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깜코가 아리를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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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母 7,327 19 1 2003.01.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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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의 조언으로 잠시 마음을 접었었는데...
그리고 아리엄마가 홈에 안 들어오길래..
그 분도 다시 아리를 키우기로 마음을 바꾸셨나..하는 마음에..

근데...지금 조심스럽게 쪽지를 주고 받는데..
내가 안되겠다는 쪽지도 보냈는데..나한테 키워달라고 하시더라..

그 쪽지를 읽고...반가웠어..
혹시나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시는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했었거든..

하지만..신중을 기해야하기에...다시 사는 지역을 물었고..
오늘 쪽지가 왔는데..부산에 산다고 해..
부산이면 대구하고 가깝거든.
나 쪽지를 보내면서...둘이 인연이길 바라는 마음에서..
가까운 지역에 살면....입양을 해야지..하고 물었던거거든..

음...부산에 산다는 글을 보고..다시 기뻤어.

우리 깜코가 친구가 꼭 필요한 애야...내가 보기에..
나도 깜코랑 하루종일 놀아줄 입장도 아니고..

둘이 너무 잘 어울릴거라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

지금도 역시나 신중을 기하는 마음은 있는데..
일단...한번 만나자고 했어..
깜코와 아리의 반응을 살펴야하니까..

깜코 다른 애들하고도 잘 놀더라..내가 푸들이 있는 집에
한번 데리고 갔었거든..

음...이것도 일종의 인연이라고 느낀다면..그런 느낌이
생각보다 좀 빨리 왔다고 해서...인연이 아닐 확률이 높은 것은
아니겠지?

지금 난 둘이 내가 없을 때 즐겁게 뛰어놀 그런 상상을 하고 있어..

깜코와 아리가 행복한 친구가 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곧 나가야하지만...글을 올려..

괜찮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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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92

하늘샘솜님의 댓글

하늘샘솜 2003.01.14 22:41
하하..^^ 점점 가족이 늘어나는것 같아서 너무 기뻐요.. 전 왠지 아리母라는 닉넴을 볼때마다 넬리母님을 생각했기에 이번에 입양하신다고 했을때. 이런것도 인연인가..?라고 생각했답니다.^^ (앞글자 빼고 똑같으니까..^^; ) 깜코에게 좋은 언니가 생기겠군요..^^ 둘이 정말 잘어울려서 놀거라고 생각해요~~ 정말 축하드려용..^^ 그리고 수형언니 말씀대루.. 저희집두 샘솜이가 첨엔 무지 싸웠는데. 딱 5일째 되니까 둘이 놀더군요..^^; 그전엔 진짜 살벌했는데.. 5일째되던날엔 서로 꼬리를 흔들며 싸우더라구요.^^; 우리집 아가들도 언젠가는 하니두니처럼 다정해지는날이 오겠죵? 아직은 다정까진 무리고..하하. 둘이 노는 모습이 제일 이뻐요.. @.@ 이런 기쁨을 이젠 이해하시겠군요.^^

냐옹이님의 댓글

냐옹이 2003.01.14 22:05
ㅡㅡ...구럼 냐옹이눈...외동클럽에 가입해야하낭... 췟~... 언냐들 너무 서운해엽....흥흥흥~

딸기&다래맘님의 댓글

딸기&다래맘 2003.01.14 21:34
민아언니 왕따분위기야? 그럼나도 하는수 없이 수형이말에 한표..^^ 민아언니 서운해 하지마. 원래 내가 줏대가 없어.^^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글쓴이 2003.01.14 19:59
수형이 말에 한표를 던질래.. 민아를 왕따시켜야겠어..아무래도..ㅎㅎ

망치님의 댓글

망치 2003.01.14 19:32
쳇...-.-.. 그럼 한마리 더 분양할줄 알았지? 천만에..ㅋㅋ~~ 두마리이상 클럽이여야돼!!! 못박음..꽝꽝꽝!!! =3=3=3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달려라하니 2003.01.14 19:31
세마리이상 클럽 만들어야지 홍홍홍....휘릭!~

망치엄마님의 댓글

망치엄마 2003.01.14 19:13
햐..결정되셨군요..^^ 깜코야..윤지언니야. 아리야. 축하한다.!! 뭐.샴페인터트리고..폭죽 터트려야 되는거 아닌가? ㅎㅎ 깜코랑,,아리랑..음..망치의 좋은 모델이 되겠구나.. 언니를 지켜보면서..나도 더 생각을 깊이해야겠다.^^ 서울쪽에 지금 메일 오가는분이 있긴한데...아직 확신이 없어서..~~이러다가 강쥐 두마리이상 엄마들의 모임 만들어야되는거 아냐? ^^ 축하해!!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달려라하니 2003.01.14 19:03
언니! 참고로...처음 대면하고 둘사이 반응안좋아도 그닥 상관없더라구.. 하니두니가지고 일반화시키긴 좀 그렇지만.. 하니두니 처음에 서로 보고 살벌했었음. 오죽하면 뽀미언니가 분양한금액..안쓰고 고데로 가지고 있을테니..잘 못지내면 냉큼 데리고 오라고까지 하셨었지.. 한동안.. 살벌..하다가..... 그다음엔 어색(?)하다가.. 서서히서서히 친해져 한두달 살고나면..더욱 좋아지구 그렇더라구^^ 첫눈에.."나너좋아"그러는 강쥐도 흔치않지만.. 앙앙거리고 난리쳐도 그게 다가 아니라고 말해주고싶어서.. ^__^ 축하햐~~ 깜코아리 좋아좋아.^_^

점빵아줌마님의 댓글

점빵아줌마 2003.01.14 18:38
아..깜코 동생이 생기는구나~* 깜코는 정말 좋겠다..이쁜 동생도 생기고.. 잘선택한거 같애여..^^; 시험볼떄 한번 찍은 번호 바꾸면 후회하듯이.. 아리 후회안하실려면 데꾸 사세요..*^^*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글쓴이 2003.01.14 18:25
제가 입양을 하고 싶어요...보다는 조금 약하게...썼는데..아리엄마가 결단력있게...아예 글을 올리셨더구만.. 음...그것조차...재밌다고 생각을 했어. 우리 깜코...장난이 장난이 아니야...도저히 나 하나로는 만족을 못할 애야.....둘 다 건강하게 키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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