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질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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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bbles 3,751 7 2003.04.0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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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참 출석부 도장 잘 찍고 다니던지가 어언 2달 전..
일은 여전히 쉴새없이 기다리고 있고 (아.. 5월말쯤 끝날 예정이라지)
그래도 시간내서 가끔 애기들 사진보고 다니는데
오늘은 손가락이 근질근질 하네 또 물어볼것도 있구

레오가 어제아침에 조금 토하더니 갑자기 발작증세가 나타나는거야
정말 눈깜짝할 사이에 몸이 뒤틀리고 눈에 촛점은 없어지고..
너무 끔찍한 상황이 벌어진거야  시간은 한 10초정도..?
그러고나면 다시 멀쩡해지는데 볼때마다 애간장이 녹고 가슴이 타들어간다우 
지난주말에 어쩔수없는 상황으로 레오를 병원에 하루 맡겼거든
워낙 예민한 애여서 스트레스가 얼마나 컸는지변에 피가 섞여나오고..
아무튼 병원가는건 무리일것 같아서 전화를 했더니
물론 나이도 있지만 애기때부터 심장이 약해서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순간적인 마비나 발작증세가 오는거라네  정밀검사하고 약먹으면
좀 나아질거라는데 자꾸만 슬퍼져  마음 궂게 먹어야겠지?

원래 치와와가 작은종이여서 숨이 멎는 등의 호흡기 및
심장질환에 문제가 있다니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바로 진찰 받아봐

질문은.. 언젠가 레오랑 동갑내기 친구를 본것 같은데 누구였는지..?
레오처럼 아픈데는 없는지...

올때마다 안좋은 얘기만 들려주는것 같아 미안하네
밖에 날씨 쮝이네..
이번 주말엔 시간내서 레오랑 산책하고 사진올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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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딸기&다래맘님의 댓글

딸기&다래맘 2003.04.05 13:15
레오가 많이 아팠었구나.. 레오가 얼만 힘들었을까! 나이가 들면 오는 증상이라지만 인력으로는 안되니 언니가 더 답답했겠어. 그래도 좋은 정보까지 올려주니 고맙다는 말 밖엔~ 그나 저나 심장을 강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 아무래도 운동이 낫겠지? 자주자주 운동시켜서 폐활량을 늘려 줘야 겠어. 에고....나영 언니 고마워.좋은 정보 됬수.

가뭄에 단비님의 댓글

가뭄에 단비 2003.04.05 08:57
레오가 우리하니랑 증상이 비슷해보이네요.. 첫번째 발작이 오고...괜찮았는데 며칠뒤에 또 그래서 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나이때문에 어쩔수 없는거라고... 그렇게... 다시 발작이 오기전에 큰병원에 얼른 가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레오야~ 아직까지 레오는 엄마랑 해야할일이 많잖아~힘내자~!!! ^^

불타는 연장통님의 댓글

불타는 연장통 2003.04.05 07:12
글을 쭉 읽어보니..정말..-.-;; 나영언니 레오땜에 걱정 정말 많이 되겠어. 나중에 우리망치,도끼가 겪에 될 일이 아닐까 싶기도 해서.. 많이 안타깝네... 난 아는게 없으니 언니들 얘기에 귀기울이며..새겨 들어야지.. 레오야..너 청년레오잖아..더 건강하게..엄마곁을 지켜줘야지..알았지...!!

미니애니맘님의 댓글

미니애니맘 2003.04.05 06:16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우리미니는 디스크치료를 받던중 급성심장병이 발병했어요. 증상이 레오랑은 틀렸지만 갑자기 호흡곤란이 오면서 곧 숨이 넘어갈것처럼 힘들어 했어요. 병원에서 해 줄수있는건 기관지확장주사와 인공호흡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뇨제사용...(폐에찬 물을 빼주는거라고) 정말 답답한건 아이는 숨이 넘어갈듯 헐떡 거리는데 집에서 해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는것, 당해보지 않으면 그 마음 모르지요. 그럴때마다 병원으로 달려가 인공호흡기를 끼고 겨우 한숨돌리고....그게 해줄수있는 전부라는게 얼마나 안타까운지..... 심장병은 언제 갈지 모르기 때문에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말은 들었지만 병원갔다오면 언제 그랬냐는듯 멀쩡한 아이를 보면서 도저히 곧 가리라곤 상상이 안되죠. 레오맘님, 병원은 한군데만 다니지 마시고 좀더 시설이나 의료진이 확실한곳에서 진찰을 받아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자기실력으로 해결 못하면서 절대 인정하지않은 수의사도 많거든요. 자기가 못고치면 큰 병원을 추천해서라도 생명을 살려야 하는데..... 그리고 레오도 나이가 있기 때문에 심각한 상황까지도 고려해야 하거든요. 먼저 인터넷상담도 좋은 방법같으니까 집이 서울이시면 "닥터 펫"을 추천하고 싶네요. 질문하시고 답변오고, 더 물어보고 싶으시면 전화상담도 됩니다. 우리애니가 다니고 있는곳이라 조금은 믿음이 가던데 꼭 좋은 결과 얻었으면 좋겠네요. 무척 궁금할꺼예요. 어디서 진료를 하시던 꼭 글올려주세요.~~~~^^ 아, 참고로 우리미니는 서울대학교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아리&깜코님의 댓글

아리&깜코 2003.04.05 00:53
음...걱정 많이 되겠다...강아지가 나이가 어리면 왜 저러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나이가 많으면 저러다..죽으면 어쩌나.. 그런 생각이 들테니깐.. 나도 어떤 정보를 줄 형편은 안되네.. 그냥...나영이가 계속 레오를 잘 관찰하고...조금 더 시간이 길어진다 싶으면...큰 병원에 데리고 가보라는 말밖에는.. 음...예전에 넬리도 그랬던 기억이 나.. 그런데..기억만 나고...왜 그랬는지...병원에 갔었는지.. 그런 것도 생각이 잘 안 나네.. 아무튼...나이가 있으니...더욱 신경을 써서..병원에도.. 조금만 이상이 있어도..꼭 가보는게 좋을 것 같아. 그리고...병원에 동네병원말고...미리미리 조금 더 큰 병원으로.. 있지....나이가 들어서...하늘로 가는 것은 우리가 아무도 막을 수가 없어. 하지만....적어도...고통으로 오랜 시간을 힘들게 지내다가 가지는 않도록.....예방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지. 사람처럼....건강에 신경을 쓴다면...충분히 가능하겠지? 무슨 말인지 잘 알지? ~.~;;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달려라하니 2003.04.04 13:19
레오~오랜만이다!! 지난겨울에 털모자쓰고 만났던 모습이 아른거린다^^ 레오..파이팅~~!! 다음에 또 만나면 하니한테 얘기많이 들려주라.. 레오가 본 세상에대해^^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3.04.04 11:12
나영이 오랫만이다. 그동안 많이 바빴구나 바쁜 와중에도 가끔 출석 체크해주고. 그런데 레오 때문에 걱정이 많겠다 레오 나이가 나이인 만큼 .. 선희 언니네 애니하고 레오하고 아마도 나이가 같은꺼야. ^^ 나영이 잘 모르지? 윤지언니한테 왕관을 물려받은 왕언니야.. 언니에게도애니말고 미니라는 강아지가 있었는데 심장이 않좋았다고 들었어. 흠 선희언니한테 도움을 받아도 될것 같다. 일단 병원에 가고, 레오가 잘 견뎌주길 바라자.. 레오소식 자주 들려주고.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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