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친구 순희야 생일 축하한다.
너가 아직 우리 홈에는 안들어 와 봤겠지?
하지만 오늘은 들어와서 나의 메세지를 볼수 있기를 바래
오늘 너에 생일이더라..
우리 옛날 같았으면. 케잌 사들고 친구들 다 모이라 해서
호피집에서 호프시켜 놓고. 케잌 얼굴에 바르고 ㅎㅎㅎ
그렇게 유치하지만 즐겁게 생일축하 해 주었겠지만
지금은 다들 이렇게 시집 장가가고. 하나두울 자신을 닮은
아가들을 낳아서 살다보니. 모이는 것 조차도 쉽지가 않은
현실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마음 만큼은 그때의 그 맘으로 너의 31번째의 생일을
축해해 주고 싶당(:g)(:^)(:f)
이정도면 너에 생일 선물로 너에 맘에 들지?
오늘 하루 누구보다 행복하게 보내길 바라고
봉호한테 오늘은 모든걸 맞기고 하루쯤 푹 쉴수 있기를 바래
친구야. 늘 전화로만 통화 하지만....
걱정 해주고 염려 해주어서 고맙고...
늘 건강하고. 늘 순희의  가정에 주님의 평화가
넘쳐나기를 기도할께^^
안녕(x1)(: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