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드디어 계절학기가 끝이 났답니다.. ㅠㅠ 그리고 그동안 못한 샘솜이 얘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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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샘솜 3,157 8 2003.02.15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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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적 좋을거는 예상두 안하구 있죠.. 단지 출석률만 믿고있을뿐.. -_-;;
어쨌든 힘들던 4주가 지나서 너무 행복해요. ㅠㅠ;
다시는 계절학기에 2과목 연속 안들어야징.. -_-;
(담 여름학기에도 계절학기 들어야 해요..ㅠㅠ; 그땐 한과목씩 두번 들어야지..--;; <-본인이 무지하고 게으른 학생의 표상임을 널리 알림;;)
시험 대체한 레포트두 열심히 써서 내구 시험공부도 하고 그러느라..(시간은 많이 줬는데 결국 막판에 몰아서함..-_-;;)
그저께 잠을 거의 못잤더니 어제 몰아서잤죠. -_-;;
감기기운도 있고 해서 한 15시간 정도 잔듯.. -_-;; (저녁에 잠시 잤다가 다시 깨서 새벽 1시 반에 자서 오늘 낮 2시 반에 일어났다는..--;;)


뭐.. 이제 끝났으니 조금은 마음 가볍게 지내야죠..
이사를 가야해서 이 평화(?)가 언제까지 갈진 모르겠지만.. --;



그리구 그동안 못다한 샘솜이 얘기를 할께요..^^;
샘이에게 감기를 솜이가 옮아서는 솜이두 같이 병원을 다니구 있어요.
둘다 콧물 질질 흘리고 가끔 킁! 그러면서 콧물도 여기저기 튀겨놔요 -.-;
약이 너무 냄새가 써서 애기들이 먹을까 싶긴 했는데 우유에 타주니까 아주 잘 먹더라구요.^^;;
빨리 나아지지는 않네요.. 좀 오래간다고는 했는데 넘 오래가면 홍역검사 해야 한다구 해서 겁은 좀 먹었지만..
애들 밥잘먹고 잘 뛰어노니까 그렇게 걱정은 안되구 있어요. ^^;;


솜이 유선 부푼건 병원에서 조금 짜주라구 해서 제가 며칠 좀 짜줬는데 많이 가라앉았어요.^^;
그냥 놔두면 유방염이 될수도 있다고 하네요..
자연스럽게 그냥 내버려 두면 된다고 하셨는데.. 자꾸 이러면 안좋으니까 중성화수술 시켜주지 않겠냐구 하셔서..
지금은 잘 모르겠다고 했어요. 원랜 시집 보낼 생각 전혀없는데.. 조금만 더 생각해보고 결정하려구요. -.-;


오늘 병원에 갔는데 제가 좋아하는 선생님이 아닌 다른 선생님이 계시더라구요.
원랜 어제 갔어야 했는데 어제 제가 피곤해서 못간탓에 오늘은 미룰수가 없어서 그냥 그 선생님한테 진료를 받았어요.
근데 애기들도 제 마음을 아는건지 아님 그 선생님을 아는건지. --; 둘다 갑자기 다른 모습을 보이더군요. --;
예전엔 샘이가 진찰대에 올려놓으면 오줌을 질질 쌌거든요. --;; 무섭다구;;
근데 요즘은 고쳐졌다 싶었는데. (그 좋은 선생님이랑 얘기하면서두 그 버릇 없어졌다며 웃었는데. --;)
오늘 또 그러더라구요. 그것도 심하게. -_-;;;
진찰하구 선생님 약 조제하구 주사 준비하시는 동안 다른 강아지들 구경하느라고 애기들 바닥에 내려놓고 있었는데요.
선생님 주사 맞히려고 하니까 다들 구석에 숨어서 제 손에 안 잡히려구 하는거에요. -_-;
가는척 하면서 잡아다가(?) 주사 맞히는데..
아무소리 없이 주사 잘 맞기로 유명한 우리 아기들이 깽깽대고 선생님 손 물려 그러고..-0-;
장난 아니었어요. -_-;;
예전에 그 선생님이 진료해줄때 그정도는 아니었는데.. 오늘은 좀 심했죵.. -0-
담부턴 그 좋은 선생님을 제때제때 잘 챙겨가야겠어요..히히..


