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드디어 30초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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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주 3,120 5 2003.01.2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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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깜순이랑 시작한 놀이가 있는데.. 얼음 땡 놀이 -_-;

쵸코는.. 배랑..목덜미.. 양 겨드랑이... 이렇게 구석구석

쓰다듬어주는걸 좋아해서 일부러 애교떨때두 사람 무릎앞에가서

벌러덩 ~ 하고 배 보이면서 긁어달라구 하는데..

깜순이는 제딴에는 요조숙녀라고 -_-; 절대 배를 보이려하지 않더라구..

가끔 내가 양무릎가에 둘 뉘여놓고 쵸코쓰다듬으면서 깜순이 배를 만지면

그때서야 못이기는척 옆으로 누워서 만지기 편하게 다리하나 들어주는 정도..;

그래서 발라당 시키려고.. 시작한 놀이가 얼음땡 ㅎㅎ

푹신한 솜 이불 위에 발라당 눕혀놓고..

얼음~! 외치고 계속 누워있게 손을 살짝 가슴에 얹고있다가..

몇초뒤에 땡~! 이러고 손떼면 벌떡 일어나고..

이렇게 시작해서 요즘은 눕힌다음 얼음"외치고 손을 떼면서

슬슬 땡"을 외치는 시간을 늘려갔거든..

오늘 드디어 30초까지 성공^ㅡ^

쵸코는 해보니까 안되는데..깜순이가 의외로 잘하네...ㅎㅎ

얼음땡 잘~ 할때까지 계속해서 우리동네 골목대장 시켜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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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망치엄마님의 댓글

망치엄마 2003.01.28 12:09
초코랑 깜순이..그리고 진주 셋이서 재미나게 노는 장면 상상하니까 괜히 즐거워지네..^^~~~ 아가 둘인집은 그렇게 노는구나..에휴..부러워라.^^!! 귀여워들..~~ 조만간에 얼음땡놀이를 망치가 하고 있지 않을까라는 추측이...-.-

지연이님의 댓글

지연이 2003.01.28 09:01
대구에서는, 아니 내가 어릴적에는 얼음 쨈이라고 했는데..ㅡㅡ;; 땡이 우리 동네로 오면서 쨈으로 바꼈나봐...큭큭큭... 얼음하고 있는동안 깜순이 너무 귀엽겠는걸... 가만히 있으면서 무슨생각하고 있을까? ^^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3.01.28 06:48
ㅎㅎㅎ 어쩜 그렇게 깜찍한 놀이를 하면서 살수 있는 거지? 정말 즐겁겠다. 그래도 그말을 듣고. 하나하나 배워가는 쵸코, 깜순이가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다. ㅎㅎ 나도 루루에게 한번 시켜볼까.ㅎㅎ 아마 루루는 싫다고 엄청나게 반항하기만 할것 같아. ^^ 얼음땡. ㅎㅎ 옛날 생각난다...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3.01.28 01:36
풋...각자 하는 놀이도 참 다양하네.. 시체놀이..광견놀이..얼음땡놀이..음..난 무슨 놀이를 해볼까나. 에로버전...포즈취하기 놀이?? 음..아직 얘네들이 경험이 부족해서 그건 좀 그렇겠네. 많이 가르쳐서 해야겠지.. 낮에 이불을 펴놓고 얼음땡놀이를 하고 있는걸 옆에서 지켜보면 무지 웃길 것 같아..그치? 아무튼...정말 새색시도 설날에 무지 바쁘겠다. 새뱃돈 두둑히 챙기도록...~.~;;

딸기&다래맘님의 댓글

딸기&다래맘 2003.01.27 22:01
어렸을때 얼음땡놀이 많이 했었는데..추억이 방울방울~ 깜순이가 잘한다니 정말 똑똑해! 그런것은 거의 개인기라고 할수있는데.. 둘다 몸건강하겠지? 진주는 요즘 어떻게 살아? 이렇게 틈틈히 글이라도 올리니 잘살고 있는거겠지? 설날다가온다. 음식장만하느라 정신없겠구만. 새해에 진주랑,쵸코랑,깜순이 복 완전히 쓸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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