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지금은 완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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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m 루루맘 4,353 4 2002.11.01 14: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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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늦어서 배를 못타고, 오늘아침은 폭풍이
불어와서 배를 못타고. 정말 결혼 4년만에 변변한
여행한번 못하다가. 이렇게 큰맘 먹었는데.
하늘이 시기를 하나봐요.ㅋㅋ 다행이 4시에 배가
출항한다고 해서 지금 잠깐 시간이 나서 가까운
피시방에 들러 봅니다.
어제는 저녁에 비까지 오더군요. 후후 처음에는
짜증도 내보고 하다가 야돌씨랑. 다시 웃으면서.
그래. 오늘 못갔으니까 땅끝마을이라도 가보자 하며,
해남으로 향했지요. ㅎㅎ 그런데 가는 도중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고, 바람까지. 괜히 여행을 왔나 싶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오뚜기 또 다시 웃을 거리를 찾아서 감사할
것들만 생각하기로 했지요. 어딘가를 들어가서 잠을 청하는
것이 너무 시간도 아깝고, ㅋㅋ또 돈도 아깝고 해서. 차에서
밥을 세웠답니다. 다행이 노트북과, 영화 시디가 있어서
예전에 봤지만. 쇼생크탈출이라는 영화와. 나의여신이라는
만화영화 두편을 보고 잠이 들었지요. 아침 배를 타기 위해.
여객터미널로 가서 물었더니. 이론. 폭풍인지 먼지 하는놈이
와서 아침 배는 안뜬다더군요. 에구야. 너무하네. 그래도
오기가 있지 기다려보자. 다시 오후 배를 물어보았는데
다행이 4시에 출항을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집을 나온지 2틀동안 아직 제주도 땅을 밟아
보지도 못하고. 이렇게 ㅋㅋ 피시방에 있답니다.
이제 출항할 시간이 다가오네요 제주도에 도착해서 글올릴께요
다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그나저나 파도가 세다는데 멀미나 안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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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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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 : 꽃천사 루루어무이랍니다. 우리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모두 행복합시다.

댓글4

루루맘님의 댓글

yem
루루맘 글쓴이 2002.11.02 23:03
ㅎㅎㅎ 저 너무 어지러워요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데 이건물이 출렁거리는 것 같아요 오늘 유난히 파도가 세었다고 하더군요. 에고 울렁 울렁~~~`

김현주님의 댓글

김현주 2002.11.02 19:14
그래도 전 좋을것같은데^^ 오붓하게~~루루가 끼어있지만 루루한테 전화해서 일찍자라고해야겠다~~호호 즐거운여행되세요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2.11.01 15:42
뜨악~~아직도?? 훔..고생한만큼...밟아보는 제주도땅이 더 감동을 줄지도..암튼 난생 처음 배를 타보는 루루의 반응도 무지 궁금하네...배에서 찍은 사진이 벌써부터 막 기대가..되구...음...일단 제주도에 가면..그 뒤로는 날씨가 좋겠지?? 바다 실컷 봤겠다...아...부럽다...~.~::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달려라하니 2002.11.01 14:46
여름여행할때 파도가 장난아니었는데.. 초강력멀미약을 먹고 탔더니..멀쩡*.* 여기저기서 웩웩댔으나.. 저는 바이킹의 스릴을 즐겼죠^^; 언니도 멀미약 먹고 타세요..24시간간다는 초강력멀미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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