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너무너무 좋다. 오늘도 난  일찍 눈을 떴다. 일어나 늦었지만 교회를 가서 기도를 하고 돌아오는데 코끝으로 느껴지는 상쾌한 봄바람 냄새가 너무너무 좋다. 왠지 날아갈것 처럼 몸도 가벼워지는것 같고. 가슴이 뻥하고 뚫리는 것 같다.
모처럼 마음속 깊이 느껴져오는 여유로움. 난 이런 느낌이  좋다. 잠깐 집에서 쉬고 가게에 나와 문을 활짝 열어놓고 약간 싸늘하지만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가게안을 청소했다. 상쾌함이  오래도록 나의 가슴에 남아있다. 청소를 마치고. 따뜻한 원두커피와. 빵한조각을 먹으며. 아 ! 바로 이런것이 여유구나 싶어진다. ... 가게안은 정말 너무도 한산하지만. 마음속에 전해져오는 평안~~ 나는 지금 이느낌을 오래도록 담겨두고 싶다~~
오늘 하루는 나에게 어떤 하루가 될까, 이런 평안가운데  속상한 일들도 하나두울 생길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웃어넘길수 있는 여유가 나에게는 있는것 같아. 행복한 하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