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초 비 상...

페이지 정보

망치+도끼 3,325 9 2003.03.26 07:13

평점

  • 평점 : 0점 (0명 참여)

본문

늘 다섯시면 도끼가 깨우거든.
밥을 달라고 하는건지..혼자 외로워서 그런건지..
그리고 다섯시 30분쯤에 첫 응가를 하는데..

오늘아침 응가에 피가 섞여서 나왔어.
아주 조금..
지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냐..
하루에도 응가를 참 많이 하는편이라 조금 더 지켜보기로 하고..
다음 응가때를 기다리고 있거든..

여지껏 아픈적 한번도 없었던지라..더더욱 걱정..
설사도 한번 한적도 없고..물론 지금도..잘 노는데..
이 무슨..
내 생각엔 얘가 아무거나 갉는걸 좋아해서..혹여..
나무같은부분을 갉다가..그게 몸안으로 들어가서 잘못되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ㅠ.ㅠ.. 아니겠지..
전혀 추측이 불가능해..

상태는 괜잖은데..혈변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완전 초긴장상태야..워낙에 망치를 괴롭히던 녀석이라서 가끔은 모질게도 대했었는데 오늘아침엔 유난히도 더 애처로워보이네.
지켜보다가 괜잖다 싶음 다행인데..만약 혈변을 또 본다면..
응가 들고 병원에 갈려구..
치사랑에 가서 좀전에 검색도 해보고 나름대로 여기저기 알아보는데..뾰족한 대답도 없구..
얼마전에 딸기가 혈변이 나왔던것도 생각도 나고..
딸기처럼 도끼도 괜잖을거라는 생각도 해보고...
휴..

은미언니랑 다들 좋은아침 맞으세요..
추천인
  • 추천해 주세요

댓글9

점빵아줌마님의 댓글

점빵아줌마 2003.03.27 01:02
도끼가 왜 그랬을까?? 걱정 되요...ㅜ..ㅜ 부디 아무탈 없이 자라길... 언니도 힘내세요..^^; 우울한 점빵이였습니다.!

가뭄에 단비님의 댓글

가뭄에 단비 2003.03.26 19:29
큰 일이 휘릭 지나갔었구나...이제 피똥 안눈다니 정말 다행이야...^^ 치질이 아니었을까? ㅡ,.ㅡ ㅎㅎㅎ 암튼..정말다행이다...^^

망치+도끼님의 댓글

망치+도끼 글쓴이 2003.03.26 19:03
맞어. 구스사운드 망치는 예전보다 덜한데..한번하면 너무 심하게 하는것 같고..도끼는 아직 어린것이~~몸이 뒤로 밀려날정도로 거억거억 거리니까..보기 어찌나 안스럽던지.. 흥분안시키는일..중요하지..암 그렇구 말구.. 근데 워낙 성질이..ㅠ.ㅠ...에휴..

딸기&다래맘님의 댓글

딸기&다래맘 2003.03.26 17:23
후~우 다행이다.^^;;; 나중에는 혈변이 안나왔다니 얼마나 다행이야. 근데 하두니도 설사했어? 요즘 황사때문인지 그것때문에 질병이 많은것 같아. 각자 조심하도록 해야겠어 ㅠ.ㅠ 도끼가 구스사운드가 그렇게 심해? 나도 처음에는 딸기가 구스사운드를 해서 엑스레이 찍어보고 자료를 다 찾아봐서 고치려고 했는데 수술도 약도 없다고 하더라고.. 감기에 걸리면 더 심해지는데 얼마나 불쌍하던지.. 그래서 되도록이면 흥분을 안시켜. 퇴근하고 집에가도 절대 친한척 안해. 그러더니 점차 나아지긴 하대. 구스사운드가 어릴때 나타났다거 성견이 되면 없어지기도 한대^^ 걱정하지말고 마음 편안히 먹어. 민아언니 힘내라 화이팅^^

아리&깜코님의 댓글

아리&깜코 2003.03.26 16:46
참 다행이네. 혈변을 누면 정말 그것보다 깜짝 놀랠 일도 없는 것 같아. 사람도 가끔 그런 일이 있듯..강아지들도 이상이 있어서가 아니고 드물게 그런 일이 있기도 하는 것 같아. 왜,,설사도 심하게 뛰어 놀고 나서 그러는 수도 있고..그렇다잖아. 아마도 지금쯤은 도끼가 완전히 괜찮아졌겠다. 민아가 도끼를 데리고 와서 가장 놀랐겠네. 앞으로도 잘 될거예요..걱정마세요....~.~;;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달려라하니 2003.03.26 16:29
하니두니는 심각하게 설사를 해서 병원갈까했는데.. 오늘은 정상이길래.그냥안갔어^^ 도끼도 괜찮아지길~~~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3.03.26 16:27
에고 노랬다. 지금 상황을 봐서는 그리 심각하지는 않은 상황인것 같아서 한시름 놓았어. 두번째 응가부터는 안그랬다고 하고. 잘논다고 하니까. 특별히 아파서 그런것 같지는 않은데.. 암튼 민아 도끼 잘 지켜보고. 상황봐서 꼭 병원가보고 별일이 아니길. 바래 그리고 도끼도 구스사운드야? 걱정이겠다. 구스사운드 그거 보고 있다보면 참 맘아프던데 망치나. 도끼 아프지 말고. 건강했으면 좋겠다 오늘 루루도 병원다녀왔는데 건강하데..

