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드디어 밤비출산..눈물..
페이지 정보
격포엄마
3,226 7
2003.08.30 17:15
짧은주소
-
https://yadolee.com/board/6107 주소복사
평점
본문
어제..그러니까 8월 29일 우리애기 밤비가 애기를 낳았어요..
너무너무 기특하구 안스럽구 장하구 불쌍하구 미안하구..왜 밤비가 아가를 낳는데 제가 미안한 마음이 드는건지..
새벽여섯시반에 첫아이를 집에서 낳았어요.밤비가 자세를 잘 못잡구 잠을 잘 못자길래 덩달아 밤을 꼬박 샜는데 갑자기 애기를 낳지 머에요..원래가 아픈거 티를 안내는 애라서 의사선생님께 진통이 오면 보통 나타나는 증상들에 대해서 철저히 듣고 숙지를 하고 있었는데 글쎄 자꾸 제 다리로 파고들더니 배에 힘을 주지 머에요..놀라서 의사선생님한테 전화를 하구 있는 도중에 양수가 터지구 애기 모습이 보여서 놀란가슴에 전화기두 떨어뜨리구..아구 정신이 하나 없었답니다.신랑이 의사선생님하구 통화하면서 애를 받아내구 탯줄을 묶어 잘라주구 입과코를 빨아 양수를 뱉어주구..밤비 얼굴에 아기를 대주니 나머지 처리는 다 알아서 하더라구요..모성본능이란..그어린 밤비가 그렇게 의젓하게 해낼 줄이야..아주 능숙하게 태반이며 양막처리까지요..다했어요 밤비가..
너무나 의젓하구 대견한 모습으루 엄마가 되어있는 밤비와 첫째를 안구 그즉시 병원으루 달려갔어요.
너무나 길고 감동적이고 기쁘고 신기하고 또 슬프고 힘들었던 하루였어요..말로는 표현이 안되는..
첫번째 출산이었고 수술하면 그고통이 너무 심할것 같아서 밤비를 위해 자연분만을 유도해서 둘째를 낳고 막내를 기다리다 결국 두시반이 좀 넘은 시간에 밤비는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하루종일 먹은거라곤 플레인 요구르트와 물이 전부라..그리고 너무 오랜시간 진통을 했기때문에 우리 어린 밤비가 잘 견뎌낼수 있을까 너무 걱정했는데 정말 장하게도 잘 버텨주었답니다.
음...둘째는 양수를 폐로 많이 삼켜서 두시간동안의 노력에두 불구하구 하늘나라로 갔구요..세째는..음..수술을하구 보니 머리가 너무 비대해있었어요.숨소리도 듣지못하구 하늘나라로 보냈어요..몸은 아주 건강하게 자라있었는데..둘째는 아들이었구 막내는 딸이었는데 머리가 비대한 이상몸때문에 밤비가 그렇게 힘을 주었어두 걸려서 밑으루 내려오질 못했던 거였대요.둘째와 막내를 함께 하늘나라루 보내게 되서 너무나 힘들구 속상했지만 우리밤비가 건강하게 견뎌주었구 첫째가 밤비젖을 빨구 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행복하네요..어제는 둘째와 막내때매 잠한숨 못잤어두 우느라 잠을 잘수가 없었는데 오늘 낮에는 밤비랑 우리 씩씩한 첫째랑 함께 누워 낮잠을 잤어요..
음..참고로 우리 격포는 당분간 산모와 아기의 건강과 스트레스 없는 조리를 위해 친정집으루 휴가줘서 보냈구요..첫째는 털색깔이며 사과같은 머리모양하며 자기아빠인 격포를 꼭닮은 아들이랍니다.그리고 밤비는 어제 새벽 수술한 부위가 아픈지 애기를 떼어놓구 자꾸 제무릎으로 기어들어 걱정 시키더니만 오늘은 애기를 옆에 꼭끼고 빨아대구 젖먹이구..너무 대견한 엄마가 되어있답니다.
애기두 너무 건강하구 씩씩하구요,지엄마를 얼마나 밝히는지..밤비좀 쉬라구 잠깐 떼어놓으면 둘이 서루 울구 찾느라 정신이 없어요.한시두 떨어져 있으려하질 않네요.사진이랑 많이 찍어놨는데 곧 올릴께요..우리밤비의 표정이 얼마나 아름다운 엄마의 모습인지 밤비하구 눈이 마주칠때마다 한달 조금 더남은 제출산후 모습을 상상하게되구 용기를 얻게 되네요. 저두 밤비처럼 멋지게 해낼수 있을것 같은..
