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마법의 성 (Sing-Together Version) - 더 클래식 1집 [더 클래식] 1994년
페이지 정보

짧은주소
-
https://yadolee.com/music_video/106 주소복사
평점
본문
![더 클래식 1집 [더 클래식] 1994년](https://yadolee.com/data/file2/music_video/2025/03/106/1ef5f6f1455ada59394a264f83f8e543_1742645658.6205.jpg)
더 클래식은 김광진(보컬), 박용준(키보드, 보컬)으로 구성된 2인조 듀엣 음악 그룹이다.
김광진은 1986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미국 미시간 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한 후 직장인이 되어 증권업계에서 일하고 있었다. 1989년 경 김광진은 우연히 대학생 시절에 만든 그의 데모 앨범을 들은 가수 한동준이 수소문해 '곡이 좋다'며 곡을 달라는 연락을 받게 되었다.
김광진은 〈그대가 이 세상에 있는 것만으로〉를 한동준에게 작곡해주어 히트하면서 당시 연예 엔터테인먼트 기획사를 야심차게 준비하던 프로듀서 이수만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
지금의 SM엔터테인먼트가 가진, K-Pop을 주도하는 상업음악의 최첨병에 선 국내 최대 아이돌 엔터테인먼트 기업 이미지를 생각하면 대중에게 주로 발라드 가수로 인식되는 김광진을 도운 것이 다소 의아한 이야기로 인식될 수 있다.
하지만 전문 제작자이자 기업인이기 이전에 이수만도 80년대 초 미국 유학길에 오르기 전에는 방송인이기도 하면서 감미로운 목소리로 상당히 인지도 있는 포크 가수이기도 했다.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이수만은 언더그라운드 포크음악의 대부, 조동진의 곡인 〈다시 부르는 노래〉를 1976년에 발표한 자신의 앨범에 수록하여 부르기도 했다.
1991년 SM을 통해 첫번째 솔로음반 《Virgin Flight》을 발표했던 김광진은 어떤날의 조동익에게 앨범 작업의 전반에서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조동익의 하나음악(푸른곰팡이의 전신)에서 키보드를 맡아 치던 박용준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김광진은 이후 1993년 가수 이승환의 3집 음반 《My Story》에 자신의 곡 〈내게〉, 〈Dunk Shot〉을 제공했는데 이 곡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뒤늦게 송라이터로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박용준은 당시 세션 연주자로 활동하면서 이승환 밴드 'Always'에서 건반을 담당하여 두 사람이 의기투합할 만한 환경이 조성되었고, 여기에 이승환의 제안이 더해져 두 사람이 팀을 조직하게 되었다. "더 클래식"이란 이름은 10년, 20년이 지나도 고전음악처럼 오래도록 들을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지었다고 했다.
더 클래식 1집에서는 대부분의 노래를 김광진이 작곡했지만 2집, 3집을 내면서 박용준도 점점 자작곡 비중을 늘려가기 시작했다. 두 멤버 공통적으로 작품 스타일이 대중성이 있으면서도 세대를 넘어 오랫동안 추억하거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많이 들어있다.
십대 시절 빌리 조엘이나 엘튼 존의 영향을 받은 김광진의 노래들은 절제되고 고운 미성을 바탕으로 한 대중적인 어법과 누구나 다가가기 쉬운 친숙한 이야기 구조를 지녔다.
그가 후에 쓴 한동준의 〈사랑의 서약〉이나 솔로 가수로 활동하면서 히트한 〈편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김광진이 메인 송라이터로서 〈마법의 성〉 등의 대중성이 뛰어난 히트곡을 통해 더 클래식의 성공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집에 수록된 김광진 작곡의 〈그녀의 모든 아침〉은 당시 나온 가요 앨범들에서는 보기 드문 팝 재즈풍의 상큼한 연주곡으로 당시 버클리 음대에서 유학및 미국활동을 마치고 막 귀국한 기타리스트 한상원이 참가했고 MBC 모 아침 프로그램의 시그널 음악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박용준의 노래들은 섬세한 감수성과 완벽주의적인 프로듀싱으로 역시 하나음악의 사운드를 대표하는 조동익 밴드의 건반주자이자 편곡자답다는 인상을 남겼다.
박용준은 1집에 수록된 〈그대의 향기〉, 〈문제아〉, 2집의 〈기행곡〉, 〈내 슬픔만큼 그대가 행복하길 (팬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애틋한 발라드인 이 곡은 박용준이 더 클래식 공연에서 들려준 일화에서 하나음악의 수장이자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조동진이 생전에 이 곡을 듣고 유머스럽게 사자성어로 줄여 〈애걸복걸〉이라 불렀다고 한다)〉, 3집의 〈Sera (in Las Vegas) (박용준이 영화 〈라스베가스를 떠나며〉를 보고 감동 받아 쓴 곡)〉 등을 작곡했다.
박용준의 노래들은 여리면서도 내성적인 순수함이 오히려 듣는 이에게 진심을 전달해주는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평가된다.
