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아..정말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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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엄마 3,803 10 2003.01.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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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 볼려고 새벽3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망치밥 먹이고..
조금 놀아주다가 4시에 출발했거든.
새벽에 나가니까..또..혼자라는 생각에 문 잠그고 나니..
망치가..워우~~ 하면서 울잖아..^^
데리고 갈수가 없어서 부랴부랴 출발..

우와..놀랬어.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주차장엔 차 댈곳도 없어서..
아주 멀리 주차해놓고선..단단히 무장한 우리부부 걸어서 올라갔지..근데 갓바위라는곳에 올라가는 내내..
무슨 단체 등산을 간것마냥..사람들이 줄줄이..
완전히 인산인해야..
정상에 다다를 무렵엔..거의 움직이지도 않은채..
어찌나 많이 기다렸는지..
중도 포기하고 내려오는 사람들도 많았거든.
새해 처음 떠오르는 해를 볼려고..많이도 왔더라.
그래도 한시간 반을 꼬박 서서..발 동동구르며..본 느낌은..
말로 표현할수 없이 행복하고 좋더라구..
해가 정말 정열적으로 빨갛다는것..첨 느껴본거야.^^
맘속으로 올 한해 소원을 빌면서..
망치의 건강과..치와와식구들의 행복을 함께 빌었다우.
잘했지? ^^

근데 내려갈려고 하니.. 워낙에 많은사람들이 한꺼번에 내려갈려고 하고..올라오는 사람들은 줄기차게 올라오니..
중간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태가 되버렸잖아.
사람들 소리지르고 싸우고..그러다가 웃다가..
무슨 쇼도 그런쇼가 없더라..^^

결국은 만신창이가 되서..오늘을 마무리하네..
언니는 새해 새 소망 빌었어?
바빠서..가족과 함께 해돋이도 못봤겠구나.
내가 언니맘을 대신해서 함께 빌었으니까
올 한해 여전히 건강하고 행복한..그리고 사랑 넘치는 가정이 되었음 해요..^^

좀 힘들었지만 웬지 뿌듯하고 재미있는 오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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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

미니언니님의 댓글

미니언니 2003.01.02 01:50

저두 작년에 산에 올라갔다가..고생만 오지게하고 해뜨는것도 제대로 못봐서 올해는 조용히..^^;

하늘샘솜님의 댓글

하늘샘솜 2003.01.02 01:39

고생하셨군요.^^; 전 그냥 집에서 얌전히.. 하하. 사실은 취직한 친구들이 밥사줘서 얻어먹구 왔어요.^^;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3.01.01 22:17

정말 늘 느끼지만 부지런하고 모범적인 가정이야 ^^ 나는 언제쯤이면 그렇게 해볼수 있을까 ㅎㅎ 장사를 하다보니까 어딜간다는 일들이 쉽지가 않아서. 어제는 새벽에 가게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손님들에게 음료수 써비스로 주고 단골 손님들하고 피자시켜서 먹고 아침에는 티비에서 일출을 보고 ㅎㅎ 나또한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기도하면서 한해 소원을 빌었거든. 그런데 민아까지 대신 소원을 빌어 주었다고 하니까 올한해는 운수대통이다. ㅎㅎㅎ 다들 올해 운수대통하시길...~~

지연이님의 댓글

지연이 2003.01.01 20:18

갓바위 가셨었구낭~^^ 우리집은 아파트 맨 꼭대기라서 해가 산에서 올라오는게 보여요..그래서 그냥 집 베란다에서 일출 봤죠머..^^; 갓바위 가고 싶었는데 같이 갈 사람도 없고 해서...ㅡㅡ; 아..그리고 앞으로는 저한테 말을 놓아주세용...^^ 언니라고 부르고 싶어요~^^*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3.01.01 19:30

햐..갓바위...역시 사람이 엄청 많았구나..음..모르는 사람을 위해서..대학 붙게 해달라고 기도 드리는 곳으로 유명한 대구의 갓바위....거기 올라가면 경치 끝내주는데.. 음..새해 소망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어.. 이제 은혜도 서서히 제자리로 돌아오는구만..그려.. 앞으로 또 참새처럼 재잘거리는 은혜의 목소리를 듣겠네?? 기대하겠어...민아...음..발 말고..뭐..짜릿한 야한 사진은 없어??? 음..뭐라고 말은 못하겠고...우리 2003년에는 야하게 나갈까? ㅎㅎㅎㅎ~.~:;(x7)

최은혜님의 댓글

최은혜 2003.01.01 19:15

친구들이 다 신정지내러 친척집가고 어디가고 ㅜㅜ 왕따랍니다 ㅎㅎ 그런데 복잡하고 추워서 나가기싫어요..장군이랑 같이 꼭 안고 텔레비젼 보는게 행복이지요..그리고 은혜 다시 보이니까 좋지요??쩝..이넘의 인기는...~~~ 인기관리좀해야겠구만..~~;;;;퍽

망치엄마님의 댓글

망치엄마 글쓴이 2003.01.01 17:47

은혜야..나두 와락~~>.<~~ 이제 모습 자주 보여주라..^^ 알았쭁? 딸기맘아~~..내가 말을 좀 잘 안듣는 편이라서..이제는 그냥 깡으로 버틸련다..-.-;; 발 사진 올린걸로 일년은 버틸거야..우하하하..^^~~~

딸기맘님의 댓글

딸기맘 2003.01.01 17:40

허걱 은혜야 반가워.~~은혜 놀러안가고 뭐해? 드디어 은혜의 발자국이 사뭇사뭇 보이는구만...

딸기맘님의 댓글

딸기맘 2003.01.01 17:40

어디를 갔는데 그렇게 망신창이 된거우? 쯔즛 나는 그래서 티브이로 해돋이 보기로 했수.그래서 안갔지비..크크 그런데 잠을 너무 많이 잔탓인지 나일어날때에는 해고머고 없고 오락프로그램만 합디다. 뉴스때나 봐야겄수. 언니 그나저나 얼굴대신 발로 떼울거유? 정말 연장가지고 발 콕 찍고 싶구만.망치나 저번에 키웠다던 도끼나...흐흐흐 조만간에 사진 올리슈. 아무래도 윤지언니 말을 잘듣나본데 언니가 한소리 하슈! 괜히 또 오른발 사진 올리라고 하지말고.크크크

최은혜님의 댓글

최은혜 2003.01.01 17:38

언니야~와락..무지하니 오랜만인거 같아...이산가족상봉모드~^^ 복 많이받고...내년에도 사랑이 넘치는 망치네식구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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