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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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개봉한 영화 ‘인턴’에는
70세의 인턴사원 벤 휘태커가 등장합니다.
은퇴 후 허전함을 견디지 못한 그는
젊은이들로 가득한 회사에서 늦깎이 신입사원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벤은 매일 정장을 차려입고
재킷 안주머니에 손수건을 넣습니다.
요즘에는 잘 보이지 않는, 낯선 상황이었는데
그는 늘 품고 다녔습니다.
어느 날 동료가 손수건을 왜 챙기느냐고 묻자,
벤은 망설임 없이 대답했습니다.
“누가 울면 빌려주려고요.”
그 한마디에는 그의 진심과 배려가
담겨 있었습니다.
벤은 힘들어하는 동료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건넸고,
업무에 지쳐 있는 동료에게는
말없이 다가가 커피를 가져다주었습니다.
말수가 많지 않았지만
그의 조용한 배려는 오히려 더 깊은 울림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닿았습니다.
그의 주머니에는 언제든 누군가를 위해
꺼낼 수 있는 손수건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 작은 손수건처럼 벤의 마음도
늘 누군가를 향해 조용히 다가갈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진심을 전하려면
먼저 마음을 내어줄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 준비된 마음이 우리 일상에
자연스레 스며들어 서로에게 작은 온기가
되길 바랍니다.
# 오늘의 명언
마음을 자극하는 단 하나의 사랑의 명약,
그것은 진심에서 나오는 배려이다.
– 메난드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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