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내 자리가 어딘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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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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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9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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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오늘은 그냥 존댓말 할께요..
여기..루루네오면 그냥 언니들한테 할말 못할말 다 털어놓고싶어서..
참 멍청하게두.. 나.. 아무하고 잘 어울리지두 못해요
옆에서 보는 사람들말론, 항상 내가 먼저 담을 쌓아버린대요.
그래서 친구가 얼마 없나봐요.,,^^
유치원때부터 피아노를 쳤었어요..멋모르고 전공한다고 레슨도받고..
나중에 고등학교갈때..첫째는 공부를 해야된다구..집에서 말려서
그냥 인문계를 가긴했는데..우리집 시골인데..대전으루 왔어요
조금이라도 집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혼자있다보니까 사춘기때 반항심인지.. 많이 흔들리기도 했구
그때부터였나봐요.. 집이랑..우리 가족이랑 멀어진게..
가끔 집에가면 내물건..내 자리는 하나도 없고
집에가서도 오랫만에보는..손님같은 존재라구 느꼈어요..
그렇게 겉돌다가.. 운좋게 대학도 가구..
대학두..집에서 원하는 학교..원하는 과로 갔어요.
내가 원하는 과는..서울 큰 유명한 대학 아니면 전문대쪽인데..
^^매일 놀기만해서 서울은 어림도 없었구..
전문대쪽은 우리집에서 절대 인정 못한다고 난리였었거든요
그렇게 적응 못하고 또 겉돌다가.. 지금 쵸코아빠 만나구..
집에서 엄청나게 말리던일.. 이번만큼은 내가 양보하고싶지 않았거든요
해달란대로 해줬는데.. 쵸코아빠까지 뺏길수가 없어서..
우리집에서.. 그냥 부모자식관계 끊자는 얘기까지 나왔었어요..
지금은 그냥.. 연락이나 하고 지내긴하지만..^^
근데 나 쵸코아빠도 옆에있고..이렇게 좋은 사람들도 만났는데
내 자리가 어딘지 모르겠어요..
내 또래 친구들은 다들 학교에..직장에.. 성공하겠단 꿈도있고..
난..그냥 먼저 조금 앞서온거니까.. 이렇게 생각하면 좀 낫긴한데..
근데..같이 맘 터놓고 수다떨어줄 사람이 없는거있죠.
똑같이 결혼한 사람인데도..
내가 먼저 거리를 둬서 그런건지.. 언니들한테 이쁜 동생으루..
가까이 가는게 쉽지두 않구..
만나면 회사얘기..학교얘기 하는 친구들 붙잡고
나 사는 얘기 꺼내기도 쉽지않구..
쵸코아빠두 그냥 그렇게 갑자기 멀리 가있구..
애정결핍인가..^^
참 한심하죠.. 이런거 갖고 고민하는것두..
누군가 이해해주길 바라는건 아닌데..
내 나이에..안맞는 생활인지.. 왜 다들 이상하게 보는건지..
요즘 괜히 고민하구..신경쓰이구.. 그래요
남 앞에서 억지로 웃는것두 이제 힘들어서 못하겠고..
그냥 자기전에.. 너무 답답해서 글 올리구가요..
내일 다시 보고 후회할지두 모르는데..
그냥 아무도 없을때..이렇게 조금은 털어버리고 싶어서^^
여기..루루네오면 그냥 언니들한테 할말 못할말 다 털어놓고싶어서..
참 멍청하게두.. 나.. 아무하고 잘 어울리지두 못해요
옆에서 보는 사람들말론, 항상 내가 먼저 담을 쌓아버린대요.
그래서 친구가 얼마 없나봐요.,,^^
유치원때부터 피아노를 쳤었어요..멋모르고 전공한다고 레슨도받고..
나중에 고등학교갈때..첫째는 공부를 해야된다구..집에서 말려서
그냥 인문계를 가긴했는데..우리집 시골인데..대전으루 왔어요
조금이라도 집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혼자있다보니까 사춘기때 반항심인지.. 많이 흔들리기도 했구
그때부터였나봐요.. 집이랑..우리 가족이랑 멀어진게..
가끔 집에가면 내물건..내 자리는 하나도 없고
집에가서도 오랫만에보는..손님같은 존재라구 느꼈어요..
그렇게 겉돌다가.. 운좋게 대학도 가구..
대학두..집에서 원하는 학교..원하는 과로 갔어요.
내가 원하는 과는..서울 큰 유명한 대학 아니면 전문대쪽인데..
^^매일 놀기만해서 서울은 어림도 없었구..
전문대쪽은 우리집에서 절대 인정 못한다고 난리였었거든요
그렇게 적응 못하고 또 겉돌다가.. 지금 쵸코아빠 만나구..
집에서 엄청나게 말리던일.. 이번만큼은 내가 양보하고싶지 않았거든요
해달란대로 해줬는데.. 쵸코아빠까지 뺏길수가 없어서..
우리집에서.. 그냥 부모자식관계 끊자는 얘기까지 나왔었어요..
지금은 그냥.. 연락이나 하고 지내긴하지만..^^
근데 나 쵸코아빠도 옆에있고..이렇게 좋은 사람들도 만났는데
내 자리가 어딘지 모르겠어요..
내 또래 친구들은 다들 학교에..직장에.. 성공하겠단 꿈도있고..
난..그냥 먼저 조금 앞서온거니까.. 이렇게 생각하면 좀 낫긴한데..
근데..같이 맘 터놓고 수다떨어줄 사람이 없는거있죠.
똑같이 결혼한 사람인데도..
내가 먼저 거리를 둬서 그런건지.. 언니들한테 이쁜 동생으루..
가까이 가는게 쉽지두 않구..
만나면 회사얘기..학교얘기 하는 친구들 붙잡고
나 사는 얘기 꺼내기도 쉽지않구..
쵸코아빠두 그냥 그렇게 갑자기 멀리 가있구..
애정결핍인가..^^
참 한심하죠.. 이런거 갖고 고민하는것두..
누군가 이해해주길 바라는건 아닌데..
내 나이에..안맞는 생활인지.. 왜 다들 이상하게 보는건지..
요즘 괜히 고민하구..신경쓰이구.. 그래요
남 앞에서 억지로 웃는것두 이제 힘들어서 못하겠고..
그냥 자기전에.. 너무 답답해서 글 올리구가요..
내일 다시 보고 후회할지두 모르는데..
그냥 아무도 없을때..이렇게 조금은 털어버리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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