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 저두 오랫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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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초네~* 3,296 4 2003.10.18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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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 지내구 계신거죠? ^-^
며칠전에 은미언니 전화 받구 들어와서 글 남겨야지..남겨야지 하면서두,
피곤하다는 핑계로 글만읽구 휭 사라지곤 했었어요^^;
우리 이쁜 아가들은 모두 감기 안걸리구 잘 있죠?
쵸코, 깜순이도 열심히 먹구 열심히 싸구.. 잘 놀구 있어요~건강은 이상무!!
이번주는 화요일에 쵸코아빠가 짧게 포상휴가를 나와서 어제 들어갔구요~ ^^
우리 애들은 아빠만 집에 왔다가면 살이 쪄요 -_-; 이상하기도해라;;
저는 요새 아침저녁으루 일 다니느라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아는분 소개로 잠깐 오전엔 회사나가서 도와드렸었는데..
소개로 들어간것두 좀 눈치보이구 회사 사정이별루 안좋아서
잽싸게 그만두고 오전, 오후 두타임 아르바이트를 하지요^_^
여기가 대학교 앞이라서 가게가 많거든요^^ 오전은 분식집서 일하구~ 오후는 칵테일바에서 일하구^0^
애들하구 놀아줄 시간이 거의 없어져서 미안하긴 하지만..
쵸코아빠 제대할때 까지만.. 1년만 애들이 이해해주길 바래야죠 뭐^^
우선 한 4~5개월 열심히 모아봐서 어느정도 돈이 되면..
맘 편하게 따로 나가사는것두 생각중이구요..
봐서 아버님이 돈달라고 -_-;안하시면 그냥 쵸코아빠 제대할떄까지 더 모아서 좀더 좋은집으로 분가할까 싶기두 하구요~
이달에 이사하기로 했던건 무산됐어요~
원래 아는사람한테 돈 빌려서 이사가기로 했던건데 그사람이
갑자기 약속을 깨버리는바람에^^;
차라리 맘편하게 내돈 모아서 가는게 낫겠죠 뭐~
암튼 진주는 요새 이렇게 지낸답니다~
아침 10시 30분에 오전 출근해서 5시까지 한타임 끝내구~
집에와서 애들하고 놀아주구, 한숨자구...ㅎ.ㅎ
밤 11시에 오후알바 출근해서 새벽 5시까지 ^-^
식구들이 집안일에 전혀 도움을 안줘서 혼자 짜증내구 맘고생 하긴했었지만..
요샌 그냥 맘 비우고 살아요 ㅎㅎ
양말 뒤집어 벗으면 -_- 보란듯이 그대로 빨아서 뒤집힌채로 널어주고 -_-a
설겆이 쌓여있으면 -.-; 그냥 맘 내킬때마다 미뤄서 해버리구..;
좀 못됀 며느리가 되긴했지만 맘이라도 편해보려구 좀 이기적인 방법을 택했어요 ㅎㅎㅎ
후아~ 이제 퇴근 30분 남았네요 +_+ 손님이 없어서 이렇게 컴 붙잡고 놀구있는데^^
퇴근 준비하구~ 5시 땡~!!! 하면 잽싸게 달려가서 애들 붙잡구 뽀뽀세례 해줘야지^^*
우리 사랑하는 언니들~ 아가들~
감기 조심하시구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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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3.10.21 11:19

훔...글을 읽고 난 정말이지 막 화가 나려고 해. 진주가 그렇게 열심히 일하는데 시댁 식구들은 전혀 도와주지도 않는다는 것을 대번에 알겠으니깐... 진주야...정말 생활이 아주 바쁘구나. 너무도 장하다. 새벽 5시까지 일하고 어떻게 아침 10시 반에.......정말 너무 장하다. 있잖아. 절대루...절대루...시아버님이 돈을 달라고 해도 돈을 제대로 모으지는 못했다고 말해.. 알겠지? 그렇게 열심히 살고 있는데....못된 며느리..이기적이라는 말은 쓰지 말구.. 그게 이기적인 것이라면 정말로 세상에 이기적이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거야. 언젠가 꿈속에서 나 쵸코를 본 것 같아.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지만 분명히 쵸코였어.... 쵸코..깜순이를 보면서..사랑하는 남편을 생각하면서 오로지 그 네식구만을 생각하면서 지금은 살아도 되지 않을까? 힘내구....조금 더 이기적인 진주가 되기를 바래. ~.~;;

제주바당님의 댓글

제주바당 2003.10.20 12:27

진주 힘내라 ....홧팅!! 신랑님 휴가나와서 너무 좋았겠다 한창 애틋한 시기일때지....먼 훗날 그시기를 그리워 하게 될날이 있을텐께 맘껏 즐겨?보다라고... 하지만 지금 진주에겐 신랑과 떨어져 있는 그 기간이 고문으로 여겨질터니 어쩐댜~~쯧쯧.... 너무 힘들겠다 ....워쪄....몸 잘 챙기고...힘내!!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3.10.19 17:16

에고 기특한 진주 힘든 상황에 잘 견뎌 내고 있구나 많이 힘들거란 생각을 해. 사실 시부모님하고 산다는 것이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라 난 생각하거든 그런데 아르바이트까지 하면서 또 집에가면 집안일까지 하다니. 난 가게일하면서 집안일 까지 할려고 하면 무지 짜증나거든 그래서 진주가 얼만큼 힘들지 알것 같다 그래도 진주야 힘내자 참고 인내하면 분명 좋은날 올꺼야 화이팅!! 진주 화이팅!! 그리고 목소리에 힘도 더 주고.. ㅋㅋㅋㅋ

콩님의 댓글

2003.10.18 15:28

식구들..그것도 시댁식구들 뒤치닥거리도 장난아닐텐데.. 아르바이트 두개나 하면서 집안일 하기 많이 힘들지..? 그래도 잘하고 있네.. 당연히 꾀도 부려가면서 해야돼.. 밤에 잠도 못자구 일하는데.. 그렇게 모은 돈 시댁에 안들어가게 간수 잘하고..꼭 이사 해야해~ 진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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