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까만애기..데려올려구요^^
음.. 솔직히 욕심이 너무나서..
둘을 키우려면 사랑도 나눠줘야할테구..
서로 욕심부리지않게 맞춰서 잘 해줘야할텐데..
우선 부딪쳐보자..이런 맘으로 결정했어요.
쵸코 처음 데려왔을때, 예정에 없던 입양이어서 참 막막했었는데
그래도 금새 애기한테 맞춰가려는 저를 발견했으니까..
이번에도 잘 되겠죠? ^ㅡ^
아까 오후에 쵸코아빠 부대 높은분이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내일 휴가나가니까 맛난것좀 많이 해주라구..^^
처음에 적응을 잘 못하는것 같아 힘들어보이더니..
요새는 고참들하고도 참 잘 지내구.. 금방 눈에띄게 좋아졌다구..
막 칭찬하셨어요^^ 얼마나 좋던지..ㅎㅎㅎ
아..그 센터에 정말 작은 치와와 아가두 있었어요..
색은 루루처럼 예쁜색이구..사람두 잘 따르더라구요..^^
시추 아가들이랑 같은 케이지에서 놀고있는데..
한번씩 안아주니까 그 틈에껴서 소매에 매달리는폼이..어찌나
이쁘던지^^ 그 애기두 한참을 쳐다보게 만들긴했는데..
까만 애기가 더 이뻤어요..ㅎㅎ 제눈엔 ^ㅡ^
믹스라는게 눈에 보여서 그랬을지두 몰라요...
하루에두 두세번씩 다음카페나.. 치와동 분양란을 유심히 보긴하는데..
믹스..발바리.. 이런 아가들이 더 눈에 띄더라구요..
어린아이들이 값이 싸다는 이유로 우선 분양받아가는거 보면서..
기분 안좋기두했구.. 분양하는사람두..
무슨 물건 취급하듯이 마리당 얼마.. 이런식의 분양글도 기분나쁘구..
솔직히 사랑이아니라 동정심일수도 있어요..이런맘이..
그래두 믹스애들이 그렇게 태어나려고 한건 아닌데..
요즘은 애완견들 대부분 집안에서 키우니까..
믹스가 태어나는건.. 주인의 관리가 소홀했을수도 있는건데..
^ㅡ^ 밤되니까..또 주절주절 ;;;
암튼.. 이따 뛰어가서 그 애기 다른데 분양하지 말라고 해야겠어요^^
29일..아버님 생신 지나고나서 바루 데려올려구요..
건강은..제가 그 언니를 믿으니까요^^
지금까지 그 가게서 아팠던 아가들도 없었구..
이따 쵸코아빠 만나자마자 그 애기 보여줘야겠어요..
복귀하기전에 새식구들여서.. 우리 네 식구 가족사진 찍어야죠^^
오늘도 다들 좋은하루되세요~!
감기도 조심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