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어제 하두세니를 대동한 수형언니와 수진일 보았답니다.^_^; 후기에요 후기..+_+

페이지 정보

하늘샘솜 4,102 11 2003.04.09 12:59

평점

  • 평점 : 0점 (0명 참여)

본문

또 올만에 글 하나 툭 던지고 사라지려는 고운이랍니다.. -_-;;


약 한달 가까이 수형언니 스케쥴을 물색하고 닥달한 결과.. (뻥 조금 가미되었음..-_-;;)
드디어 어제 만날수 있었죠.^_^;;
학교 수업 끝나자마자 집에 가서 샘이 안구 가서 만났는데..
(솜인 배변훈련 하러 아빠한테 잠시 갔어요~ 실은 제가 솜이가 있으면 솜이 챙겨주느라 학교 지각할뻔 한적도 많고 시간이 많이 걸려서..
시험기간엔 보살펴주기가 힘든관계로.. 강제징병-_-;은 아니고..암튼 출가(?)를 하게 되었죠..^^;;; 샘인 손이 안가는 바른생활 강아지~!)
수형언니 도착하기 전에 수진이랑 같이 있었는데.. 이뻐해주는 수진이를 향해 짖고 으르렁 대는 샘이..(수진..물렸었나? 에구.울 샘이 이빨 날카로운데 안 아팠나 모르겠다..-.-;)
아무래도 저번 정모때 너무 힘들어서 수진이가 대신 샘이 안고 가줬을때.. 제가 두고 가버리는 척을 좀 했더니..
그 기억때문이 아닐까..하고 있다죠.^^;;
올만에 보는 수진이 수형언니도 반가웠지만.. 아무래도 하두세니에게 온 마음을 뺏기는건 어쩔수 없어요. 하하..--;;
하니 또 뽀뽀세례해주고 있는데.. 수형언니는 흥!하면서 막 앞서서 가버리시고.. ㅠ.ㅠ
하두세니를 합친 것보다 많은 몸무게를 가진 우리 슈퍼강아지 샘이를 안고 저는 힘겹게 쫓아갔죠.^^;;
(하니 1키로 + 두니 1.2키로 + 세니 6백그램 = 2.8키로  VS 울 샘이 단독 몸무게 3.2 --;; 압승입니다~!!)


역삼역 근처의 쁘띠쁘띠란 강쥐까페를 갔는데.. 티비에서 보던것보다 협소하더군요..-.-;;
큰 강아지들 막 덮치고..허허..-_-;;;
음식도 생각보다 진정 비싸고..@_@; (아마 베니건스랑 맞먹는 가격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음식의 질은..생략하겠어요.캬캬..^^;;)


열심히 하두세니 찍는데.. 역시 사진발을 안 받는 아가들..흐흘..-.-
실제로 보면 백만배는 더 이쁘답니다..-_-;;
얼떨결에 울 샘이 조금 소외되고.. 또 하두세니가 ㅅㅐ끼구 울 샘이가 엄마냐는 소리 듣고..캬하하하.. T_T;;
세니는 아직 애기라지만 정말 작아도 너무 작더군요.. -.-;;
두달됐다고 해도 믿을것 같아요.. 물론 두달 된 아기치곤 귀가 너무 크지만.^^;;
아기라구 계속 잠만 자는데..수진이 품에서도 제 품에서도 잠을 잘 자더라구요.^^
사진 몇개 찍었는데.. 캬캬.. 저만 볼꺼에요..-_-;; 장난이구.. 빠른 시일내에 올리도록 노력할께요.. ㅜ.ㅜ


강아지들 넣어놓는 곳에 하두세니 넣어놓고 밥먹으려다가 하니가 막 짖어서 안아줬더니..
발에 응가가 묻어있는 바람에 수형언니가 조금 고생은 하셨지만..--;;
그래도 애들이 작으니 안고 밥먹어도 뭐.. 크게 불편하지도 않으시죠? 전 샘이 안고 잘 먹을수 있는데..^^;;;


그 비싼 곳에서 지각했다고 극구 돈을 내시겠다는 수형언니 때문에 고생(?)은 좀 했지만.. (양심이 있어서 조금 보탬..흐흐..^_^;;)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사진찍고 즐겁게 얘기를 하다가.. 9시 반이 넘어서야 집에 가려고 나왔죠.
하니 세니를 조그만-_-; 이동가방에 양쪽으로 고갤 뺄수 있게 넣고 오는데..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세니가 자꾸 뒷걸음질을 쳐서.. 아주 멋진 장면을 연출했죠. -_-;
제가 다른건 다 안올려도 이건 빠른 시일내에 공개토록 하겠습니다..
다들 상상하며 기다리세요.. --;;;


