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두 번이 표준
사람과 달리 개는 피부로 땀을 흘리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빈번히 몸을 씻길 필요는 없지만
정기적으로 목욕시킬 필요도 없습니다. 샴푸는 몸의 더러움이나 냄새를 없애는 외에도 벼룩
진드기 등 기생충을 죽이거나 피부병 예방, 털의 아름다움을 지키는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여름이라면 한달에 한번, 겨울에는 두달에 한번이 좋습니다.
너무 자주 씻으면 피지까지 씻어내 털도 윤기를 잃게 됩니다. 이때 개는 자기 몸의 체취가
샴푸향으로 없어지는 것을 싫어하므로 향이 강한것을 피해 주세요. 샴푸나 린스제는 개전용품을
사용합니다.
단 개피부도 건성, 지성이 있기 때문에 걱정이 되면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면 좋습니다.
 
 사전 체크와 주의점
목욕하기 전에는 개의 건강 체크를 합니다. 열이 있거나 설사증이 있을 때는 미루고, 몸상태가
좋을 때를 선택 하세요. 사전에 드라이어나 수건등 목욕한 후 필요한 용품을 준비한 후 털을 잘
빗겨 줍니다. 다음 귀나 눈, 항문, 발톱 같은데를 신경 써 목욕을 시작합니다.
개를 욕실에 넣을 때는 발밑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무매트를 깔아 주세요.
목욕물 온도는 35°정도가 적당합니다.  목욕 후에는
몸을 완전히 건조시켜 주세요.
충분히 말리지 않으면 감기에 걸리거나 피부 트러블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목욕시키는 방법
1. 목욕 전에는 솔질을 잘하고 털이 긴 종류의 개는 뭉치거나 엉킨 것을 풀어줌.
2. 허리, 등, 목 순으로 천천히 적신다.
3. 샴푸를 손에 털어 충분히 거품을 내 전신을 씻는다.
    머리나 귀, 꼬리, 엉덩이 부분은 손가락을 이용해 살살.
4. 충분히 헹궈 줌. 샴푸가 남아 있으면 피부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복부나 털끝까지 온몸
    구석구석 샴푸를 남기지 말고 씻어낸다.
5. 개가 몸을 털면 수건으로 잘 닦는다.
    여름철이라면 털이 짧은 개는 수건으로 말리는 것으로 충분하다. 귓속의 물도 닦아낸다.
6. 드라이어와 금속제빗을 사용해 털을 정리하면서 빨리 말린다.
    드라이어는 개의 몸에서 40㎝정도 떨어뜨려서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