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망치가 사료를 조금씩 먹기 시작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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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엄마 4,628 9 2003.01.2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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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들어와 있는지 한참 된것 같은데..
루루모습 보느라고 정신이 없네..
어쩜 그리도 이쁜지..^^
냐옹이 실력도 대단하구~~~
다들 솜씨도 좋고..맘도 이쁘고..

오늘은 망치 얘기 좀 해야것다..ㅋㅋ
요즘 사료를 좀 먹고 있거든.
간식 당분간 끊고..사료와 영양제만 주는 형편이라서..
우리 밥 먹을때..예전엔 옆에 와서..달라고 조르곤 했었는데
이젠 안주는걸 알았는지 조르지 않아..ㅎㅎ
많이 발전됐지?
사료도 전자렌지에 약간 데워서 주거든.
첨엔 시큰둥했지만 배가 고프니깐 먹게 되더라구..
이빨뽑고 나서 더 잘 먹는것 같어.
윤지언니 말대로..이가 아파서 제대로 못먹은건 아닌지..
에구..엄마란것이 그런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도 못써주고 말이지..(자격미달..-.-)
근데 또 다른 문제가..
요녀석이 사료통에 사료를 담으면 잘 안먹어서 그릇에 담아주거든..근데 그릇에 담긴건 잘 안먹고..사료를 그릇옆에다가 몇개씩 흘려놓으면..그것만 먹는거야...그릇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는것도 아닐텐데..왜 그런건지~~
이것도 안먹으면 배고프니깐 그릇에 그냥 담아두면 먹게 되겠지?..~~
어찌나 별난지..

그래도 요즘은 그나마 까드득~~까드득~ 사료 씹는 소리를 들을수 있으니 다행이고 행복해..^^


아침엔 망치가 엉덩이를 바닥에 질질 끄는 행동을 하잖아.
아..항문낭을 짜 줘야할때가 됐구나 싶어서..
난 망치잡고..망빠가 병원에서 가르쳐준대로 해봤거든..
결과는..망치는 소리치고도망가고..결국 실패했어..
내공이 더 필요한건가봐..-.-;;
뭘 하나 할려고 해도 어찌나 조심스러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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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9

하늘샘솜님의 댓글

하늘샘솜 2003.01.24 18:00
그나마 부러워요. ㅠㅠ; 울 솜이도 그렇게 주고 싶은데.. 그렇게 주면 옆에서 샘이가 달려와 다 먹어버린다는.. ㅠㅠ; 솜이도 그냥 그릇에 담아두면 배고플때 와서 먹고 그렇게 버릇들이고 싶은데. 그렇게 두면 샘이가 다 먹어버려서.. -_-;; 에효.. 저도 후르륵 흡입하듯 마시는 아기들 키우고싶어요!! ㅠㅠ;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3.01.23 17:55
망치가 그래도 예전보다 나아져서 다행이야.. 치와와들은 다 사료로 엄마를 속상하게 하는가봐... 사실 우리 깜코도.요즘..서서히...ㅠ.ㅠ 아무튼...예전의 경험을 살려서...강하게 나가는게 가장 좋다는 결론을 냈으니..뭐...우리 아기들 모두 다 그렇게 하면..쳇..하면서도..자기를 위해서 그런다는걸 알게 되겠지? 화이팅..하자구...~.~::

냐옹이님의 댓글

냐옹이 2003.01.22 12:15
울미키도..정..배고파서 죽을지경아니면...사료그릇에..있는 사료는 잘 안먹더라구.. 대신..손바닥에..사료 올려다주면...그때서야..많이 먹어... ㅡㅡ..이눔이..엄마를..시녀로생각하고 있는건지... 지가 왕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것인지...후후후...