망치+도끼님의 댓글

망치+도끼 2003.03.26 14:43
고마워..귀옥양..^^ 다행히..응가를 두번 더했는데..혈변이 아니더라구. 으깨도 보고..잘라도 보고했지만 정상이야.. 좀 더 두고봐야겠어..병원에서도 지켜보고 이상발견되면 오라던데..지금은 망치랑 싸우다가 잠들었어. 오후에 잠깐..산책도 시켜보고.. 느낌엔 괜잖은것 같은데..아무일 없을꺼야..^^ 아침엔 피가 좀 섞여서 나왔다는 이유만으로..ㅇㅓ찌나 놀랬는지..생각할수록 아찔하다니깐..치명적일수가 있잖아.. 지켜보고 이상없다해도...병원에 다녀와보는게 좋을것 같아 오늘 종일 도끼 바라보는 내 눈빛이 달랐다니깐..-.-;; 다들 조심조심..근데 구스사운드가 망치보다 더 심해서..이것도 걱정이야.. 걱정말고 오후업무 보시길..~~^^

딸기&다래맘님의 댓글

딸기&다래맘 2003.03.26 12:31
헉? 왠일이야.. 어쩐다냐..언니 걱정 많이 되겠다. 언니야 일단 혈변이면 식중독을 먼저 의심해 봐야할거야. 설사도 안하고 그냥 혈변이면 더 이상할것같아. 우리딸기는 그냥 설사는 아니고 얇은 똥싸다가 혈변이라 놀랬거든. 일반 대변에서 혈변이라면 식중독이 아닐지도 모르잖아. 에고.. 갑자기 왠일이야. 심란하네 ㅠ.ㅠ 언니 일단 병원가보는게 어떨까? 걱정되서 말이지.혹여 큰일이 아니면 좋을텐데..... 잘논다고 하니 세게 아프거나 힘들거나 그렇지 않은것 같기는 하지만 일단 혈변이니 걱정되. 언니 진행사항 글 올려줘. 이쁜 조카 도끼일이라 계속 신경쓰일것 같아. 꼭 진행사항 글 남겨줘.
Total 1,0932455 페이지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일반  댓글+12🏆 어떻게 해야 하지? 유은미 2003.03.26 4,047 0
일반  댓글+9🏆 🚩 초 비 상... 망치+도끼 2003.03.26 3,326 0
일반  댓글+7🏆 조언좀 부탁 드립니다... 카론 2003.03.25 3,391 0
일반  댓글+6🏆 저거는 넬리에 비하면 황소다..황소..-.-;; 아리&깜코 2003.03.25 3,096 0
일반  댓글+5🏆 학교 컴퓨터실에서.. 할일도 없고.. 벼리누나^^ 2003.03.25 3,122 0
일반  댓글+6🏆 이번 주 금요일에 뽀야 동생이 태어난데요~ 뽀샤시 2003.03.24 3,539 0
일반  댓글+8🏆 💾 귀옥이와 함께한 주일~~~ 유은미 2003.03.24 4,348 0
일반  댓글+9🏆 단비 큰 병원 다녀왔어요.. 가뭄에 단비 2003.03.23 3,646 0
일반  댓글+5🏆 도장 찍고 갑니다. 크크 범이 2003.03.22 3,496 0
일반  댓글+5🏆 맘이 너무아파요.... 갱이 2003.03.21 3,317 0
일반  댓글+6🏆 [짜가소설]단비 가출기 가뭄에 단비 2003.03.20 3,584 0
일반  댓글+5🏆 눈뜬 아가~ 갱이 2003.03.20 3,249 0
일반  댓글+9🏆 배변훈련 지쳐ㅠ.ㅠ 딸기&다래맘 2003.03.20 3,194 0
일반  댓글+7🏆 어제, 오늘 난.. 망치+도끼 2003.03.20 3,026 0
일반  댓글+6🏆 오늘 들은얘기... 애미다 2003.03.19 3,408 0
일반  댓글+6🏆 나나병원간날.. 나나사랑 2003.03.19 3,041 0
일반  댓글+4🏆 다들 바쁘신가요? 뽀샤시 2003.03.18 3,110 0
일반  댓글+4🏆 에헤헤^^; 벼리누나^^ 2003.03.18 3,116 0
일반  댓글+6🏆 제가 드디어 일을 벌리고 말았습니다. -_-; 뽀샤시 2003.03.17 3,353 0
일반  댓글+7🏆 히히히 갱이 2003.03.16 3,48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