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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하니 4,377 3 2002.11.17 01:32 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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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신나서 기분좋은 하니군..
                그리고 사춘기 두니양?!?!?!


어제 40분동안의 벌로

오늘 컨디션이 안좋을법도 한데..

오늘도 어김없이 '광돌이 광순이 놀이'를 즐기는 하니두니..

때리고 튀고~

물리고 잡아댕기고..

워얼~~~

그와중에..

두니가 하니목을 물고 쮹~~댕겨서-_-;;

하니 목이 뻘겋게 되었어요.

좀더놀다가..두니는 진정이되어..

광순이에서 "두니"로 돌아왔는데..

아직도 광돌이에서 못벗어난 하니군..

인형을 물고 냅다 헤드뱅..

누나가 인형을 던져주니..열라 뜁니다..

다다다다다다다다닥...

물어서 가져오고..

또던지고..다다다다닥..

그러다..

또 던져진 인형을 생포하러 뛰던도중.

속도를 주체못하고

 벽에 머리를 꽁~하고

뒷다리는 여전히 달리는 중이라(?) 물구나무서기가되고..(그림이 그려지시는지요..)

물구나무서기된후..옆으로 쓰러짐..

헉..어찌나 놀랐던지..

그러나..

몸을 돌려 일어난하니..

다시 인형물고 냅다 달려오더군요-0-

사건의끝은 여기가 아닙니다..

세수하고 방에들어오니..

하니가 이젠 광견놀이를 끝냈는지..-_-;;

집에 얌전히 들어앉아있더라구요

목 빨게진것좀 가라앉았나 볼려고 얼굴을 들이댔죠..

쓰~~윽~~

목을빼고 하니 목을 보려는데..

아아..

하닌 광돌이에서 아직 못벗어난것이었습니다..

갑자기 돌!!!!격!!!!!앞!!!으!!!!!!로!!!!

허.......ㄱ........

저랑 정면충돌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제 안경과 하니 이마가..

T.T

저도 충격받았는데..하닌 상당하겠지요=.=

하니이마.. 빨간상처와함께 부어서

연고발라주고 제 다리위에 지금 올려놓고 컴을..-_-;;

째려보는군요..

광돌이 이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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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2.11.18 02:28

내 말이 맞다니까...하니누나의 글은 은근히 사람을 넘어가게 한다니깐....ㅎㅎㅎ 저 적절한 단어 구사력...캬~~~ 정말 대단해.....이 글 솜씨로 하니,,두니의 활약상이 더 전달이 잘 된다니깐....~.~::

김현주님의 댓글

김현주 2002.11.17 10:57

정말 하니는 못말려^^ 그림이 상상이가요. 하니는 아마 천재일거예요..수형님은 그런생각안해봤나요? 너무 똑똑한것같애..저도 동영상으로 꼭 보고싶네요^^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2.11.17 01:38

ㅎㅎ 막 상상이되네 어쩜 수형씨 집은 조용할 날이 없겠어. ㅎㅎㅎ 정말 수형씨한테서 하니두니 이야기 들을 때면 나도 한눔 더 키워 보고 싶은 맘이 굴뚝 같아 진다니까. ㅎㅎ 두니 저표정도 너무 이쁘고 하니가 아플까 아님 수형씨가 더아플까.. 그건 말해머해. 당근..( ..) 지.. 암튼 하니광견놀이 언제한번 동영상으로 꼭 보고싶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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