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한테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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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한테 다녀왔다. 할머니께서 이제 노안 으로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말에 너무너무 맘이 아팠다. 내가 해드릴수있는건 별로 없다 . 그래서 할머니가 드시기 좋게 쌀을 갈아서 팥죽을 써서 갔다 드려야 겠다고 맘 먹었다. 저녁에 팥을 삶아 두고. 아침에 갈아서 곱게 체에 걸러서 찹쌀을 가루로 만들어 할머님이 드셔도 부담이 되지 않을 정도로 무르게 죽을 끓여서 할머니께 갔다 드렸더니 어머님이나 이모님이 무척 기뻐하신다. 고맙다고 하시는데.. 어찌나 쑥스럽던지.. 참 별거 아니지만 나의 마음이 행복해진다. 나 유은미가 누군가에게 작은 일로 행복을 줄수 있다는 것 자체 만으로 뿌듯해 진다. 더 잘해 드리고 싶지만. 왜케 생각하는 것 만큼 쉽게 실천은 못하는지. 이제 가끔 할머님이 드시기 편안 죽을 해서 갔다 그려야 겠다
작은 일이지만. 기쁨을 줄수 있다는 것에 행복함을 느끼는 하루였다.
작은 일이지만. 기쁨을 줄수 있다는 것에 행복함을 느끼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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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일 : 2002-09-13 04: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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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 : 꽃천사 루루어무이랍니다.
우리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모두 행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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