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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벼리 3,175 5 2003.10.21 09:26 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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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새로 옥션에서 주문한 벼리 옷이 도착했어요^^

토끼귀랑 꼬리가 달린 겨울 옷인데 굉장히 두껍더라구요

보기에도 따뜻해 보이고.. ^^ 그래서 하나 장만했지요

사은품으로 목도리도 오고^^

요즘 해피는 털이 수북히 빠지고 있답니다.. 오늘 아침에 청소

대충 해주고 왔는데.. 아직 덜 빠진 게 있나봐요-_-;;

집에가서 빗어줘야 하는데...

이제 좀 날이 추워져서 이불을 넣어줬어요..


윤지언니께서 쓰신 글 보고.. 저도 벼리가 오고나서 해피에게

너무 소홀하게 대한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오늘 집에가서 더 잘할려구요-_ㅠ 이불도 좀더 넣어주고..

빗질도 자주자주 해주고..

<<윤지언니! 힘내세요~ ㅎㅎㅎ>>


종쳤다-_ㅠ 선생님의 연설이 너무 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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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과일촌님의 댓글

과일촌 2003.10.22 20:49

해피를 못돌봐줘서 반성하는 지예를 보니 어찌나 이쁜지..^^;; 나라면 어떨까 싶어. 아마도 해피에게는 당연히 소홀해도 되겠다 싶어서 잘 돌봐주지 못했을거야. 그래도 지예는 대단하다 ~~^^;; 공부는 잘하고 있지?벌써 기말고사 다가오겠네. 열심히 해서 등수 알려줘~~ㅋㅋ

망치도끼사랑님의 댓글

망치도끼사랑 2003.10.22 08:44

날씨가 추우니깐 다들 월동준비를 하는구나. 새옷입은 벼리모습~~ 사진 찍어서 꼭 올려주라.^^ 난 벼리랑 해피랑 함께 있던 사진이 아직 기억에 생생하거든. 너무 보기 좋은 모습이었지~~콩말대로...가족의 모습이 아니겠어~~~ 요즘 세상 참 좋아졌지?학교에서도 컴시간에 들어올수도 있고..^^ 자주 스릴을 만끽해보도록!!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3.10.21 21:27

ㅎㅎ 선생님 몰래 훔쳐먹은 도시락이 원래 더 맛있는것처럼 선생님 몰래 글 올리는 기분이 훨씬 즐겁지? ㅎㅎ 해피도 벼리도 지예한테는 소중한 존재잖아 해피도 아마 잘 알꺼야

콩님의 댓글

2003.10.21 13:07

학교가기전에 청소해줄 여유가 있단말이야? 예전에 난 눈뜨면 밥도 못먹고 세수만하고 학교로 뛰어나가던일이 다반사였는데.. 지예는 아침에도 일찍 일어나서 여유있게 하루를 시작하나봐... 벼리뿐아니라.해피도 벼리의 가족이니까...모두 행복하게 살아야지.. ^^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3.10.21 11:29

수업시간에 이렇게 살짝...딴 짓 하면 얼마나 신이 날까나.. 요즘은 컴터로 이렇게 글도 적고...후후.. 지예 너무 좋겠다. 물론 뭐 지예처럼 범생이나 컴터로 글을 쓰겠지? 다른 애들은 엎드려서 잘거야. 아마두.. 그래, 지예야. 아마도 벼리를 키우기 전에는 그래도 해피가 유일한 '개'였으니 지금보다는 더 관심을 가졌을거야. 사람마음이....그런가봐.. 그러나....어쩌겠니....그런 것이 인간이거늘... 반성할 일이 있어야지 더욱 훌륭한 사람이 될거야. 아마도.. 그러니,,,벼리도 조금씩 추워지는 지금..해피에게도 더 신경을 쓰면서...그렇게 자~알 지냈으면 좋겠어. 학교에서 오면 학원 가랴..숙제 하랴..무지 바쁠 것 같아. 이렇게 컴퓨터시간에 종종 글 올려주고.... 그렇게 우리 오래오래 보면서 살자. 알겠지? 빠빠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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