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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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개봉되었던 ‘127시간’은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였습니다.
영화 속 실제 주인공 ‘아론 랠스턴’은
당시 27세의 등산가였습니다.
그는 미국 유타주 캐니언랜드 국립공원 근처에서
홀로 암벽 등반을 하던 중, 낙하한 바위에
오른팔이 끼이는 사고를 당합니다.
그곳은 휴대전화 신호도 잡히지 않는 산속이었고
그는 가지고 있던 물과 식량에 의지해
혼자서 구조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바위를 밀어 보려 애썼지만
단단한 바위는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상황은 점점 악화되었습니다.
사흘째 되던 날, 물은 모두 바닥났고
음식도 더 이상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탈수 증세와 극심한 피로가 몰려오기 시작했고
나흘째부터는 자신의 소변을 마시며
간신히 목숨을 이어갔습니다.
구조가 오지 않으리라는 절망,
죽음이 가까워졌다는 불안 속에서
그는 오직 ‘살아야 한다’라는 생각 하나로
믿기 어려운 결정을 내립니다.
바로, 자신의 팔을
스스로 잘라내는 것이었습니다.
작은 칼 하나로 견딜 수 없는 고통을 버텨내며
그는 자신의 팔을 잘라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지쳐 힘겹게 길을 나서는 그를
지나가던 탐험가가 발견했습니다.
그렇게 그는 기적처럼 다시 삶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판도라가 상자를 열었을 때
그 상자에서 많은 고통과 절망이 쏟아져 나왔지만
마지막까지 희망은 상자 안에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황폐하고 생명력을 찾아보기 힘든 겨울,
꽁꽁 언 땅 아래 봄을 기다리며
싹트길 기다리는 씨앗들이 있음을
기억하세요.
# 오늘의 명언
구름 뒤에는 항상 빛이 존재한다.
– 루이자 메이 올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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