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 November Rain - Guns N' Roses [Use Your Illusion I] 199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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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dow2fox 31 2024.04.2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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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s N' Roses [Use Your Illusion I] 1991년

건즈 앤 로지스(영어: Guns N' Roses)는 1985년 결성된 미국의 하드 록 밴드이다.

1980년대에 가장 성공한 록 밴드 중 하나이자 미국의 80년대 글램, 팝 메탈밴드들의 전성기와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한 밴드이다. 가히 아메리칸 하드 록의 자존심으로도 꼽히는 밴드 중 하나이다. 건즈 앤 로지스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하였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1억 장 이상, 미국에서만 5천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자랑한다.

메탈리카, AC/DC와 더불어 1980년대 헤비 메탈 - 하드 록을 대표하는 밴드 중 하나이다. 그 이름값에 걸맞은 거대한 팬덤을 자랑하고, 심지어 지금도 신규 팬들이 유입되고 있다. 이는 이들의 음악이 직관적이면서 듣기 좋은 하드 록이었던 데다가 멤버들의 캐릭터성이 명확하고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유튜브 구독자 수와 히트곡 조회수는 그들의 전성기가 한참 지난 2020년대에도 성장중이다. 그들의 캐릭터성과 밴드 로고 역시 의류와 캐릭터 상품으로서 활발하게 소비된다.

다만 건즈는 일반적인 80년대 미국식 헤비메탈 밴드와는 사운드 면에서 상당한 거리가 있었다. 사실상 헤비메탈 중에서 LA 메탈로 대변되는 글램메탈에 어느 정도 자양분만을 얻고 뿌리는 블루스, 하드락 밴드라고 봐야 한다. 당장 현재 멤버들이 각기 추구하는 음악성을 봐도 60년대 흑인 펑크나 블루스, 하드록 등이 뒤섞인 하나의 장르만으로 정의 내리기 어려운 음악을 했고, 현재 흩어진 멤버들이 추구하는 사운드 역시 마찬가지다. 또한 비슷한 시기 인기를 얻었던 LA, 글램, 팝 메탈밴드인 스키드로우나 래트, 포이즌, 데프 레파드, 머틀리 크루, 본 조비 등과 사운드를 비교해보더라도 근본적 뿌리는 헤비메탈에 기본을 두었던 밴드들과 비교할 때 가장 이질적인 면이 많았다.

Use Your Illusion I》은 미국의 록 밴드 건즈 앤 로지스의 세 번째 스튜디오 음반으로, 《Use Your Illusion II》와 같은 날에 발매된다. 두 음반 모두 Use Your Illusion Tour와 함께 발매되었다. 이 음반은 빌보드 200 차트 2위로 데뷔해 첫 주 68만5000장이 팔리며 《Use Your Illusion II》의 첫 주 판매량 77만장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사운드스캔에 따르면, 《Use Your Illusion I》는 2010년 현재 미국에서 5,502,000장이 팔렸다고 한다. 각각의 《Use Your Illusion》 음반은 미국 음반 산업 협회로부터 7배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1992년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올랐다.

〈November Rain〉은 건즈 앤 로지스 노래 중에서도 〈Sweet Child o' Mine〉과 함께 가장 유명한 노래이자 그들의 최고의 명곡으로 불린다. 전체적으로 계속 변화하는 멜로디와 강렬한 기타 솔로 등, 9분에 달하는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은 기승전결 있는 전개와 구성을 보여주었고 전체적으로 완성도 있는 모습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많다. 때문에 대중적으로 히트만 한 게 아닌 음악성 면에서도 인정받는 곡이며 역사상 최고의 록 발라드 트랙을 꼽을 때 최선두에 언급되는 곡이다. 이 곡 하나만으로 액슬 로즈의 음악성이 높게 평가받기도 할 정도니 말 다했다.

