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언뉘~루루야~형부~에~또~누가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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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혜 4,384 3 2002.09.3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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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ㅋ 은혜에요..아침에 오늘 디게 빨리 이러났어요..

잘했죠??^-^눈뜨니까 6시~호호~기특도 하여라..(자화자찬중)

ㅋㅋ글구 고마워요..내맘알아주는 언뉘는 역시 언뉘뿐이네..^-^

우리길상이때문에 친구들 많이 못만나요..제 친구들이 막 술먹으

러가고 하면 나 안보내거든요..불안해하고..해서 아님 같이가던가

ㅋㅋㅋㅋㅋㅋ^--^;;;

근데 요샌 은혜속이 많이 나빠져서 술안먹은지 몇개월된거

같애요..^-^그거 그거 몸에도 나쁜걸 모하러 글케~~ㅋㅋ

언뉘~은혜 빠마가 다 풀려서 머리가 너저분 해졌어요..ㅜ..ㅜ

이건 두번이나 말았드니 머리만 더상하거..안그래도 빗자루

머린데..^-^ 저 위에 보이는 사진은 언니사진이져????????

이뿌네..울언니...^-^이뿐언니가 생겨서 기분이 더 조아요~

은혜 외동딸이에요..형제가 없거든요....^-^ 그래서 어렸을때부

터 혼자있는시간이 디게 많았어요..엄마아빠는 맞벌이...

흠..모..첨만나는 사람은 외동딸이라고 하면 선입견들이 좀

있더라구요..ㅜ.ㅡ 그런데 은혜가 정말 한푼수 하거든요..ㅋㅋ

전엔 친구 디게 많았는데..길상이만나느라 못만나거 친구들도

앤만나느라 바뿌고 ^-^언니테도 은혜의 주접을 과시할날이

꼭 올텐데~ㅋㅋ월래 이리저리 잘돌아댕겨요..겁도없이^^

우리장군이요..첨에 데려왔을때 병원서 진단을 잘못내려서..

너무 겁이 나는거에요..지금은 엄마가 사실은 아니라지만..

생사를 넘었다고 오래살꺼라하지만..^-^;; 처음 데려와서..

2틀만에 받은진단이 죽는다 하더라구요..정말..가슴이 무너져

내려 앉았어요...친구들은 충무로에서 겁도없이 강아지를 사

왔냐고하고..저는 그럴리 없다고하고..막 울었죠..저 월래 눈물

엄청 많아요..ㅜ.ㅡ 그리고 엄마랑 바로 충무로 애견센타에

갔었어요....거기서 진찰해준다고 놔두고 가라는데...잠깐

강아지들 사이에 내려놓았거든요...우리장군이만 옷을 입고

있었어요..분홍색옷..갑자기 강아지들이 몰려들어..옷을 막

물어뜯고..잡아댕기고..으르릉 거리고..우리장군이 가운데서

거의 이지매 수준이었어요..가운데 몰아넣고 강아지들이 괴롭

히는거 보고...언능 꺼내서 다시안았어요..그리고 딴병원에

갔죠..그샌타에서 딴병원가면 지네는 모른다고..가지말라는데

우리집에서 1시간을 충무로까지 갈라니까 우리장군이 더 힘든

거 같구..해서..우리동네로 병원을 옮겼어요...첨에 홍역이라고

진단내린 병원서는 열이 안떨어진다고..4흘연속 주사주고

했는데...딴대로 옮겼더니....체온정상인데 몬주사를 이러케

많이 맞췄냐고해요..감기라고..그래서 증말 암이상없죠??했더

니 홍역검사가 아주 깨끗하게 나왔데요..ㅜ.ㅡ 넘 기뻤어요..

막 초반엔 새벽에 은혜자는데 우리장군이가 피설사 하면

겁많은 은혜가 새벽3시반에 뛰어가고...ㅜ.ㅜ 울자기테 저나해서

울고..막 그랬죠..머..^-^;;

지금은 병원꾸준히 다녀서 감기도 떨어졌고..허위진단 받을일

도없고..그런데 그 병원..불질러 버리고 싶옹..테러 할꺼야ㅡ.ㅡ+

지금은 장질환이 있는거 빼곤 잘지내요..물론 입이 짧아서..

엄마를 힘들게하지만..ㅋㅋ 제가 먹여주고 하는데..먹여주면

입에 넣고 한참을 은혜를 쳐다보다가 퉤하고 뱉어요..그러다

지가 조금먹고 놀고~

우리루루는 이쁘게 잘컸네요..^-^ 언니 멋쟁이~~

전에 울집 재롱이..넘 어이없게 하늘보내고..

치와와사랑에..하늘로보내는편지보면 있는데...그후로 엄청

겁쟁이가 되버렸거든요..은혜가..강아지를 키울자신이 몇넌동

안없었어요..^-^;;어렸을때부터 혼자있었기때문에 아롱이

다롱이..항상 강아지는 있었는데..재롱이이후론......

그런데 우리장군이가와서 넘 행복해요..날이 갈수록 더 이쁘고

자고있는거 보면 넘 맘이 쓰리고..행복한데 쓰리고..

우리재롱이가 다시 태나서 와준거라고 그러는 사람들

도 있었는데...헤헤..우리 재롱이랑 장군이랑 밥먹는 버릇이

똑가태요..전에 재롱인 항상 꼭 사료하나 물고 어디론가 도망가서

먹고 와서 또 하나물고 가고..그렇게 먹었어요...온집안을

돌아댕기면서..한알씩 물고...그런데 지금 우리장군이가 그래요

한자리에서 밥을 못먹어요..한알물고...베란다가서 먹고오고

한알물고 내방으로가고..한알물고...안방가고 ^^

에거..오늘은 넘 우울한얘기만썼구나..^-^ 이따 들올땐..

아주아주 이쁜얘기 할깨요~^-^ 우리길상이 오면 분명 맘마

먹고 잘꺼에요~이따 일가니까~^-^

언니 사랑해요..루루야..알라뷰...이모가 울루루 넘 보고싶어

해..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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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2.10.01 09:57

네~~저도 은혜 같은 동생이 생겨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은혜 글 읽고 있으면 막 즐거워 져요 저도 너무 이쁘죠 하는짓이 ^^ㅋㅋㅋ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2.10.01 06:51

ㅎㅎ은미님은 아주 사랑스런 동생을 두셨네요..좋으시겠어요...은혜님....치와와사랑에서 글하고 여기서의 글이 느낌이 좀 달라요..은미님한테...응석을 부리는 동생같아요..귀엽게시리...훔...부러워랑...오늘부터 행복한 10월 보내도록 해요..다들..그럼 이만..빠이..~.~::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2.10.01 01:12

ㅎㅎ 은혜 그랫었구나. 그런 슬픈 일이 있었었구나. 난 은혜가 장군이가 첨인줄 알았었거든. 은혜도 가만보면 정이 참 많을 것 같어. 맘 도 여리고.^^ 오늘 하루도 장군이 와 잘 보냈지.? 아 그러고 보니 지금 시간이 새벽이네. ㅋㅋ 그럼 오늘 10월달 첫날인데 하루감사하며. 잘 보내길 빌께.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