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산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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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미 4,251 6 2003.11.0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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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생들이 일을 참잘했어
그런데 월요일날 한명은 수능본다고 또한명은
일어날수가 없었다며 결근을 해버린거야
그래서 주일낮 1시부터 지금까지 야돌씨랑 교대로 근무중이야
처음에는 불만도 생기고 어이도 없었는데
편안하게 생각하니까 몸은 조금 피곤하지만
충분히 견딜수가 있네
가끔은 그런생각도 해봐...
내가 왜 이걸 시작했을까
왜 이곳에다가 차렸을까
그러다가 생각을 바꾸어 먹기로 했어
그래 이곳에 차리게 된 이유은 내가 알수는 없지만
 내가 기도로 준비했으니 일단 한번 하나님께 맡겨 보자..
그리고 내가 할수 있는 한계에서 쵀대의 서비스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실천해 가자
오늘은 모처럼 새벽기도도 다녀왔어
너무너무 좋더라. 다시한번 나를 돌아보게 되구
나의 상황을 돌아보게 되더라구
다시금 용기를 내어. 활짝 웃어도 보고. 힘도 내고 있어
하나님은 나에게 평안함을 주시지는 않았지만
인생이 이런 거란걸 배우게 하시고. 남을 돌아볼수
있는 마음을 가질수 있게 하신것 같아
요즘은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 슬픔이 가슴에 와 닿아서
진정으로 그를 걱정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거든
이것또한 얻은 거라면 얻은거겠지
오늘은 그냥 썰렁한 루루홈에 글을 쓰고 싶어지는거야
누군가 게시판 글을 올려주고 그글에 덧글을 달기만했는데
오늘은 아니야
그냥 나도 게시판에 글을 쓰고 싶어지는거야
우리 루루는 요즘 하루종일 자기만해..
나하고 자고. 나일어나면 야돌씨랑 자고 참 맘이 아프지만
그래도 잘 견뎌주고 있고
우리 야돌씨도 힘든거 잘견뎌내고 있고
나또한 잘 견뎌내고 있어

아주가끔은 무너지기도하지만. 그건 잠시뿐이구
다시 오뚜기처럼 일어나게 되거든
그건 다~ 나를 사랑해주는 많은 사람들이 있기때문인것 같아
다들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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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 : 꽃천사 루루어무이랍니다. 우리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모두 행복합시다.

댓글6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3.11.12 05:26

딱 한마디만 할께.. 똘망이는 35살정도 되면 알바한테 모든걸 다 맡기고 야돌씨랑 여기저기 여행도 다니고.. 그렇게 멋진 삶을 살게 될거야. 그거 딱 하나만 말할란다..후후.....~.~;;

심지혜님의 댓글

심지혜 2003.11.07 16:23

알바들을 마니 쓰다 보면 땜방도 생기고 하겠지 알바친구들 한테 부탁도 해보고 요령것.. 그만둔 아이들 다시 오게끔 만드는 것도 사장이 할일이지 물론 물의를 일으켜 관둔애들 빼고..역대 알바들이 다모이도록 말야.. 장사는 인간군으로 이루어지는 거야 ..!!알바 손님 사장 모두가 하나가 되도록 장이 마음을 비우고 열어야 한다네 알바군을 두터웁게 만들어여 고생 없도록.. 손님이 알바가 될수도 있고 알바가 손님이 될수도 있으니 항상 인간관계 잘하고여..힘들지만 언니가 응원하니 잘하니라 믿어여..비오는 날 오후야^^!

과일촌님의 댓글

과일촌 2003.11.07 10:50

무지 피곤했겠다. 그래도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는 언니가 대단하다는 생각뿐이야. 나는 요즘 또 일이 터져서 걱정이 많다우. 게속 연이어서 터지늘 일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어. 왜 이렇게 복도 없는지 원...ㅠ.ㅠ 언니야 힘내고 항상 승리하길 바랄게. 칠전팔기라는 말도 있잖아. 넘어지면 넘어질수록 더 일어나야 하는게 우리네 사는 인생아닌가 싶어. 화이팅~~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글쓴이 2003.11.06 16:18

진하야 그래 자주자주 놀루와 나도 그날 너무너무 좋았어. 너무 편안하고 진하가 워낙 성격이 좋아서가 아니였을까? 신랑도 성격 좋은것 같고.... 좀 멀고 찾아오기 힘들지만 ㅋㅋ 3일동안 거의 날을 새서 어제는 거의 죽는줄 알았어 그런데 이상하게 몸이 힘든날은 맘이 더 편안해 지는건 왜일까 ... 암튼 어제 그리고 오늘 현재까지는 맘이 참 편안해 그리고 행복하다는 생각도 들어 그리고 고마워....

망치도끼사랑님의 댓글

망치도끼사랑 2003.11.05 20:21

요근래 좀 힘들지?..웬지 언니흔적이 없으면 심적으로 힘들구나..이런생각이 들더라구.. 두분이서 교대로 일할려면 얼마나 몸이 지칠까 생각하니깐.. 힘도 못되주는 내가 좀 미안해.. 근데 있지. 은미언니는 내가 봐도 이다음에~~ 시간이 흐른다음엔.. 틀림없이 목표점을 넘어서 더 이상의 자리에 있지 않을까 싶어. 힘들고 어려운상황도 늘 슬기롭고 밟게 잘 이겨내잖아. 내가 그런점은 언니한테 많이 배웠다는거 아니겠어..?!! ^^ 따스함이 묻어나는 글 속에서 난 또 오늘 뭔가 하나 건져가는 기분이야.~~ 바쁠수록 건강 더 챙기고 더 잘먹고~~더 행복한 시간들 보냈으면 좋겠어.! 오늘도 힘냅시다!! 아쟈~~~!

콩님의 댓글

2003.11.05 19:54

에고..같이하다가 혼자하면 정말 힘들텐데.. 근데..사람이 참 마음먹기나름인거 같네요.. 언니 힘내구..몸상하지 않게 조심해요. 그리고 그때 놀러갔을때 우리 신랑이 언니 처음 만난거 맞냐고 많이 놀라더라구요..언니 너무 밝고 친절하고 반가워한다고.. 기분 우울하거나 심심하면 자주 놀러가라고..^^ 언니 잘될거예요..표정보면 그런게 많이 느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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