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냐하하하핫~ +_____________________+

페이지 정보

깜초네~* 3,408 4 2003.10.27 06:10

평점

  • - 평점 : 0점 (0명 참여)

본문

진주는 오늘도~ 즐겁게~~ 즐겁게~~ 퇴근하고 왔지요~
역시 제가 인복이 많나봐요 -_-a
오전, 오후 가게 식구들이 모두 다 좋아서~ 일도 재밌게 하구^^
오후엔 바에서 일하다보니..자연스레 술과 일심동체가 되는 -_-;;;
원래 술을 좋아하긴했지만..ㅎㅎ 요즘은 술독에 빠져살아요~~~
일요일엔 오전가게 출근 안해두 되서~ 거의 토요일밤엔
바 식구들이랑 5시에 가게 문닫고 점심때까지 술과 친구한적두 있구 -_-;;;;
요즘은 그냥 제 능력껏만 살려구 집안일에 신경을 좀 덜썼더니..
아버님 뭐라뭐라 중얼거리시는 소리가 좀 들려오긴 하지만
그래도 맘이 좀 더 편해져서 이제 가끔 웃어지기도 해요 ^0^
대신 쵸코아빠 전화오면 -_- 전화에 대고 하나하나 다 일러바쳐요~~~
ㅠ_ㅠ 아버님이 뭐라고 하셨다구.. 빨래도 막 쌓아놓구..
설겆이 잔뜩 쌓아놓구~ 전혀 안도와준다고~ 고자질쟁이 된 진주..ㅎㅎㅎㅎ
언젠가 그런 얘길 들었거든요~ 저는 너무 욕심없이 살아서..
나보다 나은 사람을 쳐다볼줄 몰라서 항상 제자리라구..
근데 요즘은 그 얘기 해준사람이 참 바보같은거있죠.
제가 지금 저보다 나은 사람들만 바라보구, 욕심내고 그러면..
도저히 지금 생활을 견디지 못할거구..
그랬으면 시댁에 남아서 이런 고생(?) 안했을꺼구..
훌훌털고 어디론가 가버릴수도 있었겠지만..
그럼 우리 애들이랑 쵸코아빠는 어쩌라구요~
남때문에 벌어진 상황에 제 욕심챙기자고 우리가족 헤어질순 없잖아요..그쵸?
그냥 하루하루 자기 생활에, 상황에 만족하는것두 참 좋은방법인거같아요~
그 덕분에 저 이렇게 웃게됐구요^ㅡ^
헉... 벌써 6시닷!! 그냥 지금 아침 해놓구 후딱 잠들어서..
오늘부터 낮 12시 출근이니까..11시까진 잘수있겠네요 ㅎㅎ
꺄아~ +_+ 오늘은 오래잘수 있겠다~~~!!

참, 진하언니~ 애기 뱃속에서 잘 크구 있죠? ^^
탄콩이 아가 얘기 읽었는데.. 덧글도 못달았네요~
사진보니까 너무 이쁘던데..^-^ 아가들 건강하게 잘 클꺼예요~
너무 걱정하시면 뱃속 아가한테도 안좋으니깐~ 웃어요~ 웃으세요~ 스마일 (x18)
ㅎㅎ 이제 월요일이네요~
언니들~ 우리 팔불출 가족들~ 모두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추천인
  • 추천해 주세요

댓글4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3.10.27 17:25

역시 진주라는 말이 나온다 나라면 어땠을까 . 아마도 무슨 불만거리를 찾아서 투덜 투덜 대고 있었을꺼야 지금 힘든 상황을 잘 견뎌내면 진주는 아마도 어떤 일이 앞으로 일어난다 해도 별거 아니다란 생각으로 잘 이겨나갈수 있는 힘이 생겨날꺼라 믿어 그 생활의 힘을 얻기위해 지금 하는 고생이라 생각하면 훨씬 마음이 편안해 질꺼야 그래 ~ 가끔은 남도 중요하지만. 나자신을 먼저생각하는게 정신 건강에도 좋다고 하더라 가끔은 아버님에게 투정도 부려보고. 집안일은 놓아버려 ㅋㅋㅋㅋ 열심히 생활하는 모습 좋아 술도 너무 많이 먹지는 말구.. ^^몸상하니까 밝은 진주 글을 보니까. 언니 맘도 한결 편안해진다. ^^ 진주 화이팅~!!!!1

