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에휴~ 주사가 뭔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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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주 3,522 5 2002.12.0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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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 안맞추고도 안아프면 얼마나 좋을까나..
오늘 깜순이 2차 접종했거든요..
1일날 집에 왔으니까..딱 7일째 되는날이네..-_-;
암튼 완전 적응시키고 데려간다고 미루다가..오늘 접종했는데
쵸코는 쵸코아빠 친구네서 접종 다 마치구 데려와서
병원가서 그렇게 겁먹을 일이 없었는데..
오늘 깜순이 접종하는데,,이건 아주 ㅠ_-
병원이 떠나가라 울어대더라구요..
그렇게 아픈거 아니라구 의사샘 당황해서 막 설명하시구..
깜순이가 의사샘 표현으론 -_-;;가죽..이 두꺼워서
주사바늘이 잘 안들어간대요..
그래서 세번 정도  찌르던데..ㅠㅠ 애기가 움직인 탓도 있지만..
찌를땐 가만있더니 약이 들어가기 시작하니까
얼마나 크게 우는지..눈물이 막 떨어지구..
병원 개들이 다 같이 짖구 ㅠㅠ
우리 깜순이 벌벌 떨면서 저한테 안기는데..
그거 보면서 맘아파서 정말.. 다신 병원가기 싫어지고 ㅡㅡ;
그냥 먹는약으로 다 대체할수 없을라나 -_-;;;
집에와서 너무 수고했다구 소고기 캔 조금 먹여줬더니..
배부르니까 힘없이 잠만 자네요..
자다가 낑낑대길래 또 한참 주물러주고,, 주무르다 같이자고 - -
그래두 쵸코가 동생 아픈걸 아는지..
오늘은 애기 낑낑대면 한참 빤히 쳐다보기두하구..
장난두 안걸구 가만 배만 핥아주고 그래요..
아~ 남들두 다 겪는건데 왜 이렇게 맘이 아픈건지 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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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딸기맘님의 댓글

딸기맘 2002.12.09 12:41
정말 주사를 맞는것 보면 마음이 아프긴 아프더라구요. 우리딸기도 3차접종하러 가야되는데... 너무 불쌍해요.얼마나 아플코. 쵸코가 깜순이 아프다고 햝아줬다고 하니 깜순이 주사맞기를 잘했네요. 쵸코 너무 착한것 같아요.

망치엄마님의 댓글

망치엄마 2002.12.08 15:21
초코랑 깜순이 함께 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너무 행복해보이네요. 부럽기도 하구..-.-;; 글 읽으면서 맘이 뜨뜻해지는게.. 동물에게서 받는 사랑의 느낌이..정말 큰 사랑인것 같아용..

김현주님의 댓글

김현주 2002.12.08 10:42
초코 너무 착해요.제가 바라는 모습이예요,, 울짱구 저만보면 배를 보이고 누워요.. 제가 뽀뽀는해주지만..더이상해줄수없어 너무안타까워요 깜순이 고생했다.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2.12.08 02:50
처음 우리 이쁜이 루루를 데려 왔을때 병원다녀오면 얼마나 맘이 아프던지. 진주 글 읽으니가 그때 생각이 다시금 떨오르는걸. ^^ 쵸코가 기특한것 같어. 동생이 아픈줄도 알고 핥아 주었다는 말을 들으니까. 왠지 내가 더 뿌듯해 지네. ^^ 루루도 동생이 생기면 과연 그럴수 있을까. 진주야 오늘 하루도 쵸코와 깜순이와 행복하게 재미나게 보내길 바래^^ 넬리언냐두~~~~~~^^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2.12.07 23:38
응..마음 무지 아프지..그 조그만 주사바늘이 아기를 울게 만드니까...뭐..그치만...사람처럼...시간이 지날수록...조금씩 익숙해질거야...물론 꼭 가야할 때를 빼고는 병원에 갈 일이 없는게 젤 좋겠다...깜순아...푹 잘 자구..내일부터 다시 오빠랑 재밌게 놀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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