싱글로 발매되어 빌보드 핫 100 3위, 영국 차트 4위, 1992년 빌보드 핫 100 연말 차트 17위에 오르는 좋은 성적을 거뒀고, 플래티넘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 아이돌 그룹도 빌보드 핫 100 1위를 찍어본 마당에 별 것 아닌 성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메탈 장르의 음악이 빌보드 핫 100 상위에 오르는 것이 과거에도 어려웠고 록 음악 전체가 마이너한 장르가 된 지금도 매우 어렵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게다가 라디오 방송이 빌보드 Hot 100 선정에 큰 영향일 끼쳤을 시대인만큼, 9분에 육박하여 라디오 진행자가 선뜻 틀기 어려웠던 곡임음을 감안하면 더욱 더 대단한 성적이라 할 수 있다.
발매한 지 32년이나 지난 곡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유튜브 조회수 21.4억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유튜브 서비스가 시작된 2005년 이전에 발표된 곡들 중 두 번째로 가장 높으며 90년대 발매 된 록 음악 곡들 중에선 독보적인 수치이다.

《Appetite for Destruction》에서 보여주었던 거칠고 강렬한 메탈 분위기와는 달리 전체적으로 발라드의 느낌이 강하고, 액슬 로즈가 건즈 앤 로지스의 전신격 밴드인 할리우드 로즈를 결성한 1983년부터 "모두가 인정할 명곡을 만들겠다"라는 생각으로, 10년 가까운 기간 동안 홀로 만든 곡이라고 한다. 하지만 곡의 발표까지 난관이 꽤 있었는데, 무엇보다도 액슬 로즈를 제외한 밴드 멤버들이 "건즈가 심포닉 메탈을 하면 어떡하냐"고 쌍수를 들고 반대했기 때문이다. 더프 맥케이건과 슬래시는 심포닉 발라드 성향인 이 곡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아 "액슬의 메탈 정신이 빠졌다"고 깔 정도였다. 그래서 액슬 로즈는 곡을 준비하면서 나머지 멤버들을 설득하느라 진땀을 빼야 했다. 〈Don't Cry〉와 함께 노래 자체는 밴드 초창기에 만들어졌으나, 데뷔 앨범 트랙 선정 과정에 있어서 러브송은 〈Sweet Child o' Mine〉 1개만 넣기로 했기 때문에 《Appetite for Destruction》에서 제외되었다.

9분에 가까운 긴 러닝타임을 가진 대작이며, 발표 당시 빌보드 핫 100 10위 이내에 든 곡 가운데 가장 긴 곡이었으며 30년이 지난 지금도 이 보다 긴 핫 100 탑10 곡이 한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뮤직비디오는 당시에 흔하지 않던 드라마타이즈드 형식의 비디오이다. 멜로디 자체는 매우 간단하나 계속해서 바리에이션이 이어지는 형태이며, 마지막에 전조가 일어남과 함께 장르도 거친 헤비메탈로 반전된다.

또한 중간에 나오는 슬래시의 일렉트릭 기타 솔로는 7080 세대의 록팬들뿐만 아니라 오늘날 록을 즐겨듣는 젊은이들도 거의 다 알 만큼 유명한 편이며, 많은 사람들과 매체에서 최고의 기타 리프를 꼽을 때 못해도 20-30위 내에는 자주 꼽힐 만큼 평가가 좋다. 요즘 들어 〈Sweet Child o' Mine〉 기타 솔로가 재평가되면서 평가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지만 아직까지 대부분의 록빠들은 November Rain의 느리면서도 더 진한 감동이 있는 기타 솔로를 더 많이 기억하는 편이다.
헤비메탈의 빠르고 현란한 솔로들보다 핑크 플로이드의 〈Comfortably Numb〉 같은 곡들의 기타가 훨씬 더 좋은 평가를 받는 것과 비슷한 사례이다.

드라마틱한 뮤직 비디오, 록 음악에서도 손꼽히는 기타 솔로, 메탈임에도 일반 리스너들의 취향에 맞는 심포닉 장르라는 점 덕분에 메탈헤드가 아닌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매우 높으며 〈Don't Cry〉, 〈Sweet Child o' Mine〉, 〈Welcome to the Jungle〉과 함께 건즈 앤 로지스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11월에 비가 내리는 날이면 인기가 올라가는 연금송이기도 하다.

출처 : 위키백과,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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