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우리 루루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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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母 4,552 5 2003.10.0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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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좀 썰렁하네-.-;;
모두들 바빠서 그런가보다.
그래, 나도 바쁘니까 생각을 못할때도 있어.

바쁜 것은 좋은 것이여.
이렇게 바빠서 예전처럼 활발한 모습을 지금
안 보인다고 해도 또 조금씩 찬찬히
루루홈을 바라볼 시간이 앞에 놓여있겠지.

모두의 흔적을 느끼고 싶다는 생각
참 많이 하고 있어.

오늘은 화요일...
'화'내는 요일이 아니고 '화'창한 요일이 되기를 바래.

난 친구 아버님께서
갑작스런 교통사고를 당하셔서 영안실에 가야해.

참 밝은 친구...어제도 전화통화를 했었는데..

누구나 다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이 오지만
교통사고로 갑자기 누군가 그렇게 되었다는
말을 들으면 참 뭐라고 해야할지..

기분이 난감하더라..

우리 모두.....갑자기 떠나버려서
남은 이들에게 크나큰 슬픔을 주지 않도록
자신의 몸을 더욱 아끼고 조심하면서
살도록 해...

알겠지?

나 원래 가을에 태어나서 가을을 좋아하지만
요즘 하늘 쳐다보는게 왜 이렇게 좋은지....

모두들 푸른 하늘 많이 보면서
훨훨~ 날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한번 상상해봐..

어때? 좋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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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아담엄마님의 댓글

아담엄마 2003.10.16 13:33
자주 못온건 마찬가지고...가끔와도 흔적도 못남겨 미안하네..ㅠㅠ 각자들 안정이되면,, 하나둘 다시 모여들겠지~^^;;;;

짱클럽님의 댓글

짱클럽 2003.10.08 19:15
사실...저도 매일매일 들르기는 하지만.. 저역시 반성해야죠.. 예전같지 않아서 좀 허하네요 다들 빨리빨리 돌아왔으면^^

망치도끼사랑님의 댓글

망치도끼사랑 2003.10.08 05:21
아..그런일이.. 난 교통사고라는 말에 꽤 민감한편인데.. 그 친구분 마음 많이 아프시겠다.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한채 그렇게 떠나보내셔야하니깐...나도 울 아버지그렇게 보낸거거든.. 물론 아주오래전의 얘기라서 이젠 편하게 말할수 있는거지만.^^ 언니가 그친구분 위로 많이 해드려..많이 힘들꺼야.. 좋은곳에서 편안하게 사셨음 하는 바램이야~~ 팔불출들~~맘은 항상 이곳에 있을껄.. 몸이 안따라줘서 그렇지!~~ 다들 바쁘고 맘의여유가 없어서 그럴꺼야..더군다나 은미언니도 요즘 바빠서 관리도 힘들고.. 루루사진이나 많이 올려주라!! 몇번 얘기했는데도, 안들어주고..ㅜ.ㅜ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3.10.07 22:08
루루홈이 많이 썰렁하죠? 난 맨날 반성만 하고 있어. 다들 바쁘고 일들도 참 많았던것 같아. 그래서 더 썰렁했던것 같고 난 루루홈이 지금은 썰렁하더라도 속상하고. 즐거울때면 다시 찾아오는 친정집 같은 공간이길. 원해~~ 팔불출 회원들.. 지금은 다들 바쁘지만 즐거운 일들 있으면 알려주고. 속상한 일들 있으면 같이 나누고 있잖아... 다들 얼른 평안해지길 기도할께 ^^

콩님의 댓글

2003.10.07 21:57
헉...언니 생일지난지 얼마 안됐네요.. 이런이런...축하도 못해주고..... 열흘이 넘으려하지만..그래도 늦게나마 축하해요..^^ 가을 참 좋죠... 난 노란 은행잎 떨어져있는길 걷는게 너무 좋아요.. 근데..은행잎 밟으려면 늦가을이 되기까지 기다려야 해요... 요즘 모두 잘있는지..나두 너무 궁금한데... 다 잘있겠죠..? 다들..잘지내고..바쁘지만 행복했으면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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