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도끼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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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엄마 16,951 14 2003.02.17 18: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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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들을 다 읽고 나도 참견(코멘트.-.-)하고 싶지만..
그냥 보고만 가는 이마음 이해해주오..^^

먼저 도끼소개부터..
12월14일생..이틀전에 몸무게 잰건 700g
남자아이..
남자아이라서 엄청 민첩하고 빠름.
기죽을줄 모르는 뚝심과 대범함이 많이 보임.
첫날부터 쉬야패드에서 볼일보고 사료도 까득까득 아주 잘먹음
성격 엄청 좋음..^^

모든게 망치랑 비교가 되서..
사실 걱정은 되지만 서로 너무 다른 성격이라서 서로 잘 맞춰주리라는 생각은 들어.
어제,오늘 내내 지켜봤는데..
망치는 줄곧 침대위에서 도끼를 주시하면서 관찰하고
도끼는 그런 망치보고 놀자며 낑낑거리더라구.
어쩌다가 도끼가 구석에서 뭔가 하고 있을때면
망치가 후다닥 내려와서(거의 침대에서 안내려옴..왜냐면 침대는 도끼가 유일하게 못올라오는곳이기에..) 도끼의 냄새를 맡으면서 집에도 가서(집,장난감..물통,모든걸 잃어버린 상태..-.-) 냄새도 맡아보고..
물통도 한번 핥아보고...장난감 잘 있는지 한번 물어도보고..
ㅠ.ㅠ..
그러다가 도끼가 낌새를 알아채고 망치에게로 오면..
정말 36계줄행랑이 이런거다라는걸 보여주기라도 하듯이..
발이 안보일정도로 침대위로 뛰어가더라구.
오늘은 그런식으로 뛰어가다가 둘이 충돌..-.-;;

망치는 시간이 오래걸릴것 같아.
도끼랑 친해질려면...
상처받고 뭔가 뺏긴듯한 망치맘 어루만져주느라..
어제,오늘 평소에 쓰는 몇배의 신경을 썼거든.
하루내내 쉬나,응가나 못하고 있는것 같아서..도끼를 방에놔두고서 망치만 홀로 데리고나와서 볼일보게 할 정도니깐..


모든건 시간이 해결해준다고..
아마 망치도 곧 적응하리라 믿어...^^

밤새 도끼가 찡찡거리느라 어제 잠을 거의 못잤거든.
도끼 달래고 재우고 나면 망치가 소외감을 느껴서인지..
안자고 또 찡찡거리고...-.-
두놈 다 번갈아가면서 밤새도록...ㅠ.ㅠ..

애들 둘키우는 분들..
정말 존경스러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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