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이... 있읍니다
그래서 기도해요
많은 위로가 됩니다.

슬픔이 있읍니다.
그래서 기도해요
많은 평안을 주십니다.

지금 은미는 ... 기도합니다
아픔과, 슬픔이.. 자신을 누르지 않게 해달라고
그리고 지금의 닥친 여러 아픔속에서 속히
벗어 나게 해달라고

그분의 응답이 무엇인지 알수는 없지만
순종하려 합니다.
그리고 ....
기도하지 않은 질책이라 생각도 해봅니다.

눈을 감고 나오는 눈물을 참아내며
기도합니다.
그리고 불러봅니다.
주~~~~~~~~~~~~님
어떤  대답도 없으십니다

하지만 ... 아무런 대답이 없음에도
위로를 받습니다..

귀를 귀울여 다시 불러 봅니다.............
주님~              주~~~~~~~~~~~님~


마음을 울리는 큰 소리로.... 하늘까지 닿기를 바라며
불러 봅니다...

잠시후...

힘드느냐?
딸          아...      사랑하는 은미야..
힘드느냐....?

내가 안다.. 내가 안다..
너에 아픔을 내가 안단다............

은미야... 사랑하는 내 딸아
낙심치 말아라.....
내 너와 함께 있느니라...

두려워도 말라..
내 너와 함께 있음이라

아시죠?  정말 다 아시죠?
오늘은요
아빠가 수술을 하세요
수술이 잘 되어질수 있게 도와 주세요

전 지금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요
아무것도

그냥 아파만 해요..
그리고 기도 밖에는 할수가 없어요

하나님..
나의 하나님..
도와주세요.......





날지켜보는 하나님도 나만큼 아파하십니다.
그리곤 나에게 이겨내라 하십니다.
그리고 기도하라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