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잠자는 장화신은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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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母 4,190 13 2003.09.0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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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prise!!!!!!!!!!!!!!!!!!!!!!!



가끔 뒤돌아보면 샤미는 벽을 베개삼아 이렇게 자고 있어.
고양이는 만져보면 뼈가 말랑말랑...얼마나 부드러운지 몰라~

내 방에 컴퓨터가 있을때 주로 볼 수 있었던 모습이지~

사람이나 강아지나 고양이나 엄마 뱃속에 있었던 시절의
자세가 제일 편한가봐~

놀라운 사실을 알려줄까? 샤미는 앞에서 서있는 모습을 보면
다리가 두개가 딱 붙어있어.강아지한테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지.
거기에다가 밤색 부츠를 신고 있으니 얼마나 섹시한지~

몸을 쫘악~ 다 펴면 꼭 뱀같아..저기 끝에 짱순이 보여?
할머니한테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잘 살고 있다우~
우리 아리를 보면 내 동생과 내가 했던 대화가 생각나.
동생 : 저거 치와와가? 나 : 좀 섞였다.
동생 : 저건 섞인 것도 아니다. 나 : 우띠~
후후후....다른 사람한테 갔으면 x개로 구박받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내가 아리를 제일 사랑하는건가???

고양이저금통? 고양이도사? 동글동글..귀엽지?

캣타워 가운데가 해먹처럼 푹 꺼지게 되어있어.
그래서 이런 포즈도 나오나봐~


아리랑 끌어안고 자는 모습이 너무 이쁘지?

슈발츠랑도 잘 자고~

가끔 보게되는 광경이야.
헉~이걸 내가 다 키우는거야? 하는 생각도 들고 마냥 흐뭇하기도 하고..누구 하나도 엄마 걱정을 안 끼치니까 항상 고맙지~

고양이가 앞발이 잘 발달된거 알지?
가끔 깜코,아리,슈발츠가 샤미의 능수능란한 손놀림에
멍~하게 쳐다볼 때가 있어.

박스만 눈에 보이면 얼른 들어가서 온천탕에라도 들어간듯..
푸근한 표정이 나오더구만~



고양이의 최대의 매력이 뭘까? 거만함? 앙증맞음?
아니야~고양이의 최대의 매력은 백치미야.
이런 망가진 모습에서 백치미가 안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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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진을 올릴까?
모두에게 줄 수 있는 유일한 선물이니까....

Don't worry!! Be happy!!하게 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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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32

Bubbles님의 댓글

Bubbles 2003.09.08 15:18
언니 안녕~나도 오랫만에 왔었는데 어디서도 언니의 흔적이 없음에 나처럼 바빠서였는지 아님 무슨일 있는건 아닌가 걱정되더라 언니 이전에 행적을 감춘 나로서는 상황판단이 제대로는 안되지만.. 수건을 전해주러 온 언니의 자상하고 따뜻한 마음 모두에게 전해졌을꺼야 그러나 아주 가끔은.. 수영도 하기 바래^^

불타는 연장통님의 댓글

불타는 연장통 2003.09.06 14:11
언니글이 내 맘을 쏴하게 하네. 알았어. 그리고 고마워..언니가 내민 수건... 기분좋은 맘으로 받아서 물기 닦을께. 언니글이 보이지 않더라도 언제나 옆에 있다는거 잊지 않고있었어.. 다만 그동안의 언니의 존재가 얼마나 큰거였는지..그래서 함께할수 없다는게 우리들한텐 적응도 안되고 힘들었던 것같아.. 아마 글 올리고 잠시나마 언니랑 함께 한다는게.. 다들 너무 기뻤을꺼야..그 기쁨만을 오래도록 간직해야겠지.. 언젠가 또..그 말끔한 수건을 언니한테서 받을수 있는 기회가 있겠지..그치..그렇게 믿고 있을께.. 따뜻한 언니네 방 풍경,,언니글.. 간만에 봐서 좋았고..어렵게 글남겨준 언니에게 고맙다는 말. 진심어린 언니마음..팔불출들 다들 잘 받았을꺼야.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글쓴이 2003.09.05 17:50
바당언니말처럼 침대에 누워서 자는 애 등짝..걔가 깜코야. 라꾸라꾸 침대 참 좋아. 자리도 차지하지 않고.... 음...내가 글을 올렸다는 사실에 당황할 사람도 있겠지만 그냥 조금이나마 힘든 사람에게 잠시나마 시름을 잊으라고 올렸던거야. 사진을 올리면서 "아참,,그렇다고 내가 활동하는걸로 생각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라는 말을 덧붙일 수는 없었어. 좋은 의도로 올렸을때는 좋은 말만 쓰는게 맞지않나..하는 생각에...그래서 저 3줄을 적는데 무지 오래 걸렸었어. 매일 같이 새벽에 수영을 배우는 남녀가 있다고 치자.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었고.... 상대방이 나오지 않는 날은 하루종일 왜 안 나왔을까.. 생각하고.. 그렇게 서로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치자. 둘중에 하나가 더이상 수영장에 나오지 않으면 둘의 인연은 끝인걸까? 아닐거야...... 수영장을 벗어나서 그 사람을 만나면 될거야. 궁금해서 물어보겠지? 왜 수영장 요즘 안 나오세요... 그 상대방의 대답이 뭐가 될까? 그 대답은 너무도 당연한 수준일거야. 그치? 그런 대답에 대해서 왜 그래요? 수영장 꼭 나와야해요.라고 처음 질문을 했던 사람이 다시 물을 일은 없을거야. 왜냐면......그 사람이 단지 수영장을 왜 안 나오는지 궁금해서 둘은 만난게 아니었을테니까.... 루루홈이라는 수영장이 존재하는 한 난 보기만해도 시원한 물을 보러 올거야. 그렇다고 수영을 하지는 않을거구... 내가 올린 사진이....루루홈이라는 수영장에서 신나게 수영을 한 몇몇 사람들에게 내민 수건이라고 생각해주면 참 좋겠어. 수영도 하지 않을거면서 왜 수건을 주려고 왔냐..가 아닌 어머나...재밌어라..수영도 안할거면서 지나가다가 물기 닦으라고 수건 건네주러 왔나봐.....라고...... 딱 이렇게 생각해줬으면 참 좋겠어. 내가 건네준 수건..비싼건 아니지만 그냥 간직해주기를 바래. ~.~;;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3.09.05 02:42
맞아 깜코가 안보인다 내 눈에도 안보여~~ 언니 깜코는 어디있는거야 깜코보여줘~~~ 깜코를