Bubbles님의 댓글

Bubbles 2003.01.22 11:21
레오 이녀석과 사료와의 전쟁...한 5년 했나보다 온갖 회사에서 나오는 사료란 사료는 다 사줘봤건만 입대는건 고작 이틀뿐이었던 시절이 있었지 한때는 (요즘도 가끔) 사료 한알 한알 입에 넣어줘야 먹는다거나 손가락으로 동전차기하듯 한알 던져주면 달려가서 집어먹고 또 던져주고 .. 밥먹는게 아니라 일종의 놀이로 착각한 애때문에 맘 고생 많았어 사실 요즘도 잘 안먹긴하는데 배 고프면 어쩔수없지 그거라도 먹어야지 모질고 독해서가 아니라 정말 애들 건강 생각하는 일이니까 맘 아파도 마음 궃게먹고 사료만줘도 우걱 우걱 잘먹는 그날이 올때까지 민아도 화이팅!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달려라하니 2003.01.22 10:13
신기하다..... 씹어먹다니*_* 울 애들은 마셔버리는데--;; 흡입..ㅎㅎ 망치야~ 앞으로도 맛나게먹어~! 알고보면 사료처럼 맛있는게 없다고..햐..하니오빠가--;;

지연이님의 댓글

지연이 2003.01.22 10:02
다행이다..사료를 좀씩 먹다니...^^ 자꾸 먹다보면 사료의 진정한 맛을 알게될꺼야..^^ 울 남친은 첨 하니 델꼬와서 엉덩이 끄는거 보구 하는 소리가 재롱도 참 신기하게 부리네~~ ㅡㅡ;;;; 모두 모두 열심히 내공을 기릅니다~ 나도 아직 항문낭 짤줄 모르거던... 지금부터 머리속으로 열심히 연습해야지...^^

딸기&다래맘님의 댓글

딸기&다래맘 2003.01.22 09:48
우리딸기도 망치랑 비슷하다.. 우리딸기 사료먹을때 망치처럼 바닥에 흘려놔야 먹어. 그것도 좋지. 사료에 나나 우리남편이 침을 뱉어 오물조물 사료랑 섞어서 손바닥에 두면 그것을 제일 잘먹어. 왜 침을 좋아하는지.... 지딴에 부드러운게 좋은지 편안하게 불린것 먹고 싶은건지...에구 망치나 딸기랑 밥먹이는거 보통이 아니야. 이제는 다래가 뭐만 먹고 있다고 하면 지꺼 놔두고 다래것만 욕심내고.... 다래가 너무 순둥이라 맨날 당해~ 쪼그만한게 누굴 닮아서 욕심이 많은지 말도 못해. 언니도 항문낭 짜보려고? 나도 시도해 봤는데 왜 안될까! 몇번해봐도 안되더라고..... 노력은 성공의 어머니라고 했지? 열심히 노력해서 언니가 성공하는 모습 보여주쇼. 나도 열심히 해봐야지.... 내공을 팍팍 길러봅시다.

망치엄마님의 댓글

망치엄마 글쓴이 2003.01.22 07:44
언니야도 내공을 더 길러서 성공해보도록~~~!! 벌써 두번째 실패란 말이지..오늘 병원 데리고 가서 짜오라고(?) 하는데..오전에 몰래 나혼자 짜봐야지..ㅋㅋ 망치 떵x..다 헐어지는거 아닌가 몰라..히히~~^^V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3.01.22 07:39
아이씨 열심히 주절이 주절이 길게도 썼구만 다 지워져 버려서 왜 이렇게 허무한지. 흑흑 ::´(::´(::´(::´( 민아 우리 루루도 발정기 전후에 잘안먹어서 내속을 좀 태웠었어. 그래서 민아맘 충분히 알것 같아 얼마나 안쓰러운지. 손에 한알한알 올려주어야 먹구. 안그러던 루루가 그래서 그때는 걱정도 했지만. 지금은 잘먹어. 아주가끔 반항하면서 밥을 남기면서 단식투쟁도 하기도 하지만 말이야 망치가 아마도 엄마의 관심을 더 많이 많이 받고 싶어서 그런가보다. ㅋㅋ 똑똑한 망치... 망치야 안그래도 엄마는 널 엄청나게 사랑하신단다. 앞으로는 잘먹고^^ 튼튼하게 자라는 거야 알았지? 혹시 망치너... 몸매 관리한다고 조금 먹는거 아니야 ㅎㅎ 민아 그리고 항문낭 그거 짜보려구? 후후 나도 사실 한번시도했다가 실패하고. 병원갈때만 짜주곤 했었는데. ㅎㅎ 나도 내공을 좀더 길러서 다시한번 시도해봐야 겠다. 민아 꼭 내공을 길러 성공하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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