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나도 정신없던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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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엄마 3,406 10 1 2003.02.1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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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일 엄청 바쁘게 보내고 난 월요일이라 그런지..
온몸이..우두둑..,우두둑...뻑쩍지근하군..
맘같아선...더 자고 싶지만~~~
자리를 털고 일어나야겠기에..
일요일..산에 다녀왔거든..(뭐..매번가는 산이지만..-.-)
저번에 간 비슬산을 다시 다녀왔는데..
사실 산한군데를 제대로 알려면..수십번은더 가야할까봐..
길도 여러종류고~~갈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들거든.
어제는 더더욱이 안개가 심해서..
산아래세상과 산위세상이 너무 다른거야..
사진 몇장 올림..대리만족하라고...^^


흔들리는 차안에서 찍은지라 화질이 별로..
안개자욱한 새벽거리..멋지지?




비슬산에 행사중인 얼음축제



사진에서도 느낄수 있지만..조금 윗부분까지 올라가니..아랫부분은 온통 안개로 뒤덮힌 세상이고..약간 지대가 놓아지니깐 햇살이 어찌나 따뜻한지..



아직 녹지않은 눈위의 고즈넉히 떨어져있는 나뭇잎하나..





정상지점 올라가기 중간지점에서 바라본 세상..





정상에 올라서 다시 바라본 세상..





얼음꽃



정상에서 맑은 하늘을 만끽하고 내려오니..다시 어둑어둑한
안개세상....


이상..
100장정도 찍은사진중에 그나마 잘 나온 몇장 골라본거야.
카메라나 실력이 더 좋았다면..멋진사진 찍었을수 있었을텐데..-.-

암튼 다들 좋은 한주를 시작하자구!! ^^
난 망치홈 살피러 갑니다..(쑥대밭이 된 듯한 망치홈..ㅋ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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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e1234

댓글10

딸기&다래맘님의 댓글

딸기&다래맘 2003.02.10 23:54

사진 너무 이쁘게 찍었다. 멋있어서 나도 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으니 말이우! 언니가 산을 좋아하구나. 어쩐지 피부가 뽀샤시 하다 했어. 다 이유가 있다니깐~일요일 시간내서 산에 다닌것도 좋을것 같아.그렇게 한다면 나도 살빠지고 좋을텐데...ㅠ.ㅠ 에혀..언제 나도 저런곳 가보냐.맨날 방바닥만 지지고 있으니..

지연이님의 댓글

지연이 2003.02.10 21:04

비슬산...저번에 남친 휴가때 한번 가볼려고 했다가 결국 늦잠자서 못갔던 산인데..^^; 이제 봄되면 가야지...우리도 등산하는거 좋아하거던..^^ 산 정상에서 민아언니네랑 만나는거 아냐?ㅎㅎ 나중에 갈때 언니한테 정보 많이 얻어서 가야겠당.. 사진 보니깐 너무 좋다...^^ 거기 휴양림도 무지 좋다고 하던데.. 우리 나중에 거기 휴양림 통나무집으로 엠티가는게 어때? 울 애기들도 넓은 풀밭에서 맘껏 뛰어놀구..^^

이진주님의 댓글

이진주 2003.02.10 18:27

멋지다.... 주말마다 가족끼리 산에도 가구...^-^ 사진도 멋지구.. 민아언니 너무 부러워~~ 난 애기들 밖에서 운동한번 시키는것두.. 맘만 먹구..안되던데.. 뭔가 하나를 결정해서 꾸준히 하는거 참 좋은거같어..^^ 그게 등산이라서...더 좋아보여..+_+ 근데 민아언니..그 사진찍는 기술좀 전수좀 해줘 - -;;; 관광책자에 나오는..그런 사진같잖아..너무 예뻐^0^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3.02.10 17:51

지금 이사진 보면서 나 자신을 반성해본다. 부럽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산을 알고 산에 갈수 있다는것은 행복인것같은데 민아가 서서히 그 행복감에 빠져들어 가고 있나보구나 사진으로 보는 설경하며. 산의 경치가 너무 멋져서 말을 할수가 없을 정도야 그냥 에고 부러워라~~~~~^^

아리&깜코님의 댓글

아리&깜코 2003.02.10 15:04

정말 대단해...민아네는 매주 이렇게 산에 가고.. 지금은 민아도 많이 단련이 되었겠다...처음에는 몸살도 꽤 했지? 음...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몸이 튼튼해짐을 아마 꼭 분명히 느끼게 될거야.. 사진 너무 멋져. 대리만족이 충분히.............................................................................................................................................우띠...안되잖아...책임져~~~~~ 훔...쩝....-.-;;;

뽀샤시님의 댓글

뽀샤시 2003.02.10 11:50

부럽습니다. 저도 맑은 공기 좀 마시고파요. 으~ 매일 사무실 안에 갇혀사니까 답답하구만유.

짱구맘님의 댓글

짱구맘 2003.02.10 11:02

너무 멋있는데요 제가 다 가슴이 확트이네요 산속은 아직도 한겨울같기도 하고 봄이 온것같기도 하고 눈으로만이지만..언니 덕분에 구경잘했어요^^

점빵아줌마님의 댓글

점빵아줌마 2003.02.10 10:58

언니 사진 너무 멋쪄..>ㅠ<; 어제 산에 망치도 데려간거야..?/ 오우 너무 멋찌다..매주 산도 오르고..ㅋㅋ 난 워낙에 게을러서..밖에 잘 안나가지요..!! ㅋ..너무 낭만적이에욤..^^

bubbles님의 댓글

bubbles 2003.02.10 09:45

대단들 하십니다 일찍부터.. 다시한번 느끼지만 민아가 사진을 잘 찍구나 뭐랄까? 사진을 보는것만으로도 그 운치가 느껴지는것 같다 여유도 느껴지고 머리까지 맑아지는 기분이야 ^^ 고마워

애미다님의 댓글

애미다 2003.02.10 07:54

나만 일찍일어나서 정신없이 헤매는줄 알았는데 나보다 더 빠른 사람도 있었군...글남기고 나와서 내용보려하는데 벌써 흔적 을 남기고 갔다니... 사진 예술작임 나도 예전엔 여기저기 산에 자주 가곤 했는데 ^^;;기껏 간 산이 속리산 3번 해남에 어딘지 생각이 안나는산 천안에 광덕사 ㅎㅎㅎ 이렇게 밖에 못가봤는데.. 언냐 사진 보면서 겨울산을 나도 한번 올라 보고싶어 졌는데 휴~~언제쯤 갈수 있을지 모르지만 나중에 꼭 한번 가보렵니다. 산의 정기를 받으로 꼭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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