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까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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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母 3,609 4 2003.09.28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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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루루홈에 글 쓸줄 알았지?
당연하지..

내 사랑 루루홈이었는데..너무도 당연하지..
음..러브치와와에 글을 올리고 어제는 생일이라서 시간이
없었고...늦은 시간에 들어가서 조금...떨리는 마음으로

글을 읽는데..놀랍게도 예전의 느낌이 그대로 남아있더라.
참 다행이다..싶었어.

새벽 4시 21분이네.
나 요즘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아니..잠자는 시간이 조금 늦어도 일어나는건 일찍 일어나.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내 위에 몇명 돌 던지겠구나.)

아무튼...장마가 끝나고 갑자기 가을이 왔어.
올 가을에는 꽤 하늘을 많이 쳐다보게 되더라.
참 아름답더이다...

자연의 아름다움이란..

우리 아기들도 자연의 일부분이고 우리도 그렇겠지?

좋은 시나 글을 보다가 루루홈에서 익숙했던 음악이
나오면 제목이 뭔가...여기 다시 와서 확인하곤 했었어.

예전에는 잘 몰랐었는데
루루홈에 나오는 음악들..참 좋은 것들만 있는 것 같아.

음...내가 돌아와서 좋아? (싫은 사람 거기 구석에서 대가리 박어~)
그래..나도 참 좋아.

나 여기 돌아오기 직전에...이제 치와와홈이 없어도
살 수 있겠다는 마음이었어.

그런데 아이러니컬하게도 그런 마음이 생기자마자
돌아와야할 운명이었다는걸 알게 되었어.
웃기지?

그동안 잘 지냈어.
나 사실 잠깐 대인기피증이 아닌가..내가 걱정할 정도로
마음이 많이 아프기도 했었어.

패밀리들한테까지 어떤 섭섭함을 가눌 길이 없었던 때도
있었고..

마찬가지였겠지.....그래..그랬을거야.

아프면 아프다고 말을 하고 기쁘면 기쁘다고 말을 하는 것이
항상 옳다고 생각을 하기에..하는 말이야.

까꿍~ 내가 좋아하는 말이야.
까꿍~이라고 말을 할때면 참 기분이 좋아.
반대로 누가 나한테 까꿍~이라고 해주면 그 두 음절에
너무도 재밌더라.

까꿍이란 두 음절의 단어를..이제 다시 마음대로
사용할 수가 있을 것 같아서 참 행복해.

우리 같이 행복하자.
행복하기 싫은 사람 손 들어봐~~

아무도 없지?

오늘 하루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까꿍~'이란 말을
해주는 그런 하루가 되기를 바래..

까꿍~
~.~:;

추신 : 오늘부터 천천히 예전 모습 찾으려고 더욱 노력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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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망치도끼사랑님의 댓글

망치도끼사랑 2003.09.29 08:35
까꿍..ㅋㅋ 결국은 까꿍이란 이름을 쓰는거야? 난 깜코와 패거리들이란 이름이 너무 맘에 들었었는데.. 암튼 언니. 익숙한 제자리로 돌아온것 같아서 너무 좋지? 홀로 참 오래 방황했을텐데 이젠 아지트에서 떠나지말고 오래오래 함께하자.~~! ^^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3.09.28 19:18
머 당연한 까꿍이니까. ㅋㅋㅋ 언니의 흔적이 참 많은 힘이되네 잠들어서 점점 기억속에서 사라져가는 루루홈도 생기가 돌구 말이야. ㅎㅎㅎㅎ 앞으로 나도 자주자주 까꿍하면서 활동할께 그래 그리고 우리 모두 행복하자 행복하고 싶어.. 그러기 위해서 행복을 주는 사람이되자 서로가 서로에게 행복을 주기위해 노력한다면 누군가에게 받으려고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나에게 까지 행복이 올꺼라 믿어 언니가 이렇게 와서 행복을 주는것처럼.... 까꿍

콩님의 댓글

2003.09.28 17:40
언니 까꿍~~

짱클럽님의 댓글

짱클럽 2003.09.28 15:34
언니가 없는사이 저는 점점 시들어간것 같아요.. (너무 아부성인가요???) 내생각에는 언니가 있으면 의무가 비슷하거가 있었는데.. 이제 시어머니 없는 집에 혼자있는기분으로.. 들락 거리고 ..게을러지고.. 그렇다고 다른언니들 오해하면 안되요.. 윤지언니가 돌아와서 기뻐서 혼자 오바한거니까^^ 며칠째 계속 혼자 잠겨있는데.. 언니도 돌아왔으니.. 이제 천천히 기운 차려야 겠어요...에~휴..(그래도 한숨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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