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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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 1,346 9 2003.10.1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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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욥기를 읽고 찬송을 부르며 울고 , 또 울어본다. 한결 마음이 나아지는것 같다. 그동안 무릎을 끓을수 없어서 얼마나 힘들어 했는지 모른다. 왜 이렇게 갑갑했었는지. 준이씨는 많이 아프다. 무슨 고집인지 병원도 가지 않겠다고 버티고 저렇게 끙끙 앓고만 있는 모습을 보니 측은함보다는 왜 이렇게 화거 먼저 앞서는지. 왈칵 눈물이 한바가지쯤 쏟아져 내려온다. 한탄도 해본다 무엇이 어디서부터가 잘못인지도 모르겠다. 일단은 웃어야 한다는 것 밖에는 웃어야만 한다는 것 그래도 나에게 언제나 남몰래 지키시는 그분이 계신다는 사실이 힘이된다 . 하루 하루 하늘만 바라보며 내쉬는 한숨이 지금의 나의 모습이지만. 난 이런모습을 벗어나야만 한다는 사실을 잊어버리지는 않는다. 오늘도 깊은 기도를 하고 용기를 백배 내어 나의 생활터전에 나왔다
오늘은 많은 손님들이 가게를 매워주고. 또한 나에게 웃음도 준다. 그들이 건네는 안부 인사가 오늘 같은 날 나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다.
욥은 그랬다 많이 힘들어하고 많이 아파했지만. 그는 끝내 쓰러지지 않았다. 그리고 끝내 원망을 하지 않았다 그가 받은 축복은 늘~ 감사했기 때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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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9

과일촌님의 댓글

과일촌 2003.10.20 18:27

헤나가길 빌게.알았지?~~

과일촌님의 댓글

과일촌 2003.10.20 18:27

남편은 말로 해서 안돼 ㅡㅡ;;삼일에 한번은 멸치 볶듯이 다글다글 볶아야 한다고..에고 걱정이 많겠수.사랑하는 사람이 그러니 말이우.언니 힘내~~욥처럼 언니도 신실한 믿음으로 잘

망치도끼사랑님의 댓글

망치도끼사랑 2003.10.20 08:33

저런저런...결론적으로야 야돌아자씨가 이기겠지만..병원다녀오면 아무래도 빨리 나을텐데..어쩔까이~~ 언니가 간호 잘 해드려..언닌 이제 힘낸거지? 그치? ^^~~~ 좋은날!!

루루맘님의 댓글

루루맘 글쓴이 2003.10.19 19:57

그러게 말이야.. 아직까지도 안가고 버티고있어. 감기가 이기나 자기가 이기나 ... ㅋㅋ 남자들은 다 그런다네.

콩님의 댓글

2003.10.18 16:25

병원을 왜 안가요...가면 의외로 금방 괜찮아질수도 있는데...언니 힘내요. 그리고 이게 뭔가했는데..가게전경이라구요?.왜이리 멋진거야..^^

루루맘님의 댓글

루루맘 글쓴이 2003.10.18 04:05

우리 가게 전경. 금연석하고 흡연석구분한 파티션이야. 이쁘지?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3.10.18 00:07

아름답다고 생각해..똘망이...항상 힘내구..똘망이 옆에 있는 많은 사랑하는 사람들..똘망이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생각하고 기도하면서 항상 행복하기를 바래...~.~:;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3.10.18 00:06

참 다행스러운 일이구나..똘망이..난 언제나 똘망이의 모습을 아름답다고 생각을 했었어..화장대 앞에서 이쁘게 화장하는 것이 아름다운 것이 아니고 시련을 극복하는 모습이 가장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3.10.18 00:05

ㅠ.ㅠ..똘망이 글을 보고 왜 갑자기 눈물이 나는걸까...야돌씨는 도대체 어디가 아프신거야? 똘망이는 왜 무릎을 꿇을 수가 없는거야..ㅠ.ㅠ..그래도 손님이 많았다니 그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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