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드디어 이사를 했어요.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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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샘솜 3,072 10 2003.05.02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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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형언닌 수영장도 다녀오고..ㅎㅎ 윤지언니넨 넷째 생기구 ㅋㅋ (축하해요~!!)
사상충약 공구도 하구.. 여러가지 일들이 생겼군요.. 히히.


사실 29일에 이사날짜를 잡았는데.. (원랜 25일->26일->29일로 계속 미뤄져왔다는..ㅠ_ㅠ)
29일에 비가 많이 와서요. 결국 이틀 미뤄 노동절인 오늘 엄마가 회사를 쉬는 관계로..
오늘 아니 이제 어제가 되겠군요~
어제 이사를 완전히 했답니다.^^

새집이라 이것저것 가구를 먼저 들여놓은 것이 있고 깨끗하니까
한 3일전부터 생활은 여기서 하구 있었어요..
전 학교도 가까워지구..어찌나 좋던지. ㅎㅎ


물론.. 시험이 저번주 금욜에 끝나긴 했는데.
중간고사 대체 레포트를 목요일까지 써야했구.. 화요일까진 엄청난 양의 회계 숙제를 해야했기에.
짐정리도 못하고 잠도 못자고 가족들 짐싸는것도 못 도와주구..
=_=;
오늘 그것들이 완전히 다 끝나구 이제 좀 여유를 찾을 수 있을것 같아서 행복하네요^_^
(물론 아직도 과제들은 많지만 천천히 해도 되고..담주엔 쉬는 날이 이틀이나 있어서요^^)


짐 다 정리하려면 이번주말까진 시간이 좀 걸릴거 같아요.
예전에 쓰던 물건들.못쓰던 것들. 다 정리해서 버리려구요.
짐 대충 정리되면.. 다시 찾을께요~~ ^_^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PS. 이사짐 중에서 우리 하늘이 옷이랑 간식을 발견했어요.
집의 창고같은 곳에 있었던 것 같은데.. 하늘이 잃어버리고 나서 그 옷이 안 보여서..
그렇게 찾아도 안 보이더니 오늘 갑자기 나타났네요.
하늘이 밥그릇이랑 몇가지 더 발견했어요.
그거 보자 마자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옷을 아무리 뒤져봐도 털 하나 없구.. 냄새 맡아봐도 먼지 냄새 뿐이네요.
하긴 우리 하늘이 그 옷 몇번 안 입어봤으니까..


그냥 계속 하늘이가 입던옷으로 기억할까 했는데..
먼지냄새만 나구.. 털같은것도 안붙어있구 해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중이에요.
깨끗이 빨아서 솜이 입힐까..생각도 해보고 있구요.
(솜이가 입으면.. 그 옷을 입힐때마다. 그옷을 입고 있는 솜일 볼때마다 하늘이 생각을 할수 있을테니까요..^^)
그거.. 3년전인가 4년전인가.. 아마 2000년인것 같아요.
그때 크리스마스때, 제가 애완용품 전문점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준 옷이었어요.
그 때 생각이 갑자기 확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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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

하늘샘솜님의 댓글

하늘샘솜 글쓴이 2003.05.04 21:13

짐 푸르느라고 이제서야 들어왔더니..헤헤.. 담에 솜이 그옷 입혀서 사진찍어서 올릴께요..^^ 그리구..울 집에서 원랜 학교까지 1시간 10~30분정도 걸리는데. 이젠 20-40분 걸림..으하하하.. 이제 자주 들어와야 할텐데.. 자꾸 못들어오네요. 에구에구. 어제까진 인터넷도 잘 안돼서..헤헤.. 이 덧글이 얼마나 뒷북이 될런지. ㅎㅎ

일기예보님의 댓글

일기예보 2003.05.03 21:15

나도 새집에서 살고 싶다아~냠...^^ 고운언니 이사 정말 축하해~~^^ 맨날 학교 가는데 1시간정도 걸리는나로서는 학교에 가까워졌다는 말이 부러울 따름이오~~~^^

점빵아줌마님의 댓글

점빵아줌마 2003.05.03 13:16

미뤄지던 이사도 끝냈고..셤도 끝났고..레포트도 끝나고.. ㅋㅋㅋ 점빵이도 어제로서 셤 끝났는데..너무 좋아요.. 날씨도 좋은데 아가들이 있었으면 같이 소풍나가고 싶은 날이네요~* 고운언니 힘내요!!