어제는 하니와 세니의 뽀뽀도 받고.. 먹을걸로 두니의 관심도 끌어보고..^^;;
(두니는 수형언니 외엔 별로 다른 사람을 사랑해주지 않아요.. ㅠ.ㅠ 물론 울 샘이도 좀 그런 경향이..--;;)
세니 품에 안고 재워도 보고.. 으하하하하하.
행복했지요.-_-;;


앗..
이거 쓰다가 너무 늦었네요.--;
지각하겠다.
전 이만 가요~!! 
담에 또 올께요..--;;;


추천인
  • 추천해 주세요

댓글112

과일촌님의 댓글

과일촌 2003.04.11 20:56
헉! 엄청 지각했다...ㅠ.ㅠ 아뭏튼 즐거운 모임 가졌구나.. 아고 부러워. 명절만 됬어도 이 한몸 날려서 갔을텐데 아쉽다. 나없으니 재밌디?ㅡㅡ+) 질투의 화신 ~~ 이번에는 두니가 수진이에게 오줌을 안 쌌나 보네? 크크크 샘이도 하두세니도 다들 재밌었겠다 세니가 작다니 얼마나 작은지 궁금해. 하긴 보기에도 엄청작게 보이긴 하더라고.... 명절때 같이 얼굴보자.다들 보고싶다.....^^

Bubbles님의 댓글

Bubbles 2003.04.10 09:46
그래도 하두세니는 사진에서 자주보는데 샘솜인 못봐서인지 진~짜 보고싶다

불타는 연장통님의 댓글

불타는 연장통 2003.04.10 08:28
옷..대단한 후기..^^~~ 즐거운 시간을 보낸것 같네..고운아 사진 보고싶어. 하니ㅡ두니ㅡ세니ㅡ샘이,그리고 기타인물들..ㅋㅋ~~

아리&깜코님의 댓글

아리&깜코 2003.04.10 01:23
ㅋㅋㅋ고운이가 글치..뭐..괜찮아..천천히 기다리면서 우리 애를 달구면..그것도 나름대로 즐겁겠지? 미인(강조) 셋이서 자알~ 놀다가 왔구나.. 두니가 수형이만 좋아한다는걸 상상하면 더욱 신기한거 있지. 실물이 백만배는 더 이쁘다니...거기서 더 이쁘면.. 천사가 아니고 뭐겠어? 그치? 수진이는 이쁜 아기도 실컷 보고 저녁도 얻어먹고.. 정말 좋았겠네...ㅎㅎㅎ 일주일간의 기간을 줄테니...천천히 사진 올려..오케이?~.~;;

하늘샘솜님의 댓글

하늘샘솜 글쓴이 2003.04.10 00:03
사진은 나만 볼껀데.. 하하..--;; 빠른 시일내에 올릴께요..근데 주말전엔 장담 못해요..-.-;; 지금 올리려 했으나.. 도전 실패. 으윽.. ㅠ.ㅠ;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3.04.09 22:39
정말 좋았었겠다. ㅎㅎ 수형아 다음에는 서울에 있는 다른 식구들도 같이 만나 강희(카론)가 같이 만나자고 하잖아. ㅎㅎㅎ 얼른 사진 올려줘 너무 궁금해~~~

가뭄에 단비님의 댓글

가뭄에 단비 2003.04.09 22:13
앗..너무 재밌었겠다...^^ 나도 사진 무진장 기대돼~~ 고운언니 빨리 올려줄꺼지? ^^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달려라하니 2003.04.09 17:08
오홋~ 바른생활 고운학생.후기까지.ㅎㅎㅎㅎ 낮잠자고 지금일어났더니..머리가...머리가..... 두니는 열번을 만나도 모른척할것같지만..하니는 5번넘게만나면 막 방가워하고 그러더라. 점빵이도 3번만 더만나.ㅎㅎㅎㅎ 세니는 그냥 아무생각없는 방랑강아지.. 샘이~씰룩거리던 눈썹부분 잊을수없고.ㅎㅎㅎ 또보자..ㅜㅜ