콩님의 댓글

2003.10.27 13:32

그래 웃자... 진주도 웃고..나도 웃고... 언니동생들 모두 웃고살자구... ^____^

망치도끼사랑님의 댓글

망치도끼사랑 2003.10.27 12:14

진주의 일상이느껴지는 글이네.. 많이 힘들겠다.반면에 바쁘게 사는모습 보기 좋기도 하구.. 그래..뭐든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 이쁜맘 갖고 산다면야.. 누가 진주보고 뭐라하겠어?!.^^ 나같아도 바로 옆집에 살게 된대도 고개를 막 저을것 같은데 나이만 자꾸 먹어가지..정말 헛살은것 같어..--;; 오늘도 좋은하루 시작하고. 늘 정신적으로 힘이되주는 남편과 초코,깜순이가 있으니깐 시댁식구들하고도 더 좋은관계 유지하면서 잘 지내..^^

과일촌님의 댓글

과일촌 2003.10.27 11:30

진주 반갑다.잘 지냈어? 요즘 바쁘게 사는구나. 힘들지만 밝게 살고 있는 진주가 대견스러워. 시댁식구가 힘들게 해도 남편에게 일러바치면서 위로가 된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야. 원래 시댁식구랑 같이 산다는거 아무나 못하잖아. 나도 겪어 봐서 알어 ㅠ.ㅠ 진주야 힘든일이겠지만 열심히 화이팅 하면서 살기를 바래.지금도 잘해주는 있는 진주가 나보다 더 어른 같지만~^^;; 진주야 화이팅~~(:y)

Total 1,0931455 페이지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일반  댓글+5🏆 ㅠ_ㅠ 오랜만이죠, ? 벼리누나^^ 2003.11.08 3,533 0
일반  댓글+21🏆 출석체크! 망치도끼사랑 2003.11.08 5,156 0
일반  댓글+6🏆 💾 디지털카메라 충동. 범이 2003.11.07 3,637 0
일반  댓글+5🏆 비가 옴 비가와서... 심지혜 2003.11.07 3,271 0
일반  댓글+6🏆 히히히~ 갱이 2003.11.06 3,725 0
일반  댓글+6🏆 연탄같은 사람 유은미 2003.11.06 4,574 0
일반  댓글+7🏆 으악.. 범이 2003.11.06 3,616 0
일반  댓글+9🏆 💾 뭘해야할지.... 망치도끼사랑 2003.11.05 3,699 0
일반  댓글+6🏆 산다는건 유은미 2003.11.05 4,251 0
일반  댓글+5🏆 눈으로 보고 느끼고.. 심지혜 2003.11.02 3,212 0
일반  댓글+6🏆 출산의 신비스러움(동영상) 넬리母 2003.11.01 3,863 0
일반  댓글+4🏆 언니들ㅠ_ㅠ 벼리누나^^ 2003.10.31 3,760 0
일반  댓글+6🏆 오랜만이죠...^^; 일기예보 2003.10.28 3,697 0
일반  댓글+9🏆 탄콩이의 아가들 잘 있지? 넬리母 2003.10.28 3,836 0
일반  댓글+4🏆 🚩 냐하하하핫~ +_____________________+ 깜초네~* 2003.10.27 3,409 0
일반  댓글+3🏆 언니~~~~~~~~~~ 갱이 2003.10.25 3,962 0
일반  댓글+16🏆 내가..... 망치도끼사랑 2003.10.24 4,857 0
일반  댓글+9🏆 탄콩이의 아픈아가들.. 콩알이네(김진하) 2003.10.23 3,628 0
일반  댓글+5🏆 컴퓨터 선생님 연설은 어찌 저리 기신지-_ㅠ 흑기사벼리 2003.10.21 3,175 0
일반  댓글+5🏆 다들 복귀하셔~ 유은미 2003.10.21 4,47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