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에 차린 음식은 주지 마세요
“좋아하는 음식은 다랑어회 입니다”라고 하는 사람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맛있다고
느끼는 음식 전부가 개에게도 해당하지는 않습니다. 같은 원리로 사람 몸에 좋은 것이 개의 몸에
좋은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가 먹고싶은 얼굴을 하고 있기 때문에” 라고해서 식탁에
차려진 음식을 무턱대고 개에게 주면 안됩니다. 이것은 개의 식사훈련에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개의 건강에도 해를 끼칩니다. 그 중에서도 실내견은 음식과 접할 기회가 많은 데 마구 음식을
주지 마세요. 
 
 병이나 편식의 원인.
지방이나 염분이 많은 인간의 음식을 개도 똑같이 계속해서 먹으면 신장병이나 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또 먹고 싶어 한다고 해서 주면 필요 이상으로 개는 식도락가가 돼 편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균형잡힌 적량의 식사를 정확히 주는 것입니다.
 
 개에게 먹여서는 안 되는 음식.
먹여서는 안 되는 음식이 많이있다. 특히 손수 만든 음식을 줄 경우는 아래음식을 주의합시다.
-파종류(양파나 파등): 적혈구를 녹이는 독성 작용으로 중독을 일으켜 설사,혈뇨,구토등의 증상.
-어패류(마른 오징어, 문어 조개, 새우 등): 소화불량이나 구토의 원인이 됨.
-자극물(겨자, 고춧가루, 후추가루, 카레, 고추 등): 위를 자극하고 내장에 부담을 준다.
-딱딱한 뼈(생선,닭뼈등): 씹어 잘게 부술 때 끝이 뾰족해 입안이나 식도에 찔리거나 상처가 남.
-단 과자류(사탕, 초콜릿, 케잌 등): 치조농루병이나 비만의 원인이 됨..
-염분이 많은 가공품(햄, 베이컨, 소시지, 어묵 등): 염분을 너무 많이 먹게 됨.
-그외(표고버섯, 죽순, 땅콩, 곤약, 밀가루 과자 등): 소화불량, 염분과잉섭취의 원인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