너무너무 기특하구 안스럽구 장하구 불쌍하구 미안하구..왜 밤비가 아가를 낳는데 제가 미안한 마음이 드는건지..
새벽여섯시반에 첫아이를 집에서 낳았어요.밤비가 자세를 잘 못잡구 잠을 잘 못자길래 덩달아 밤을 꼬박 샜는데 갑자기 애기를 낳지 머에요..원래가 아픈거 티를 안내는 애라서 의사선생님께 진통이 오면 보통 나타나는 증상들에 대해서 철저히 듣고 숙지를 하고 있었는데 글쎄 자꾸 제 다리로 파고들더니 배에 힘을 주지 머에요..놀라서 의사선생님한테 전화를 하구 있는 도중에 양수가 터지구 애기 모습이 보여서 놀란가슴에 전화기두 떨어뜨리구..아구 정신이 하나 없었답니다.신랑이 의사선생님하구 통화하면서 애를 받아내구 탯줄을 묶어 잘라주구 입과코를 빨아 양수를 뱉어주구..밤비 얼굴에 아기를 대주니 나머지 처리는 다 알아서 하더라구요..모성본능이란..그어린 밤비가 그렇게 의젓하게 해낼 줄이야..아주 능숙하게 태반이며 양막처리까지요..다했어요 밤비가..
너무나 의젓하구 대견한 모습으루 엄마가 되어있는 밤비와 첫째를 안구 그즉시 병원으루 달려갔어요.
너무나 길고 감동적이고 기쁘고 신기하고 또 슬프고 힘들었던 하루였어요..말로는 표현이 안되는..
첫번째 출산이었고 수술하면 그고통이 너무 심할것 같아서 밤비를 위해 자연분만을 유도해서 둘째를 낳고 막내를 기다리다 결국 두시반이 좀 넘은 시간에 밤비는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하루종일 먹은거라곤 플레인 요구르트와 물이 전부라..그리고 너무 오랜시간 진통을 했기때문에 우리 어린 밤비가 잘 견뎌낼수 있을까 너무 걱정했는데 정말 장하게도 잘 버텨주었답니다.
음...둘째는 양수를 폐로 많이 삼켜서 두시간동안의 노력에두 불구하구 하늘나라로 갔구요..세째는..음..수술을하구 보니 머리가 너무 비대해있었어요.숨소리도 듣지못하구 하늘나라로 보냈어요..몸은 아주 건강하게 자라있었는데..둘째는 아들이었구 막내는 딸이었는데 머리가 비대한 이상몸때문에 밤비가 그렇게 힘을 주었어두 걸려서 밑으루 내려오질 못했던 거였대요.둘째와 막내를 함께 하늘나라루 보내게 되서 너무나 힘들구 속상했지만 우리밤비가 건강하게 견뎌주었구 첫째가 밤비젖을 빨구 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행복하네요..어제는 둘째와 막내때매 잠한숨 못잤어두 우느라 잠을 잘수가 없었는데 오늘 낮에는 밤비랑 우리 씩씩한 첫째랑 함께 누워 낮잠을 잤어요..
음..참고로 우리 격포는 당분간 산모와 아기의 건강과 스트레스 없는 조리를 위해 친정집으루 휴가줘서 보냈구요..첫째는 털색깔이며 사과같은 머리모양하며 자기아빠인 격포를 꼭닮은 아들이랍니다.그리고 밤비는 어제 새벽 수술한 부위가 아픈지 애기를 떼어놓구 자꾸 제무릎으로 기어들어 걱정 시키더니만 오늘은 애기를 옆에 꼭끼고 빨아대구 젖먹이구..너무 대견한 엄마가 되어있답니다.
애기두 너무 건강하구 씩씩하구요,지엄마를 얼마나 밝히는지..밤비좀 쉬라구 잠깐 떼어놓으면 둘이 서루 울구 찾느라 정신이 없어요.한시두 떨어져 있으려하질 않네요.사진이랑 많이 찍어놨는데 곧 올릴께요..우리밤비의 표정이 얼마나 아름다운 엄마의 모습인지 밤비하구 눈이 마주칠때마다 한달 조금 더남은 제출산후 모습을 상상하게되구 용기를 얻게 되네요. 저두 밤비처럼 멋지게 해낼수 있을것 같은..
추천인
레벨 13
경험치 23,447
Progress Bar 2%
- 가입일 : 2002-12-30 02:31:30
- 서명 :
- 자기소개 :
댓글7
미니애니맘님의 댓글
유은미님의 댓글
콩님의 댓글
벼리누나^^님의 댓글
망치도끼님의 댓글
하늘샘솜님의 댓글
짱클럽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