머니에 칠천원 밖에 없는데... 그래도 강아지를 보여 주시겠어요?"
"아무렴, 보여 주고말고."
보드랍고 여린 아기 강아자 다섯마리가 소년의 눈앞에 펼쳐졌다.
소년은 강아지 다섯 마리를 하나씩 살펴가다가 한마리의 강아지를 들고 말했다.
"이 강아지는 다리를 절름거리네요. 이 강아지를 갖고 싶어요.
모자라는 돈은 조금씩 갚아 드릴께요. 네?"
"절름발이를? 그건 구색 맞추기로 보여준 거야...
평생 다리를 절텐데 어떻게 키우겠니?"
" 이 강아지는 많은 사랑과 도움이 필요할 꺼에요. 그러니까 꼭 제가 샀으면 좋겠어요."
그는 그 소년의 간절한 부탁과 눈빛을 거절할 수가 없었다.
"고맙습니다, 아저씨. 제가 나머지 돈은 꼭 갚을께요. 고맙습니다."
얼굴에 환한 웃음을 띠고 뒤돌아 가는 소년의 팔에는 절름발이 강아지가 행복한 듯 꼬옥 안겨 있었다.
소년의 걸음을 무심코 바라보던 주인은
"아!"
하는 탄성을 질렀다.
.
걷지 못하는 강아지를 안은 그 소년도
한쪽다리를 절고 있었던
시장에서 어느 사람이 "강아지를 팝니다."라는 광고를 냈다.
잠시후 어린 소년이 다가와서 값을 물었다.
"한 마리에 만 오천원.."
그러자 실망한 소년이 말했다.
"주머니에 칠천원 밖에 없는데... 그래도 강아지를 보여 주시겠어요?"
"아무렴, 보여 주고말고."
보드랍고 여린 아기 강아자 다섯마리가 소년의 눈앞에 펼쳐졌다.
소년은 강아지 다섯 마리를 하나씩 살펴가다가 한마리의 강아지를 들고 말했다.
"이 강아지는 다리를 절름거리네요. 이 강아지를 갖고 싶어요.
모자라는 돈은 조금씩 갚아 드릴께요. 네?"
"절름발이를? 그건 구색 맞추기로 보여준 거야...
평생 다리를 절텐데 어떻게 키우겠니?"
" 이 강아지는 많은 사랑과 도움이 필요할 꺼에요. 그러니까 꼭 제가 샀으면 좋겠어요."
그는 그 소년의 간절한 부탁과 눈빛을 거절할 수가 없었다.
"고맙습니다, 아저씨. 제가 나머지 돈은 꼭 갚을께요. 고맙습니다."
얼굴에 환한 웃음을 띠고 뒤돌아 가는 소년의 팔에는 절름발이 강아지가 행복한 듯 꼬옥 안겨 있었다.
소년의 걸음을 무심코 바라보던 주인은
"아!"
하는 탄성을 질렀다.
.
걷지 못하는 강아지를 안은 그 소년도
한쪽다리를 절고 있었던
추천인
레벨 149
경험치 3,314,683
Progress Bar 16%
- 가입일 : 2002-09-13 04:33:25
- 서명 :
- 자기소개 : 꽃천사 루루어무이랍니다.
우리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모두 행복합시다.
-
2 [루루맘의 이야기] 2023년 학교 출장 강의 모습들+22024-01-07
-
2 [루루맘의 이야기] 2023년 Chrio Group 송년회+22024-01-07
-
2 [루루맘의 이야기] 아로마테라피 전문가 과정 수료식~^^+22023-08-10
-
[일일 메모장] 정말 정말 오랫만에 들어온 홈이네요 ^^ 모두 평안하세요 ^^ +42023-07-12
-
2 [루루맘의 이야기] 크리오테라피 아로마 전문가 과정 시작~^^+42023-07-12
-
3 [루루맘의 이야기] 도테라 엘리트 트레이닝 메타파워+52023-07-12
-
2 [루루맘의 이야기] 뇌순환세럼 만들기+22022-10-26
-
2 [루루맘의 이야기] 크리오테라피 샵 오픈했어요+22022-10-25
-
[루루아빠의 이야기] 고마워~^^♥♥♥♥♥2024-04-22
-
[루루맘의 이야기] 감사합니다~^^2023-07-13
-
[루루맘의 이야기] 회사의 행사랍니다 ..2023-07-12
-
[루루맘의 이야기] 아로마테라피라는 영역이 생소하긴 하시죠?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에센셜 오일의 도움을 삶의 전반에서 받고 계시답니다. 피부미용 미용업계 요가 운동요법등에 그리고 명상, 나를 알아주기등 ^^ 향기 하나로 참 많은 것들을 얻고 위로 받고 힘을 얻기도 해서 다양한 사람들이 배우고 익히고 있답니다. ^^2023-07-12
-
[일일 메모장] 두루 두루 평안하시죠? 무더위 잘 이겨내시고 즐건 여름 보내세요2023-07-12
-
[루루아빠의 이야기] 이제서야 댓글을 다네~~ 정말 나도 오랫만에 가져보는 여유로운 시간 홈에들어와 글 보고 댓글도 남기고 좋으네 이제 조금씩 여유라는 것을 찾아가고 있고 중요한 것들을 위해 좀더 노력하려고합니다. 늦었지만 생일 축하 음악도 듣고 다시금 이날 미안한 마음도 들도 가슴 찡하게 고맙기도 하고^^2023-07-12
-
[가족 사진] 이 사진속 날씬쟁이는 어디로 가셨을까나^^ ㅎㅎ2023-07-12
-
[강아지 사랑방] 아 이뻐라2023-07-12
댓글7
가뭄에 단비님의 댓글
딸기&다래맘님의 댓글
짱구맘님의 댓글
망치+도끼님의 댓글
아리&깜코님의 댓글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유은미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