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도그쇼 다녀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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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bbles 3,476 8 2003.02.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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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계획없이 도그쇼 다녀왔어 하니누나 글 보니까 어제 다녀왔던데..
프로그램 진행내용도 모른체 간거라 하니가 어디 출전하고 그런건
전혀 몰랐네 바보.. 스타를 아무때나 만날수있는게 아닌데 말이야  쩝 :p
아무튼 평일인데 좀 더 편한 관람을 위해 줄을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였어
내용은 주로 애견관련 의류들이 많았고 예전에 비해 의류들이 너무 예뻐졌더라
레오도 요즘 태어난 강아지라면 깜찍하고 예쁜옷 더 많이 사줬을텐데 말이야
그런데 얘가 워낙 옷입고 목끈하는걸 싫어해서 옷이 있으면 뭐하냐고..
꼼짝도 안하고 무슨 동상이라도 된냥.. 그대로 멈춰서 눈만 치켜뜨고 노려보는걸

하여간.. 방송이후로 확실히 지난 도그쇼때 보다는 더 관심을 보이더라구
혹시나하고 두리번거려 만난 치와와가 다섯이야 이정도면 예전대비 굉장히 많았지
레오도 사진찍히느라 힘들어 하는데 스타하니는 얼마나 피곤했을까..? ^^
그래도 내심 기뻤다구.. "이게 다 하두세니와 누나의 은공이구나".. 하고 말이야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더라구 특히 망치네홈에 분양받고 싶다는 등
젖먹이 애기인데 어떻게 해야하느냐는 등.. 글 보면서 말이야
물론 치와와가 좋아져서 초보지만 하나씩 배워가며 잘 키우는 사람도 있겠지만
손이 너무 많이 필요로한다거나 생각보다 까다로와서 구박하거나 파양시키는
일까지 벌어진다면.. 너무너무 속상하고 화날것 같더라구 꼭 치와와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애견업계가 붐을 일으킴에 따라 문제가 되는것같아 예전에 어떤 견종도
갑자기 유행을 타더니 키우기 힘들다고 버려지는 사례가 있었거든
생명체를 키운다는건 그 만큼의 책임감이 따르는건데 말이야.. 그렇지?

어제는..오랫만에 레오랑 외출해서 너무 좋았구 하니두니 온줄 알았으면
싸인이라도 받았어야 했는데 못 받아서 아쉬웠구 다른 치와와 만나서 즐거웠어
언젠가 전체 모임하게되면 얼마나 신날까.. 생각해보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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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애미다님의 댓글

애미다 2003.02.06 23:15

스타를 만나기란 그리 쉬운일이 아니라우... 발빠른 수형언냐가 다녀간뒤 가서 하두니를 못보다니 ㅠ.ㅠ 마니 아쉬웠겠다. 내 소원도 하두니 만나는 건데 역쉬 스타를 만나기란 멀고도 험해요. 레오의 커다란 눈~~~고기에 우수에 젖듯 눈물이 흐르면 에고 어쩌나...아따 참말로 애간장 녹이겠다

bubbles님의 댓글

bubbles 2003.02.06 20:55

역시 동물사랑 윤지언니가 정확히 기억하고 있네^^ 달마시안이었어 예전에 망치홈에서 윤지언니네 큐티라는 이름의 귀여운 햄스터 봤던거 같은데 잘있어? 보고싶다 또 다른 동물은 없어? 다른 동물도 좋아하거든 그리고 지연이도 곧 이쁜아가 만나다니 즐겁겠다 빨리 보고싶구..

지연이님의 댓글

지연이 2003.02.06 19:46

나도 먼나라이웃나라에서 봤어.. 바캉스기간동안 버려지는 강쥐들... 수용소에서도 그냥 철창에 가두어뒀다가 결국 안락사 시킨다지... 나도 아직까지 멀었어.. 팔불출 가족들 보면서 많이 느끼고 배우려고 노력중이야..^^ 많이 가르쳐주세용~^^*

망치엄마님의 댓글

망치엄마 2003.02.06 19:20

그렇네...그런일도 있구나..흠.. 도그쇼..한번쯤은 꼭 가보고싶은데.. 촌에 살다보니깐 그런기회마저 없네..^^ 좋겠어..언니는~~ !! 맞어..사실 요즘 망치홈땜에 고민좀 많아... 무성의한 질문과 글에...물론 그런과정을 거쳐야만..성숙한 애견인의 자리에 설수 있는건 맞지만..지켜보고 관리해야되는 나로선..좀 힘에 부치네..^^(얘기가 잠시 따른 쪽으로 흘러갔군..) 여기에 있는 우리식구들은 애견과 한마음 한뜻이란거 아니깐.....우리가 앞장서자구..^^~~~

딸기&다래맘님의 댓글

딸기&다래맘 2003.02.06 19:14

언니말대로 무책임하게 입양해서 파양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어쩔수 없는 사정이 있다면 할수없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는게 아기를 위해서 할일이라고 생각해. 윤지언니 글 보니까 정말 무섭다.달마시안 을 입양했다가 고속도로 차창에서 버렸다니 얼마나 무서운 행동이야? 생각만해도 잔혹해! 근데 실제로 있었단 일이니 얼마나 무서운 모습이야. 언니도 레오를 사랑한만큼 레오도 그맘 다알거야. 암 알고 말고.. 레오 행복하다고 느끼면서 잘살겠지? 진실로 아름다운 모습일거야.^^

지용민님의 댓글

지용민 2003.02.06 17:09

우와~! 도그쇼 열풍이 열리고 있네~! 울까미는 성격떔시 안되것다 ㅜ.ㅜ

아리&깜코님의 댓글

아리&깜코 2003.02.06 15:47

맞아...달마시안이 아마 그랬었지? 미국에서 영화때문에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다가...의외로 멍청한(?) 견종이라는 오명으로 길거리에 그냥 버려지는 아기들이 많았대. 음.....유럽에서는...바캉스를 2,3달을 놀러가잖아. 그때 말이지...그냥..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차창밖으로 키우던 애완동물을 던지는 사람도 있대...나중에 바캉스를 갔다가 오면 집에서 굶어죽어있는...모습도 발견이 되고.. 에혀....내가 왜 7년동안...치와와 키우는 것을 참고 있었는데....내가 아니면 아무것도 못하는...장애인자식을 둔 부모의 삶이 어떨까? 모든 것이 그 자식을 중심으로 돌아가겠지? 난 그런 생각에...나 아니면...사료도 혼자 챙겨먹지 못하는 그런 치와와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하느라...그렇게 오래 기다렸었는데...정말 가끔 좀 무책임하게 키우기 시작하는 사람들을 보면....안타깝다는 생각과 화도 사실 좀 나... 우리가 책임감있게 키우는 모습을 보여줘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그랬으면 좋겠어...그치? ~.~::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3.02.06 15:07

레오가 옷을 입기를 싫어한다고. ㅎㅎ 그럼 레오는 모자쓰기만 좋아하는거 아니야. 레오도 참 잘생겼어. 그래서 어딜 데리고 가면 인기가 많을것 같아 그리고 맞아 강아지를 키운다는 것은 책임감이 없이는 힘든거 같아. 많은 사람들이 그걸 알아야 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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