그리고 요즘 솜이가 식욕이 좀 늘었어요.^^
그래선지 몸무게도 1.9키로로 증가~ 2키로의 고지가 보입니당.^^
오늘은 너무 신기하게. -_-;; 계속 먹을거 달라고 칭얼대서 무지 놀랬음.. -.-; 허리선도 없어졌어요.. -_-;;
저번에 도그쇼 다녀오면서 뉴트로 초이스에서 아주 작은 알갱이 사료 얻어온게 있는데. 그걸 너무 잘먹어요.
유카누바는 둘다 쳐다보지도 않고.. -.-; (또 하니차지가 될지두..-_-;; 얼마 안남긴 했지만..^^;;)
그거 새로 사서 먹일까 하구 있어요. 문제는 성견용이 아니라 자견용이라는건데.. -.-
이게 알갱이 사이즈가 무지 작다는게 솜이가 좋아하는 주이유인것도 같아서..
같은 사이즈 알갱이가 있다면 시도를 해볼지두..^^;;


사실은..-_-;; 약이 너무 써서 초반엔 샘이 밥줄때 매번 캔에 비벼줬는데..
결국 살이 쪘지용.. -_-; 3키로가 되었어요.. 밥먹으면 더 나갈지두..( '')
그리하여 어쩔수 없이 이번은 너무 심각하다 생각돼서 사료를 바꿨어요.
사이언스라이트루. -_-;
향도 좋고.. 울 샘이가 잘 먹네요.^^ 단지 솜이 먹는것에 신경을 너무 써서 그렇지.. -.-;
흠흠. 빨리 날씨가 따뜻해져야 샘이 데리고 산책도 좀 하면서 살을 뺄텐데..
살빼는 보조제라도 먹여야 하나 생각하다가도 소형견이라서 그런거 안 맞을거 같기두 하구..
이래저래 걱정이 많네요.-.-


뭐 이정도가 울 아가들 얘기구요.^^
다른 분들 글에 온갖 리플 다 달고 싶은데.. 너무 뒷북이라 지금 달기도 뭐하고..
내일쯤 정리해서 글로 짧게 올리지용..ㅋㅋ ^^
이제 자주 뵈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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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점빵아줌마님의 댓글

점빵아줌마 2003.02.16 13:08

솜이가..민자가 됬어..?? 이론이론..(_ _)+ 샘이 감기가 다 낳은줄 알았는데 솜이까지 옮았다는 소식이네..ㅜ.ㅡ 언니 힘을 내요..이제 날씨도 따땃해졌으니까.. 금방 낳을꺼에요..^^;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3.02.16 00:40

고운이 그동안 고생했어. 이제좀 한시름 놓겠다. 이제 샘이 솜이가 고운이를 독차지 할 시간이네 요즘 산책을 할만큼 날씨가 많이 훈훈해 졌더라. 데리고 나가봐봐, 너무 좋아하더라구. 우리 루루는 허리는 잘록이야 그런데 그게 별루 보기 좋치는 안더라. 루루도 더 많이 먹고 잘먹어서 오동통통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ㅎㅎㅎ

뽀샤시님의 댓글

뽀샤시 2003.02.15 13:08

저도 4학년 때 학점관릴 잘못해서 계절학기를 들었죠. '서양 근현대사의 이해'였던가? 출석만 열심히 하고, 시험은 땡쳤습니다. 헤헤^^

날아라두니님의 댓글

날아라두니 2003.02.15 12:15

오잉..천하장사 두니는 멀쩡한뎅..ㅎㅎㅎ 고운~!유카누바는 하니가 접수한당~~ 호호..

딸기&다래맘님의 댓글

딸기&다래맘 2003.02.15 10:00

고운이가 뜸해서 좀 썰렁하더니...이제 잘됬다.(아부약간 섞임-->없어도 띄안남)흐흐흐 농담인거 알지? 감기에 걸렸다니 쯔즛.. 근데 말이야.벼리도 샘,솜이도 우리딸기,다래도 그 정모때문인가봐.밖이 엄청 추워잖아.ㅠ.ㅠ 그리고 하도 많은 개들이 있어서 옮았나벼..ㅠ.ㅠ 우리딸기 다래도 병원신세 지고 있어. 흐미 괴로워.언제 낫을까 싶은데 아직도 안낫아. 요즘 감기가 독하긴 독한가봐. 시집못간 처녀의 한서린 독감이야.죽어도 안떨어지는것을 보면..에구 총각이라도 붙여서 떨어뜨려 놓던지 해야지.^^;; 계절학기도 끝났겠다. 이제 한시름 푹 놨겠다.쉬엄쉬엄 피로도 풀고 마음도 편안히 갖으면서 휴식 팍팍 취해라... 샘,솜 에게도 이모랑 딸기,다래,딸기아빠까지 안부전해달라고 말해주고..알았지?^^;;;

벼리누나^^님의 댓글

벼리누나^^ 2003.02.15 09:24

음.. 언니의 평화가 오래오래 지속되길 바래요^^;; 벼리도 살쪘어요~ 1.8로요~ 도그쇼 갔다와서.. 좀 놀아주다가 집에 넣어주니까.. 바로 옆에 있던 사료통의 뚜껑을 열어버린거 있죠?-.-;; 뉴트로초이스는 다 먹어버리고.. 그안에 조금 들어있던 알포마저 다 먹어 버렸어요.. 굉장히 행복해하더군요-.-; 배가 터질듯이 부풀어 있는데.. 그날 결국 설사를 하고 말았지요..-.- 많이 먹더니...