박용준은 이후에 1997년 토이 3집 《Present》에서 유희열이 작사, 작곡하고 프로듀싱한 〈선물 part 2〉를 부르기도 해 색깔 있는 보컬리스트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3집에 수록된 박용준 작곡의 〈생각해봐〉는 한동준과의 포크 락 듀오 '엉클'로 알려진 기타리스트 권혁진이 맡았고, 〈많은 것을 원한건 아니야,〉 〈외로움〉에서는 박용준이 기타까지 직접 연주한 바 있다. 〈제리 제리 고고〉를 제외한 더 클래식 앨범들의 모든 편곡은 박용준이 맡았다.
1994년 발매된 1집 《더 클래식》은 이승환이 직접 제작을 맡아 당시 그의 회사인 우리기획(드림팩토리의 전신)을 통해 발매되었고 수록곡 중 〈마법의 성〉 (특히 당시 14세이던 백동우 군이 부른 버전)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음반도 100만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기록하게 된다. 가요톱10 등 여러 가요프로그램에서는 신승훈의 〈그 후로 오랫동안〉과 같이 여러 번 1위 후보에 들었다. 이 앨범에 수록된 이승환이 부른 〈Jerry Jerry Go Go〉나 〈엘비나〉도 제법 인기를 얻었다. 〈제리 제리 고고〉는 이승환이 본인의 곡처럼 아끼는 곡이어서 공연에서 자주 부르며, 이승환의 두 장의 라이브 앨범인 《무적전설》(1999)과 《반란》(2005)에 모두 수록되었다.
〈마법의 성〉은 1994년 발매된 1집 《더 클래식》에 수록된 곡으로 게임 페르시아의 왕자 2: 그림자와 불꽃을 하다가 영감을 받은 것이다. 이는 더 클래식의 김광진이 가요톱10에 출연하여 직접 밝힌 것이다.
실제 게임 플레이에서 왕자가 성을 탈출한 후, 모래 늪지를 지나 동굴에 간다. 비록 양탄자를 타지는 않지만 공주와 유니콘을 타는 엔딩의 그 장면은 이 노래가 떠오르게 하는 대목이다. 밝은 가사 내용과 달리 스트레스가 심한 상태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가사를 보면 공주는 정작 마법의 성이 아닌 어둠의 동굴에 있다. 마법의 성은 그냥 중간에 지나가는 장소일 뿐, 이를 본 김광진은 노래 제목을 어둠의 동굴로 지을 걸 그랬다는 농담을 남기기도 했다.
〈마법의 성 (Sing-Together Version)〉은 더 클래식(The Classic) , 한동준 , 허은영 , 오태호 , 고찬용 , 이승환 , 장필순 , 윤종신 , 정석원 , 유영석 , 손진태 , 박승화가 불렀으며 1990년대 초반을 장식하던 인기 가수들이 대거 등장한다.
동화같은 느낌을 주는 백동우 버전, 절제된 보컬을 선보이는 김광진 버전에 비해 화음과 리듬 파트가 강화되어 풍성하고 웅장한 느낌을 준다.
출처 : 나무위키추천인

Progress Bar 6%
-
[공유 자료실] VirtualBox 7.1.8 (released April 15 2025)2025-04-17
-
2 [Web Server Tip] 그누보드(영카트) 5.6.12+22025-04-16
-
2 [Web Server Tip] 그누보드(영카트) 5.6.11+22025-04-16
-
[좋은 생각]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2025-04-14
-
[좋은 생각] 내가 좋은 사람이 되지 않으면 절대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없다2025-04-13
-
[좋은 생각] 비슷하다는 말은 다르기 때문에 갈라지는 것이 아니라 함께할 수 있다는 뜻이다2025-04-13
-
[좋은 생각] 옳음과 친절함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친절함을 택해라2025-04-13
-
[골라먹는 요리] 두부계란전골2025-04-13
-
[생활 정보] 나라가 혼돈의 시기를 겪다 보니 봄을 만끽할 겨를 조차 느낄 수 없었네요 정보 감사합니다2025-04-07
-
[생활 정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2025-01-31
-
[자유 게시판] 하늘구장님과 내사랑님 그리고 회원 여러분들 모두의 가정과 일터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2025-01-27
-
[훈훈과 감동 이야기] 반려자를 옛스럽고 정겹게 표현한 말이 옆지기라고 한다지요 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인생을 사는 것이 크나큰 행복이라 생각합니다2025-01-26
-
[이슈와 관심] 페이스북에서 iframe의 부모 페이지에 접근할 수 있도록 CORS(Cross-Origin Resource Sharing) 정책을 설정해줘야 하는 부분이라 이 오류를 해결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꼼수라면 상단 맨 왼편 프로필 이미지 오른편 포스팅 시간에 마우스 호버를 하게 되면 말풍선이 뜨며 스크립트 오류가 일어나고 그로 인해 제어가 가능해 집니다 참고하세요2025-01-13
-
[생활 정보] 해마다 도움을 받습니다 올해도 감사함을 전합니다2025-01-10
-
[생활 정보] 모카 무스 관련 칼라셋을 환경 설정에 추가해 놓았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2025-01-02
-
[자유 게시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과정일꺼라 다독이며 2025년, 그대들과 우리 모두 힘내어 화이팅2025-01-01
댓글
첫 번째 댓글을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