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과일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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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다래맘 3,211 8 2003.01.2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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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난로 쬐면서 법령 뒤적거리고 있는데 택배아저씨가
"안귀옥언니"그러더라..
"엥?올게 없는데?"라고 했더니 "대구에서 동생이 보냈네요"
뭔동생!
그래서 보았더니 과일상자더라고...
발신인이 "지연"이더라!
사실 나를 비롯해서 선물을 받으려고 준것은 아닐꺼야.
근데 이렇게 챙겨서 보내주니 정말 고마운것 있지!
정말 지연이 정성이 소중해서 편지랑 과일상자 사진찍어서 올려본다.
생각지도 못한 선물이라 기분이 만땅!
과일상자보면 좀 썰렁하다 싶을건데 나랑 직원,집에와서 우리남편이 엄청나게 먹어서 몇개 안남았어.
크크
만지지말고 사진을 먼저 찍었어야 하는데 입이 방정이지.
옆에사람에게 자랑하느라 돌리고 우리남편도 야금야금 맛있다면 다먹었어.^^;;;
맛있더라...
메론이랑 파인애플은 엄마 집에가서  먹어야겠어.
우리둘이 먹기에 아까워서.
보기만 해도 향긋한 내음이 코를 찔러.
지연아 잘먹을게.
돈도 없는 학생인데 뭔돈으로 사줬을꼬.
부모님 고생시키지 말고 조금만 쓰지.(x10)
너무 미안해서뤼~
아참 편지도 참 고맙더라.나는 편지도 안썼는데...(후회막급)
편지내용도 지연이 만큼 너무 귀엽더라.
맛있는 과일과 즐거운 편지 고마워.
에구 이쁜 지연이  올해 복 사정없이 받어버려.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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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지연이님의 댓글

지연이 2003.01.22 10:15
앗...부끄럽다아....*^^* 후다닥~~~

망치엄마님의 댓글

망치엄마 2003.01.22 07:41
푸하하하..^^ 갱이도 참..ㅋㅋ.. 이쁜지연이가 다시한번 감동을 주네.~~ 내가 지연이나이때엔 상상도 못할일을..^^ 딸기맘이 만져서 이것저것 순서가 바뀐게 좀 흠이지만..ㅋㅋ 멋지다..지연아 너무 사랑스럽다..^^ 이쁜것.~~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3.01.22 03:03
정말 몬살아....냐옹이가 만들어준 옷을 보고..깜짝 놀래서 방금 달려왔는데....무슨 과일?? 하면서..글을 봤는데.. 역시...지연이..너무 깜찍하다... 어쩌면...ㅎㅎㅎㅎㅎ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갱이...그 X끼...한테도 여기 가입하라고 꼭 전해줘... 옆에서 보는 사람이..더 훈훈한 기분을 느끼게 되는거..우리 모두 잘 알지? 그래...그 기분이 얼마나 좋은데..ㅎㅎ~.~::

딸기&다래맘님의 댓글

딸기&다래맘 글쓴이 2003.01.21 22:10
흐흐흐 다들 부럽지~ 정말 맛있었어. 팩스로 넣어줄테니까 향만 맡어.^^

짱구맘님의 댓글

짱구맘 2003.01.21 21:41
정말 가슴한곳이 따뜻해져요 너무좋고,,,이런홈이 있어서 다시한번 은미언니 감사감사~~ 귀옥아 그렇게 맛있었어???^^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달려라하니 2003.01.21 21:36
띠~~용~*_* 언니 정말 감동먹을만 하네~ 특히나 더 맛있겠겠다. 그래도 좀 참고 원모습을 좀 찍어줄것이지.ㅋㅋㅋㅋㅋ

갱이님의 댓글

갱이 2003.01.21 21:29
^^ 늘 보기 좋은 광경이네요 선물보다 선물에 뭍어나는 마음이 너무 이쁘고 커보여요~ 제가 예전에 알았던 어떤 x가지 없던 x끼가 그랬어요 인터넷으로 만난 너희들 싸구려 우정에 어쩌구... 그 x끼에게 이 모습을 보여주고 싶네요... 사랑이란 사람 맘이란 그리고 정이란 이런거라고 ^^ 이뻐요 이뻐요~ 그런데 지연님 편지 읽으면서 어쩐지 코맹맹이의 애교 만쩜인 아가씨가 읽어주는듯한 환청이 흐흐흐흐~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3.01.21 19:11
사랑이 눈덩이처럼 거대하게 불어나고 있는것 같아서 이맘 너무 뿌뜻해져서 잠시 눈물까지 흘릴뻔했어~~ 김받았다고. 과일보내는 지연이 맘이 또 왜이렇게 이쁜지 귀옥이말처럼 학생이 돈도 없었을텐데. 용돈 아껴서 보낸 그 과일은 아마 맛도 엄청날꺼란 생각이 푹푹든다 너무도 이쁜 동상들~~ 이언니는 쪼금만 기다려~~ ㅎㅎ 생각중이거든 사랑에 사랑이 전염이 되어서 너무도 큰 눈동이가 우리 가슴에 들어온것 같다 그래서 지금 이순간 행복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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