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엄마 고생해서 만든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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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
1,608 10
2003.11.26 09: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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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일기~
울엄마가 유일하게 잘만드는옷.. 소매옷이다. 올겨울 추운 겨울 어떻게 보내야할까 고민했는데 엄마가 아빠가 입지 않은 옷을 과감하게 싹둑 자르더니 구멍 뚫으고 바느질을 몇시간동안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꿰메더니 루루야 .. 옷입자. 그러신다. 쳇 무신 저게 옷이야. 그래도 내가 즐거운 마음으로 입는척이라도 해줘야 울 엄마 상처 받지 않겠지. 어쨋든 목이 올라오는 검정색 아빠소매옷이 따뜻하니 좋다 아빠는 울엄마의 그런 모습을 보며. 에궁 고작 만드는게. 맨날 소매옷이야. 망치엄마좀 봐라. 이러신다. 아빠가 보시기에도 민아이모가 대단해 보였나보다. 사실 나또한 망치와 도끼가 부럽긴 하지만. 머 어쩌겠는가. 울엄마의 실력이 이것 밖에 안된다는데 울 엄마왈. 이것도 감사하면서 입으란다. 쳇.. 머 내가 힘이있나. 입으라면 입어야지.. 히히 그래도 이 옷을 만드느라 몇시간동안 바느질한 울엄마 정성을 봐서라도. 감사하면서 입어야 겠다... 엄마 고마워요~~~ 쪽... 다음에는 제대로된옷좀 만들어줘용~^^
엄마일기~~
야돌씨가 검은색 티를 입지 않는다고한다. 버릴려다가 문득 . 소매를 잘라서 루루옷을 만들면 아주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당장에 만들어야지..ㅋㅋ 일단 가위. 바늘만 있으면 옷은 완성이다. 에궁 그런데 이거 구멍뚫으고 바느질로 조금만 마루리 하면 될줄 알았는데 이것도 생각보다 어렵다. 옷 천이 얇아서 바느질도 쉽지 않다 몇시간을 바느질을 하고 있으니 손님들도 어이없어한다. 루루아빠는 몇시간을 바느질하더니 고작 이정도야라고 한다. . 컥 상처 받았다 흑흑 .. 루루는 내맘 알겠지. 다행이도 이쁜이는 내맘을 아는듯 옷입자 루루야 그러자 머리를 들이민다. 푸하하하 역시 넌 내딸이야 루루야 이옷으로 올겨울 따뜻하게 보내자.. ^^
엄마가 앞으로 기회가 되면 민아이모를 들들 볶아서라도 꼭 옷다운 옷 만드는걸 배워볼께 ^^ 그날이 언제일지 모르지만. 딸아 참아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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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 : 꽃천사 루루어무이랍니다.
우리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모두 행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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