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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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혜 3,268 5 2002.11.27 09:53 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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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이 오늘 실밥 뽑으로 가요 ~

장군이가 약을 아주 잘먹어요

꿀에비벼주거든요 ..꿀물에 주는것보다 걍 꿀에 비빔약을 하는데

장군인 꿀이랑 약들면 자기껀주 알고 쪼로로와서 앞에 앉아요

끄응끄응 낑낑 지꺼라고 빨랑 달래요 -_-;

그리고 약먹이고 입닦아줘요 ..꿀이 끈적끈적-_-

그리고 뽀뽀백만스물한번 해주고..(거짓말약간보태기 )

뽀뽀해주고 ㅎㅎ

중성화한담에 운동을 시키래서 잡기놀이를 했어요 추우니까

집에서 ....장군이가 어찌나 왕복달리기를 잘하는지...헥헥

지금 장군인 엄마물건 전부 물고 도망가서 집에서 인테리어

하는중..장군이 장래희망이 아무래도 건축디자인쪽인

아닌지..

울자기테 편지쓰면 와서 볼펜을 달라고 날리고

^-^

은혜머리묶고 누워있으면 와서 머리끈을 입으로 뽑아서 또

집으로 가져다놔요..

장군인 머리카락을 뽑는것뿐만 아니라 머리에대고 삽질을

해서 아파요 ㅜㅜ 아마 은혜 머리대머리로 밀면 상처투성~히잉

며칠전에 중성화했을때 병원에 데리러 갔을때 의사샘이

장군이 난로앞에서 자요..마취는 깼는데 완전히깨려면

12시정되 되야합니다..그때시간 8시반..

장군이를 냅따 안았는데 글쎄 얘가 ㅜ.ㅡ 눈도 안뜨고 감고

킁킁냄새를 맡더니 제겨드랑이로 얼굴을 묻더라고요

엄마기다렸어..하는식으로 얼마나 찡했는지 ..

그이후로 가뜩이나 울집사랑스러운막내였는데 ..

울엄마는 더이뻐해요...그모습에 감동했데요 -_-

아빠도 요즘은 일끝나고 들오시면서 장군아...아빠왔다

그러고 (길상이까지 장군인 아빠가둘 -_-;)

은혜가 장군일 안고나가면 쪼로로 전화와서 막 화내요

장군이 어디갔냐고 일끝나고 왔을때 장군이없으면 힘빠진다고

ㅎㅎㅎ

은혜랑 장군이가 침대에서 러브스토리를 찍고있을때

아빠는 문열고 딸 비켜봐..하고 은혜를 밀어버리고 장군아!!

외동딸이라 사랑많이 받았는데 찬밥됬어요 ..

그래도 너무 이뻐요 ^^

요샌 장군이가 있어서 사는낛이 있네요 ^^

다들 그렇죠

오늘도 조카들 많이 사랑해주세요

장군이 실밥뽑고 와서 또 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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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2.11.28 18:19

게시판에 보면..불과 몇센티밑에..장군이 마취 깨서 놀아요..라는 글이 있고..또 불과 몇센티 밑에..장군이 수술해요..또 몇센티 밑에..장군이....음...현대사회가 삭막하다고 하지만..난 이런 공간들로 인해서 얻는것도 무지 많다고 생각을 해...이런 공간이 없었다면..어찌 은혜같은 사람을 알고..은혜의 애기같은...사랑으로 가득찬 모습에...같이 기뻐할 수가 있었을까..음.....~.~:;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2.11.27 15:50

정말 맞아 은혜글 읽으면 한편의 드라마처럼 머리에서 지나가.. 은혜 엄마아빠도 정말 너무 좋은 분들이신것 같구. 이웃지 사진관에 사진보고 놀랬잖아. 난 은혜 아는 언니나. 친구인주 알았어.ㅋㅋ 정말 너무 젊고 이쁘시더라. 아빠 엄마 하는 행동도 너무 귀여우시고. 암튼 그런 사랑을 받고 자란 은혜라서 일까. 더없이 사랑이 많은 것 같구... 은혜도 오늘 하루 장군이랑 잘보내고.. 즐겁게 보내길 바래 모두모두 다 즐겁게 보내세요

망치엄마님의 댓글

망치엄마 2002.11.27 09:57

앙..동시에..0.0...글이 올라왔당..ㅋㅋ 암..당근 잘해야지!!!~~~ ^^ 우리가 늘 지켜볼꺼야.. 은혜 화이팅!!

망치엄마님의 댓글

망치엄마 2002.11.27 09:57

ㅋㅋ..오늘 실밥 뽑는구나. 은혜 얘기 읽으면 한편의 드라마처럼..내머리속에서 슥슥..지나간다구..^^ 재밌어. 약도 잘먹고 운동도 잘하고 한다니 다행이야..더군다나 엄마머리에 삽질까지..-.-.. 사랑 많이 받고 있는 장군아~~ 실밥 잘 뽑고 와서..엄마(두분),아빠(집에있는)한테 칭찬 많이 받고...푹 쉬어라~~ ^^

최은혜님의 댓글

최은혜 2002.11.27 09:56

밑에 언니들 답글 정말 고마워요 ㅜ_ㅡ 정말 찡해요 ~!~ 우리길상이도 감사할꺼에요..좋은언니들이 있다는걸 아니까..편지에 루루네 망치네 많이 썼거든요...고마워요..은혜 잘할께요..지켜바주세요 ~언니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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