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1년이나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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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혜 3,732 5 2003.01.0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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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년전 이맘때 은혜가 가장 좋아했던 친구랑 아주 작은오해로

등을 돌려버렸어요...처음 한동안 괜찮았어요...다른친구들 만나

면서 내가 친구가 얘뿐인가 하고 생각했었는데..

그러면서도 1년동안 늘..엄마랑 어디가다가도..

엄마 나여기 와봤어..선*이랑 왔었잖아...

비디오를 빌려도 선*이랑 봤던 영화네...비디오 나왔네..

무의식적으로 그친구이름을 말했던거 같아요..

작년 7월달...달력을 보면서...오늘 선*이 생일이네..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땐 몰랐는데 정말  친하긴했구나..제일 좋아했던

친구였구나 생각을 했는데..

우리는 늘셋이서 다녔거든요..셋이놀면 한명이 꼭 떨어진다

하는데 은혜가 떨어져 나왔어요..

선*이말고 다른 친구랑은 아직도 왠수같아요..

1년이 지난 지금도..은혜 성격이 이상한건지..걔랑은 친했던

4년을 시간낭비라고 생각할만큼 정이없는데..

그래서 어쩜 선*이한테 먼저 전화할 용기가 없었는지 몰라요

우리이모랑 선*이랑 같은 아파트 살아요..

그앞을 지날때..초인종을 눌러볼까 하는생각도 했었어요..

우리셋이 친할때..다른친구가 많이 외로웠나봐요..

울둘이 너무 붙어다녀서...은혜가 떨어져나오고..

둘이서 많이 친해졌겠죠 아무래도..그런데 또 은혜가 끼어

드는게 싫은지..선*이는 화해할맘 전혀없다고 전해들은적이

있어요..

남자친구때문에 친구들한테 소홀해졌을때도 이해해주었던

친구에요...그럴수도 있겠다고..

1년동안 서로 오해하고 지냈는데..은혜는 제일친했던 친구라

믿었기에 너무 큰 실망을 해버린거고..

조금전에 친구한테 전화가 왔어요..

선*이랑 얘기를 해봤는데..선*이도 그런거였데요..

은혜를 믿었는데..실망감..

친구가 그래요..우리둘다...오해를 풀고 싶어하는거 같다고..

살면서..친구 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친구였는데..

1년동안의 공백이어쩌면..다시 친해질수 있을까 두렵기도하고

그런데 보고싶어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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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망치엄마님의 댓글

망치엄마 2003.01.08 09:24

그래..그래.. 먼저 전화해봐..전화하는 순간은 길게 느껴지겠지만.. 막상 통화를 하고나면 속도 후련해지고.. 만나서 서로 오해도 풀고나면..아마 더친해질거야..^^ 은혜..화이팅!!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3.01.08 01:33

오해가 맞다면..뭘 더 망설이겠어..그치? 은혜가 꼭 먼저 전화를 해서...예전처럼 지냈으면 좋겠어. 그 친구가 은혜에게 큰 자리를 여전히 차지하고 있는걸..뭐. 음..그래...차라리 오해를 했었던 사이라면.그건 복이야..복.. 오해는 풀면 되니까... 아..부럽네...꼭 다시 이쁜 사이가 되길 바래..용기를 가지고.~.~:;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3.01.08 00:04

맞아 친구라는 것은 말이지. 오해를 풀고 나면 더 깊은 우정을 가질수 있는 그런 사이인것 같아 그리고 먼저 손을 내밀수 있는 용기있는 은혜가 되었으면 좋겠어 그친구가 정말 은혜에게 소중한 친구라면 말이야 잠시 자존심을 뒤로한체 한발 앞서나가서 먼저 손을 내밀어봐 그럼 그친구도 기다렸다는 듯이 은혜의 손을 잡지 않을까..^^ 소중한 것들은 자신에게 있을때는 모르지만. 떠나버렸을때에 비로소 아는 거라고 하더라~~

딸기맘님의 댓글

딸기맘 2003.01.07 16:50

지연이 말되로 오해라는것은 풀라고 있고 약속은 깨지라고 있대?또 뭐 남편하고북어는 패라고 있다고 하더라고?크크 다들 그런친구 있을거야. 근데 다시 친해질려면은 내가 먼저 다가설수 밖에 없더라고... 친구란 어떨때는 가장소중한것 같은면서도 싸움하면 남같고...정말 그렇더라... 그래도 제일 친했다면 은혜랑 그친랑 친해지기가 쉬울것같아!사소한 오해든 큰 오해였든 소중한 친구였기에 오해풀어서 예전같은 이쁜 우정 쌓으면 좋겠다.

지연이님의 댓글

지연이 2003.01.07 14:36

은혜 맘 고생이 심하구나.. 나도 고등학교시절에 친한 친구 한명과 1년정도 모른체 하고 지냈었지.. 지금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 자존심 싸움이었는것 같애.. 학교 안에서 매일 마주칠때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불편하던지... 나중에 그 친구가 먼저 나한테 손을 내밀어서 다시 친한 친구로 돌아왔어.. 나는 바보같이 그럴 용기도 못내고 있었는데.. 은혜는 나처럼 망설이지 말고 용기내서 먼저 연락해봐.. 그 친구도 분명히 니 연락을 기다리고 있을꺼야.. 오해라면 풀어야지.. 오해라는 게 풀라고 있는거 아니겠어? ^^ 은혜 힘내라아~~^^ 다시 친해질수 있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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