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오늘 회사 안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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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도끼사랑 4,285 15 2004.01.3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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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직원몇이랑 저녁먹고 간단하게 술한잔에..
이야기하느라..새벽1시에 들어왔어~~.
12시 넘어서 이쁜 커피숍이 눈에 띄길래
앉아서 수다떠니깐 시간이 절로가더만..

근데 아침에 눈떠보니깐..
몸은 말을 안듣지~~~
(복통으로 아침부터 막 굴렀거든..)
죽어도 일어나기 싫어서 결국
매일 카풀하는분께 전화하고 담당과장한테 전화했더니
아무생각말고 푹 쉬라고 하더라구.^^V
그말 듣고 전화 끊자마자..
정말 잊은듯이 아픈게 싹 사라지네..ㅋㅋㅋㅋ

정말 간만에 느껴보는 이 여유로움..
너무 좋아~~~^^
오늘도 루루홈 둘러보고 치러브에 그간 못들린거 왕창 들리고.
그간 주부노릇 제대로 못한거 쓸고 닦고 부지런 좀 떨어야할까봐
회사 하루 쉬니깐 졸지에 우리 똥깡이들(망치도끼)만 신났네~
재워놓고 잠시 난 컴터하는중!!

다들 주말잘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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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52

미니애니맘님의 댓글

미니애니맘 2004.02.01 07:31

푸하하!!! 위에글들 읽으면서 왜 이렇게 웃음이날까?~ 오랜만에 그리운식구들이 다 모인듯, 너무나 좋아서리~~~~~~^^ 민아~ 매일 노는 백조도 일요일이 왠지 기다려지거든~ 그러니 회사생활로 꽉찬 넌 아픈배가 싹- 나을만도 하지뭐~~ㅋㅋㅋㅋㅋ 그런 복통이라면 가끔 아주 가끔씩 아파도 괜찮을듯 싶은데....? 간만에 엄마 차지한 망치 도끼, 얼마나 신났을까?!! ^----------------------------------------^ 웃고있는 내입 보이니?~~~ 너무도 흐뭇해서 지금 내 입모양이 이래~~~~~!!

제주바당님의 댓글

제주바당 2004.02.01 05:35

영~농땡이치면 안될까나~ 빈둥거리며?ㅋㅋㅋ....놀때의 민아가 그립도다!! 어깨아파 엄청 짧게 단 리플...양해바람~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달려라하니 2004.01.31 22:41

흠~~~~역시 '미혼'의 하루와는 다르군, 캬캬캬. 나는 서점가서~~책읽고 책사고~~~ 맛있는거 사먹고~집에들어가던길에 잠시 피시방에 들림 집에가면 동생이 컴차지하고있을듯하요~~좀 보고갈려고^^;;; 우~혼자 너무 잘다녀서 큰일(?)이여. 외로움이 무언쥐~~~ 민아언니 글만읽어도 이심전심 기분알것같어^^꿀맛같은 달콤한 휴가~~ 2월도 힘차게 잘보내구~~~ ㅁ민아언니 회사 번창하길! ^___^앗싸!

콩알이네(김진하)님의 댓글

콩알이네(김진하) 2004.01.31 13:54

민아언니는 망치도끼 재워놓고 잠시 컴퓨터하고.. 나는 우리 아가 재워놓고 잠시 컴퓨터하는중.. ^^ 그렇게 하루 쉬면 정말 기분좋겠다.. 난 매일 쉬니까...쉬어도 좋은줄 모르고 살고있음..

과일촌님의 댓글

과일촌 2004.01.31 11:38

헉~ 벌써 부터 002 치고 이거 안되겠는걸^^;; 확 일러불까 보다.ㅋㅋㅋ 002쳐도 되는 회사라니 참 부럽군 그려. 그만큼 언니가 일은 잘 해놓아서 봐주는 걸꺼야 그치? 나도 002 무지 하게 쳤었는데 일을 완벽하게해서 002 치는 권한이 있었던것같아. 뭐 언니도 내 말에는 동감 할꺼라 믿어. 우린 너무 일은 완벽하게 하는것 같지않아?푸히히히 오랜만에 갖는 휴식인데 편안하게 쉬고 몸 관리 잘하셔. 나도 어제 홍어,돼지머리고기에 인동주 먹었어. 누가 야구방망이로 세게 뒷통수 친것같이 아프구만~ㅡㅡ;; 술 진탕먹고 오늘 오전에는 구역예배드렸다우. 술냄새 안났는지 모르겠어. 에고 교회다니면서 할건 다 하고 사니 양심에 찔려 죽겠어.ㅠ.ㅠ 복통에 많이 아팠다고하니 걱정이네. 위는 예민해서리 좀만 신경안쓰면 삐지는것같아. 잘 달래서 편안하게 해주슈.알았지? 달랜다고 해서 술로 달래지 말고~~ㅋㅋㅋ 즐거운 주말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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