깜초네~님의 댓글

깜초네~ 2003.09.05 01:39
앗..넬리언니닷 +_+ 잘 지내셨죠? 아가들도 다들 잘 지내는것같구.. 어찌나 반가운지 ^-^ 지금 새벽 1시에 쵸코아빠랑 피시방 왔어요~ 다들 소식이 궁금해서^^; 이제 저도 자주 올꺼니깐 언니도 계속 오시는거죠? +_+ 앞으로 매일매일 넬리언니 이름을 볼수 있길 바래요~ ^^

제주바당님의 댓글

제주바당 2003.09.05 01:30
엄마가 잠수타는바람에 애들까지 못보게 되서 섭섭했는데 오랜만에 다들 보게되니 무지 반가운 마음^^ 항상 곁에 함께하고 있다는 생각 했었어.... 영...떠나지 않을거란걸 알기에 크게 조바심치지 않았었지 더 밝아진 모습 기대해도 되겠지? 내눈엔 깜코 늘부러져자고있는 등판이 보이는듯헌데... 내가 틀린건가? 답변 좀.........

일기예보님의 댓글

일기예보 2003.09.04 22:48
언니...ㅠ.ㅠ 많이 보고싶었구 ... 반가워....^^ 시간을 내서 엠에센에서라도 보고싶었었는데 잘 안되서 속상하고 그랬었는데.. 이제 나는 시험 D-day 3 이다.. 히히... 태똥이 전역하고 너무 많이 놀아버려서 어렵긴하지만.. 목표는 내년이니깐...(이런변명을 ..ㅡㅡ;) 언니도 돌아오구 나도 이제 곧 여유가 생기니깐 윤지언니랑 다른 언니, 동상도 많이 볼수 있겠다...^_^ 하하~좋다~^^*

흑기사벼리님의 댓글

흑기사벼리 2003.09.04 18:23
저도 읽으면서 가슴이 뭉클.. 언니 오랜만에 뵈니 너무 반가워요-_ㅠ 저도 언니 자주자주 뵙고싶어요~~ 샤미와 다른 아이들의 귀엽고 활기찬 모습이 좋아보이긴 하지만.. 음 깜코사진이 안보이네요? 깜코 어디 아픈건 아니겠지요?^^

짱클럽님의 댓글

짱클럽 2003.09.04 18:00
........사실 할말을 잃었어요.. 얼마나 기다렸던지.. 힘들때 가장 많이 기대고 싶었는데.. 안보여서 너무 많이 기다렸어요~~ 이제 자주 오실거죠^^ 언니한테 위로받고 경려 받고..이제 힘이 생기겠어요~~ 애들도 모두 잘있고..많이들 켰어요 깜코사진은 하나도 없어서 조금은 걱정이지만.. 잘있겠죠^^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3.09.04 15:09
흑흑 나도 감동이 ~~ 부시시 일어나 울쩍한 맘으로 홈피에 잠시 들렀는데 헉 이 얼매나 보고싶어하던 이의 글이고 사진이던가. 오랫만에 올라온 언니의 사진에서 언니의 작은 일상이 보이는데 그게 왜 이렇게 좋은지~ 언니가 자겠다고 샀던 저 라꾸라꾸 침대가 완전 애들 차지가 되어버린거야? ㅋㅋㅋ 언니때문에 라꾸라꾸 침대를 알게된 우리 신랑 우리도 그거 사자고 난리도 아니라우~~ ㅎㅎㅎ 샤미. 참 많이 컸다. 그리고 매력이 철철 넘쳐~` 그리고 아리말이야. ㅋㅋㅋ 정말 치와와 맞어.. ? 푸하하하 나도 늘 우리 루루보고 그러거든 이거 치와와맞어.. ㅎㅎ 정말 언니네집의 멋진 풍경에. 가슴팍이 따뜻해 지는구만. 이제 힘내서 일해야지? 고마워~~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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