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후아~ 이게 얼마만인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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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초네~* 3,430 7 2003.04.2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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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다들 잘 지내셨는지~~~ ^-^
매일 와서 글을 읽고 사라졌었는데..
몇글자 덧글달고 글 한번 올리는게 왜 맘대로 안되는지 원..;
너무 게으른 탓일까..-_-a
초코, 깜순이는 여전히 잘먹고, 잘싸고, 잘 놀아요~
오히려 돌봐줘야 할 내가 몸이 아파서..골골댔으니;;
애들 밥은 끼니때마다 잘 챙기는데
정작 나 먹을 밥은 초코아빠 없으니..거의 굶다시피..
시부모님 두분 다 아직 젊으셔서 일 하시니까
집에서 애들이랑 시간 보내면서 하루종일 굶다가..
저녁에 식구들이나 다 모여야 한끼 먹는걸 생활화 했더니
위가 이제 못견딜만 했던건지...ㅎㅎ
머 지금은 조금씩이라도 먹고는 있으니까 다시 살만하네^^;
윤지언니 슈발츠 입양한것도 축하해야되구..
현주언니 결혼두 그렇구.. 좋은소식 참 많이 들리더만..
축하의 한마디 못하고 혼자 즐거워하고 넘어간 깜초댁을
용서하세요~~ ㅠㅠ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산책하자고 옷을입고..깜순이 옷 입히고..초코 옷 입히고..
현관문 여는 순간..바닥에 주저앉아서 돌부처가 되버린 초코군..
우리 초코..밖에 나가는걸 너무싫어해; 걷는것도 싫어하구..
2분도 채 안되서 나가면 바닥에 누워버리던지 안아달라고 울어대구..
오늘도 한참 달래다가..간식 잔뜩 꺼내서 여기저기 숨겨놓고
깜순이만 데리고 나갔지 머..
잔디밭에서 열심히 뛰고 또 뛰고.. 놀다가
집에 가자니까 더 놀고싶은지..집에 안가려고 하길래
집앞 초등학교 운동장에가서 또 한번 뛰고~
구석 스탠드에 꼬맹이들이 모여있길래 가봤더니
하얀 말티 남아랑 빡빡밀은 시츄여아랑 둘이서 놀고있다가..
깜순이 발견하더니 눈에 불을켜고 뛰어오는데..얼마나 웃기던지;
또 한참을 시츄아가 데려오신 분이랑 수다를 떨었지~
아직 나이가 어리니까 동네 어른들하고 인사만했지 수다떨고
그럴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ㅎㅎ
오늘 '공주'라는 시츄 1년생 언니가 생겼지..우리 깜순이한테~
^-^ 공주가 얼마나 활발한지..깜순이 졸졸 따라다니면서
놀자그러면..깜순이는 획~ 외면해버리고 ㅎㅎㅎ
집에 오는길에 보니까 공주가 글쎄..
우리 빌라 바로 앞 골목에 사는거있지..이웃도 모르고 살았다니;
목요일에도 날씨가 좋으면..애기들 데리고
근처 여자 고등학교에 잔디가 그렇게 좋대서..
거기로 소풍가자고 약속 잡았다네~~ ^ㅡ^ 룰 루~~
참..5월 4일날 대전에서 도그쇼를 하던데..
4일날 충남 공주에서는 한국애견협회 주최 도그쇼가 있구.
대전에선 유성쪽에서 그냥 애견협회였나..챔피언쉽 도그쇼가 있구..
공주도 한시간 거리라 가보고는 싶은데..가까운데서 같은날
도그쇼를 한다니까 유성쪽 행사에 구경가려고 생각중^^
5일..어린이날은 또 애견축제라는 이름으로 행사가 열린다던데
^-^ 대전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니~ 너무 좋아~ 오호호..
사실..속으로 기대중인건..
가면 샘플 많이 줄까~~이런거 -_-;; 공짜 좋아하는......나
하루종일 뛰었더니..졸음이 밀려와;;
깜순이도 코골면서 자구있구..
초코는 숨겨논 간식 찾아먹는 재미로 한참을 방마다 뛰어다녔는지..
제딴엔 피곤하다고 벌러덩 누워서 꿈까지 꾸는지..발 떨어대구
나두 계속 하품만...ㅎㅎㅎ
내일은 또 비가 온다는데..다들 이 변덕스런 날씨에
건강조심..^-^/~

