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우리 아리 이야기
페이지 정보
넬리母
4,637 6
2004.01.08 15:51
짧은주소
-
https://yadolee.com/board/6847 주소복사
평점
본문
하이~
회원제로 바뀌면서 루루홈이 더욱 우아해진 느낌이네~
너무 좋아좋아~~
아, 그래 우리 아리 이야기를 한번 해야겠다 싶었어.
우리 아리,,
다른 주인 밑에서 6개월정도를 살고 나한테 왔었어.
아무것도 모르는 천진한 모습 뒤에는 뭔가 항상 불안한
눈빛을 안고 있었지.
난 그냥, 다른 애들하고 똑같이 대했었어.
언제나 자기가 대장이라고 생각하는 깜코.
천방지축 슈발츠.
혼자 도도한 샤미.
그 틈에서 아리는 항상 뒷전으로 밀리더라.
그런 아리를 더욱 살포시 안아 주었지만..
녀석은 내가 무릎 위에 앉히려고 하면 항상
2초를 못 넘기고 후다닥 도망갔었어.
난 아리만 키우는 것이 아니고 다른 애들도 있기에
얼른 내 무릎 위로 올라오는 다른 아기들로 인해
다시 아리를 꼭 붙잡아서 안지는 못했었어.
음..그러던 아리가...항상 양보만 하던 아리가..
어느 순간부터 변하기 시작하는거야.
깜코와 서열다툼을 벌이기도 하고..
내 몸위를 폴짝 폴짝 왔다 갔다 하더니만..
얼마전에 난생 처음으로 난 아리를 무릎에 앉히고
꽤 오랫동안 안고 있었어.
그걸 못 견뎌했던 아기인데......ㅠ.ㅠ
이제 아리가 완전히 마음의 문을 연 것 같아.
아무도 몰랐을거야.
그래,,8살이 되어서 온 짱순이는 의외로 쉽게
적응을 했고 서울 할머님께 보냈음에도
대구에 올때마다 내가 자기 엄마인양 좋아하지만..
아리는 오히려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던 것 같아.
우리 아리....한창 먹어야할 때에 많이 먹지를
못해서 처음부터 병약했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강아지 원래의 모습을 되찾은 것 같아서 너무 기뻐.
음....러브치와와가 정모를 하는구나.
참 감격스럽다. 그치?
비록 참석은 못하더라도 마음으로나마 멀리서
좋은 만남 가지기를 바라고 있을께.
벌써 목요일이다. 오늘 하루 남은 시간 모두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래.
새로 바뀐 모습은 밤에 찬찬히 살펴봐야겠어.
새로운 식구들을 보니까 너무나도 기뻐..
빠이..
~.~;;
회원제로 바뀌면서 루루홈이 더욱 우아해진 느낌이네~
너무 좋아좋아~~
아, 그래 우리 아리 이야기를 한번 해야겠다 싶었어.
우리 아리,,
다른 주인 밑에서 6개월정도를 살고 나한테 왔었어.
아무것도 모르는 천진한 모습 뒤에는 뭔가 항상 불안한
눈빛을 안고 있었지.
난 그냥, 다른 애들하고 똑같이 대했었어.
언제나 자기가 대장이라고 생각하는 깜코.
천방지축 슈발츠.
혼자 도도한 샤미.
그 틈에서 아리는 항상 뒷전으로 밀리더라.
그런 아리를 더욱 살포시 안아 주었지만..
녀석은 내가 무릎 위에 앉히려고 하면 항상
2초를 못 넘기고 후다닥 도망갔었어.
난 아리만 키우는 것이 아니고 다른 애들도 있기에
얼른 내 무릎 위로 올라오는 다른 아기들로 인해
다시 아리를 꼭 붙잡아서 안지는 못했었어.
음..그러던 아리가...항상 양보만 하던 아리가..
어느 순간부터 변하기 시작하는거야.
깜코와 서열다툼을 벌이기도 하고..
내 몸위를 폴짝 폴짝 왔다 갔다 하더니만..
얼마전에 난생 처음으로 난 아리를 무릎에 앉히고
꽤 오랫동안 안고 있었어.
그걸 못 견뎌했던 아기인데......ㅠ.ㅠ
이제 아리가 완전히 마음의 문을 연 것 같아.
아무도 몰랐을거야.
그래,,8살이 되어서 온 짱순이는 의외로 쉽게
적응을 했고 서울 할머님께 보냈음에도
대구에 올때마다 내가 자기 엄마인양 좋아하지만..
아리는 오히려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던 것 같아.
우리 아리....한창 먹어야할 때에 많이 먹지를
못해서 처음부터 병약했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강아지 원래의 모습을 되찾은 것 같아서 너무 기뻐.
음....러브치와와가 정모를 하는구나.
참 감격스럽다. 그치?
비록 참석은 못하더라도 마음으로나마 멀리서
좋은 만남 가지기를 바라고 있을께.
벌써 목요일이다. 오늘 하루 남은 시간 모두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래.
새로 바뀐 모습은 밤에 찬찬히 살펴봐야겠어.
새로운 식구들을 보니까 너무나도 기뻐..
빠이..
~.~;;
추천인
레벨 47
경험치 324,330
Progress Bar 1%
- 가입일 : 2002-10-02 05:38:37
- 서명 :
- 자기소개 :
댓글6
망치도끼사랑님의 댓글
벼리누나^^님의 댓글
민동님의 댓글
일기예보님의 댓글
일기예보님의 댓글
유은미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