지연이님의 댓글

지연이 2003.02.15 07:50

나는 공부하나 안하나 성적이 거기서 거기더라.. 그래서 이제부터 열심히 안 하기로 했음..히히..^^ 둘다 감기가 걸렸구나...고운언니 신경많이 쓰이겠당... 아무래도 샘이가 맨날 맛난 캔을 먹는걸 솜이가 보고 부러워서 감기를 훔쳐온게 아닐까? ^^;

아리&깜코님의 댓글

아리&깜코 2003.02.15 06:19

앗..허리선..그거 원래 다들 없는거 아니야? 우리 아기들은 그딴거는....있는지도 몰라....-.-;;; 샘이가 낯을 가리는구나. 우리 깜코도 이번에 주사 맞을때 오줌을 질질 싸는게..아니고...그냥 공중으로 막 뿌리더구만.. 날이 따뜻해지면 산책도 시키고 얼마나 좋을까...아 부럽구만.... 음..고운....뭐...시험 잘 쳤냐는 질문..절대 안 물어볼래. 대답이 뻔하지 않겠어? 움훼훼훼... 끝났다니 참 다행이군...이라는 '위로'의 말을 해주고 싶군. 이제..당분간 아주 여유가 넘치겠네...학기 시작 전에.. 이 기간동안 푹~ 쉬면서 애들하고도 많이 놀고 활동도 열심히 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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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댓글+8🏆 🚩 드디어 계절학기가 끝이 났답니다.. ㅠㅠ 그리고 그동안 못한 샘솜이 얘기에요.^^ 하늘샘솜 2003.02.15 3,158 0
일반  댓글+7🏆 사실 깜코도 사료를 점점 안 먹으려고 해..그래서..내가... 아리&깜코 2003.02.15 3,383 0
일반  댓글+6🏆 내일정모(광주) 유은미 2003.02.14 4,429 0
일반  댓글+5🏆 지연이 아기이름 확정~^^ 지연이 2003.02.14 3,883 0
일반  댓글+7🏆 초콜릿이 뭐길래..-ㅁ-; 점빵아줌마 2003.02.14 2,983 0
일반  댓글+6🏆 오기 힘이들듯.. 애미다 2003.02.14 3,208 0
일반  댓글+7🏆 발렌타인데이다. 달려라하니 2003.02.14 3,366 0
일반  댓글+7🏆 송이 영구되다.....ㅠ.ㅠ 카론 2003.02.14 3,213 0
일반  댓글+5🏆 또 지연이가 글써요..ㅡㅡ;히히히.. 지연이 2003.02.13 3,542 0
일반  댓글+9🏆 만세~만세~만세~ 헤벌쭉 ^_^ 지연이 2003.02.12 3,220 0
일반  댓글+7🏆 지연이에게 늦은 공개 사과합니다. 애미다 2003.02.12 3,960 0
일반  댓글+7🏆 우리 미니님께서.... 갱이 2003.02.12 2,940 0
일반  댓글+11🏆 💾 역시 애들 키우는 것은 장난이 아니야. 아리&깜코 2003.02.12 3,696 0
일반  댓글+6🏆 ^^;; 냐옹이 2003.02.11 3,472 0
일반  댓글+11🏆 [하니네 속보] 세니 뚜껑 폭죽 쏘다! 달려라하니 2003.02.11 4,216 0
일반  댓글+5🏆 오랜만이야 수미 2003.02.10 2,784 0
일반  댓글+10🏆 참 이쁜 아가가 있어요.. 지연이 2003.02.10 3,014 0
일반  댓글+8🏆 드디어 찾아냈지~~ 쌍고리 줄 ㅠ_ㅠ 이진주 2003.02.10 3,308 0
일반  댓글+8🏆 💾 우리 애기 Bubbles 2003.02.10 3,258 1
일반  댓글+10🏆 나도 정신없던 일요일... 망치엄마 2003.02.10 3,40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