참..닭 간~ 애들 간식으로 나온게 있던데..(나만 몰랐나 -_-;)
닭 가슴살 같은건 봤는데..간은 처음 먹여봤거든 ㅠㅠ
센터에 이번에 d.b.f 닭 간을 새로 들여놨는데..
그거 밥먹을때마다 조금씩 떼서 2주넘게 먹였더니..
깜순이 털이..보들보들 +_+  초코두 훨씬 좋아보이구..
봄이라 털갈이하고 좋아진것도 있겠지만..
닭 간 효과를 좀 본거 같아서~ 적극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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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3.05.03 10:31
진주야 오랫만이야 요즘 바빴구나? ㅋㅋ 이름도 깜초로 바꾸고 이제 다들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서서히 이름들도 바꿔가는 구나 나도 나중에 우리 루루의 친구를 생각해봐야 겠어 진주야 자주자주 와서 소식 전해줘~~

불타는 연장통님의 댓글

불타는 연장통 2003.04.29 19:08
안그래도 궁금했었어. 뭐야..이게..ㅠ.ㅠ..자주 좀 와서 소식전해주라~~ 초코,깜순이는 잘 지내지?~~ 글 읽어보니 잘 지내는것 같아서 다행..^^ 위에 코멘트들 보니 이산가족을 만나는 분위기임..ㅋㅋ~ 앞으로 자주봅세~~

과일촌님의 댓글

과일촌 2003.04.29 16:25
진주 안죽고 살아있었구나.. 안죽고 살아있으니 이렇게 글이라도 보는구만~~(노인네들 하는 소리같다 ㅡㅡ+) 깜순이랑 쵸코도 잘살고 있지? 사진도 올리고 덧글도 달고 그래~ 여기가 휴게소도 아니고 몇개월 활동안하다가 정말 심심하면 들리는 데가 아니잖아. 알았지?

일기예보님의 댓글

일기예보 2003.04.29 16:04
진주~ 정말 오랜만이네..^^ 잘지냈나보군...^^ 나도 부침개 먹고싶다..오늘따라 게시판에 먹는 얘기가 왜이렇게 많은거야...트위스터에 부침개까지..ㅠ.ㅠ 날 죽여라죽여~!! 흑흑....

깜초네~*님의 댓글

깜초네~* 글쓴이 2003.04.29 15:50
오홋~ 나 비오면 부침개부쳐먹는거..수형언니 딱! 알아챘구나~ 깜빡하고 애들 사료를 안사다놔서..비오는데 센터 문 열었을까.. 고민하면서 뛰어갔더니 하얀 페키니즈 아가들이 나를 반기더군.+_+ 애들 밥먹이고 오늘 아주버님 쉬신다길래~ 돼지고기 남은거 다져넣고 김치전해서 먹었지~~ 역시 먹을때가 제일 행복하고만~~~

하니님의 댓글

하니 2003.04.29 13:26
오~이게누구야.ㅎㅎ 반가워..ㅠㅠ 종종 좀 들려~~~~ 오늘은 비가오네~~~ 빗소리가 너무 좋은거있지.. 진주는 부침개부쳐먹고있을라나..ㅎㅎㅎ

아리깜코슈발츠님의 댓글

아리깜코슈발츠 2003.04.28 23:49
진주...반가워...좀 자주자주 와라..응?? 있지..치와와사랑에 보니까 대전에 도그쇼는 취소가 되었다고 하던데...유성쪽인지 뭐 그런거는 잘 모르겠고..그냥 대전이겠지? 유성쪽으로 가기로 한거 잘한 것 같아..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잘 지내고 있었구만.. 쵸코가 나른하니 운동하기 싫은가봐...집에서 편하게... 음.쵸코를 위해서 만화책이라도 빌려줘야겠구만.. 있지..앞으로는 더욱 자주 오구..애들 사진도 올리구.. 알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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