과일촌님의 댓글

과일촌 2003.05.03 11:03

아~하늘이....... 갑자기 하늘이 생각이 많이 났겠다. 하늘이는 찾을수 있으리란 기대가 아직도 가지고 있지? 고운이 인터넷 싸이트 뒤져가면서 하늘이 찾는 모습보고 대단하다고 느꼈어. 하늘이 분명히 어딘가에 행복하게 살고 있을거야. 그리고 곧 고운이 품으로 돌아올거야~~기대 버리지 말자^^;; 이사했다고? 정말 축하해.... 얼마나 좋은 집인고~집들이 안하나? 집들이 하면 몇날 며칠 성냥하나만 들고가서 묶어야 겠다.ㅋㅋㅋ 나같은 손님은 뚜들어 패고 싶겠지만 어쩌겠어.그것이 인생인것을.... 이사한거 진심으로 축하해. 요즘 잘 안들어 오더라... 자주좀 들어와라. 30분만 들어와서 덧글도 달고 이야기도 나누고 말이야. 요즘 애인 생겼어? 칫~~~ 고운 자주좀 보자 오케이?^^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3.05.03 10:26

고운아 이사한거 축하해~~ 이제 세집에 적응하며. 또 애들이랑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아야 겠지? 하늘이 옷 이야기에 잠시 누시울이~~(x13) 맘아프지만. 하늘이 대신샘이랑 솜이가 고운이 곁에 있잖아... 고운이 화팅~~ 새집에서 더 활기차게 하루하루 보낼수 있기를 바래

깜초네~*님의 댓글

깜초네~* 2003.05.02 18:52

고운언니 이사완료~!! 축하^-^/~~ 학교랑 가까워져서 편하겠다..^^ 아침마다 지하철,버스 타는거 무척 힘들던데..ㅎㅎ 하늘이 물건들을 찾아서..한참 옛날 생각 많이 했겠네.. 그래두 하늘이 물건...다 치우지 말구.. 눈에 안보인다고 잊혀지는건 아니잖아..고운언니 옆에.. 솜이랑 샘이 있으니까..^^ 나두 솜이가 하늘이옷..입은거 보고싶어.. 이사해서..하루하루가 새롭겠다..+_+ 새집, 새로운 동네.. 레포트 다 끝나면 샘이,솜이랑 소풍도 한번~ ㅎㅎ

불타는 연장통님의 댓글

불타는 연장통 2003.05.02 11:30

새집으로 이사했구나..가족들 모두 진심으로 축하해.^^ 학교가 더 가깝다니 학구파(?)고은이한테 정말 큰 도움이 될거야..ㅎㅎ..(하니네랑은 더 멀어지는건가?-.-..) 짐정리하면서 하늘이옷도 찾게되고 감회가 새롭겠구나. 나도 올겨울에 하늘이 채취가 묻은 옷..솜이가 입은 모습 꼭 보고싶어..^^ 그렇게 해줄거지?~~

아리깜코슈발츠님의 댓글

아리깜코슈발츠 2003.05.02 09:36

아..축하해..이제서야 이사를 했구나..맞어..비오는데 이사하면 가구도 젖고 그렇겠다..그치? 기분 무지 좋겠는걸? 새집에서..ㅎㅎㅎ그래..새집에서 새로운 기분으로 앞으로 더욱 즐겁게 살기를 바래.. 그리고 나도 하늘이옷 솜이가 이쁘게 입은 모습 보고 싶구만..레포트도 정성들여서 해서 내고..알겠지?~.~;;

bubbles님의 댓글

bubbles 2003.05.02 09:30

이사한거 축하해 이쁜 고운씨~ 낯선곳에 대한 기대 또는 긴장감.. 얼마간 설레이고 좋지 몸살 안나게 쉬어가며 정리잘하고 옷에 하늘이 냄새가 베어 있었더라면 펑펑 울었겠지..? 이번 겨울엔 솜이가 입은 사진 꼭~ 기대할께

고운사랑 하니님의 댓글

고운사랑 하니 2003.05.02 02:17

덧붙인 글....ㅠ.ㅠ... 뭐라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ㅠ.ㅠ... 힘내야해~~ 일단! 학교가까워진거 나도 기쁘고*^^* 물론 우리집이랑 멀어진건 아쉬워..알지? 애껴먹으려구..레몬가루(?)아직 안뜯었어.맨날 쳐다보기만함.ㅋㅋ 아주 더운날..션~~하게 들이킬꺼야-0-;; 생각만해도 좋아^_^ 남은 숙제들 마무리 잘하고~~ 글보니까 방갑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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