점빵아줌ㅁ님의 댓글

점빵아줌ㅁ 2003.04.09 16:49
고운언니 사진 기대되요~*^____________^* 다들 한인물들 하니까ㅋㅋ

점빵아줌마님의 댓글

점빵아줌마 2003.04.09 16:47
ㅋㅋ 만나기 전까지 너무너무 부푼 마음에..한걸음에 달려간 점빵양..^^;[사실 늦을뻔..ㅋㅋ] 일찍 도착한 점빵양은 두리번두리번 +(-- )( --)+ 헉...고운언니다~* ^▽^;; 고운언니 품에 안긴 샘이^^ 너무예뻐서 막 만졌더니...;;;; 그만 내 손을 물려고하는...-_-;;;샘이 턱이 조금 짧아서 물리진 않았지만 무서웠답니다...쿄쿄..^^* 조금 늦게 도착하시는 수형언니..^^ 안고있던 두니를 점빵이에게 덥썩 안겨주시는...^ㅠ^;; 두니 안고 수형언니 고운언니 뒤를 쫄래쫄래 쫓아갔더랬죠.. 까페에 도착했는데.. 까페는 작고 강아지들은 다 한 덩치 하는...-_-! 자리잡고 앉았는데...한 녀석이 코묻은 코를 자꾸 들이미는 만행을...+ㅁ+;;; 팔에 묻은 코 닦느라...정신없었습니다..ㅋㅋ 수형언니 고운언니 하니두니세니샘이..모두모두 너무너무 반가웠어요.. 다음번엔 넓은 공원에 먹을꺼 싸들고 모입시다..*^^* 애견까페는 너무 비싸요...ㅋㅋ 수형언니 고운언니 담에 또 봐요..~* PS. 수형언니 저녁 잘먹었어요...저번이랑 요번이랑 두번씩이나 밥을 얻어먹다니..-_-;; 점빵이 복은 타고났다니깐..ㅋ
로딩 중입니다...

마지막 페이지입니다.

읽어 들일 페이지가 더 이상 없습니다.

댓글 더 보기
Total 1,0932255 페이지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일반  댓글+9🏆 100문 100답 아리&깜코 2003.04.15 3,532 0
일반  댓글+5🏆 애견의 장애와 마주서서.. 범이 2003.04.13 3,572 0
일반  댓글+5🏆 우리집 막내. 다롱이. 범이 2003.04.13 3,426 0
일반  댓글+9🏆 💾 또 다시 주말... 불타는 연장통 2003.04.12 3,384 0
일반  댓글+6🏆 삶에 감사합니다 미니애니맘 2003.04.11 3,271 0
일반  댓글+7🏆 안녕하세요..^^ 카론 2003.04.09 3,198 0
일반  댓글+11🏆 🚩 어제 하두세니를 대동한 수형언니와 수진일 보았답니다.^_^; 후기에요 후기..+_+ 하늘샘솜 2003.04.09 4,103 0
일반  댓글+7🏆 애견편지/가까이 흐르는 사랑 유은미 2003.04.08 3,936 0
일반  댓글+8🏆 내 못살아~~ 유은미 2003.04.08 4,049 0
일반  댓글+11🏆 [하니네집] 신변잡기적 이야기. 달려라하니 2003.04.08 4,471 0
일반  댓글+13🏆 우와...피곤하다..눈이 막 감기네.. 아리&깜코 2003.04.07 3,293 0
일반  댓글+7🏆 💾 단비 여행갔다왔어요.. 가뭄에 단비 2003.04.06 3,504 0
일반  댓글+7🏆 💾 안녕하세요! 범이 2003.04.06 3,489 0
일반  댓글+7🏆 짱구, 짱이의 보고서 유은미 2003.04.06 4,327 0
일반  댓글+8🏆 망치가 작아서 선물받은 옷~ 과일촌 2003.04.06 3,991 0
일반  댓글+8🏆 💾 깜코랑 닮아서.. 가뭄에 단비 2003.04.05 2,988 0
일반  댓글+8🏆 짱구와 짱이 유은미 2003.04.05 3,731 0
일반  댓글+8🏆 삐질 삐질.... 갱이 2003.04.04 3,161 0
일반  댓글+8🏆 🔗 💾 뽀야 얼굴이 탔어요~~~ 뽀샤시 2003.04.04 3,536 0
일반  댓글+7🏆 💾 질문이요~ Bubbles 2003.04.04 3,75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