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출신의 5인조 하드 록 밴드. 이름은 유럽으로 불릴 때도 있고, 간혹 에우로페라고도 불릴 때도 있다.

출발은 1978년 베이시스트 페테르 올손(Peter Olsson), 기타리스트 존 노럼(John Norum), 드러머 토니 레노(Tony Reno)가 주축이 된 밴드 포스(Force)에서 출발한다. 이들은 록샌(Roxanne)이라는 밴드에서 보컬을 맡고 있던 조이 템페스트(Joey Tempest)를 영입하고 밴드로서의 면모를 갖춘다. 후에 키보디스트 믹 미카엘리(Mic Michaeli)이 합류하여 총 5명이서 활동하게 된다.

전세계적으로는 1986년에 나온 3집 앨범 'The Final Cowntdown'으로 유명하다. 이 앨범의 제목이자 타이틀곡인 The Final Countdown은 미국 STS-51-L 챌린저 참사의 추모곡이라는 설이 있다. 항목에 나와있듯이 단순 루머로 끝이 난 이야기. 이외 'Rock The Night', 'Carrie'가 인기를 얻었다. 대한민국에서는 현대 스쿠프의 광고음악이었던 'More Than Meets The Eye'가 인기를 끌기도 하였다.

'Carrie'는 1985년 Joey Tempest와 Mic Michaeli가 작곡했다. 키보드와 보컬로만 구성된 이 노래의 초기 버전은 같은 해 스웨덴 투어에서 연주되었다. 데모 버전도 비슷했지만 'The Final Countdown' 앨범에 수록된 최종 버전에는 전체 밴드 연주가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