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아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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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母 4,419 19 2003.02.04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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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명은 지아르디아(Giardia)라고 하는 원충이 소장을 자극해서
피가 섞인 변을 보게 하는 것이래.

아리가 분명히 게시판에서는 비만이라고 했는데 처음에 왔을 때
이게 무슨 비만이지...좀 마른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었거든.
지아르디아로 살이 많이 빠진거지.

오늘 응가를 가지고 갔었는데 많이 좋아졌대.

하지만 재발할 가능성이 있고 탈수증상으로 감기가 쉽게
걸리는데 감기만 안 걸리면 된다고 하는데 그 말이 왜 그렇게 무서운지..아리가 좀 콧물을 흘리거든.

그리고 전염성바이러스균은 쉽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에
지금 상태로는 아닐 것 같은데...확실히는 알 수가 없대.

그러니까 단순히 지아르디아라는 병만 있는 것이 확실하다면
며칠 치료를 하면 되는데 문제는 재발을 하면 어떤 병에
감염이 되었는지 아마도 의심이 가는 부분만 정밀검사를
하게 되나봐.

음...그냥 단 한번에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는건지...

수의사가 병원 안에서도 어떤 강아지가 파보에 걸리면 알 수가
없다고 말을 하는데..정말 심히...의심스럽더구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휴일에 우연히 문을 연 병원을 발견해서
10분이 남은 상황에서 부탁해서 아리를 데리고 갔는데..

의사가 잘 왔다고 말을 했어.

아마도 내가 아리의 상태를 그냥 무시를 했다면,,,어떤
다른 심각한 병으로 확산이 될 가능성도 높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구만.

음..역시 조기치료가 중요하다는 생각..

휴~ 아리 데리고 와서 깜코 예방접종때문에 병원에 갔을때
의사가 아리 건강하다고 했는데...외관상으로 그렇게 보이고
실제로 몸이 건강한지 알기 위해서는 소소한 검사들을
다 개별적으로 해야하나봐.

그래서 아직 깜코랑 아리가 강아지라서 또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니 조만간 사람으로 치면 종합검진..뭐 이런 것을
할까 생각중이야.

예방접종을 안했다고 미리 말을 했으면,,,내가 했을텐데...
왜 그렇게 무책임하게 했는지...
단순한 스트레스로 인한 설사라서 병원에서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말을 했다는 거짓말을 안 했으면...내가 했을텐데...

생명과 연관된 일에 '거짓말'을 하는 것은 살인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을 해.

잠깐 자신이 편하기 위해서 아기가 피가 섞인 설사를 하는데..거짓말을 했다니...아마도 노예희가 데리고 있었을때도 분명히 설사에 피가 섞였었을거야.

정말 끔찍하지? 그런데도 병원에 데리고 가지 않았다니...

음...음...음...오늘은 요까지....~.~::


추신 : 오늘 좀 한가할 줄 알았는데..아직 그렇지가 못하네.
루루홈, 망치홈은 내일 둘러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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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92

갱이님의 댓글

갱이 2003.02.04 15:39

이런이러니...언니 대구에는 경북대에 수의병원이 있지 않나요? 거기로 가보시는게 어떨까요? 정확하지 않다면 좀 큰병원으로 가보시는게 아직 깜코도 어리고...걱정이네요....

딸기&다래맘님의 댓글

딸기&다래맘 2003.02.04 12:42

생각하면 할수록 노예희 나쁜사람이야. 생명가지고 장난쳐도 분수가 있지.. 어쩜 아리가 혈변을 봤을것 같은데도 병원도 안가고.. 앞으로는 그런 사람 없었으면 좋겠어. 만약에 큰병이었는데도 분양한다고 설쳤어봐. 무섭잖아.... 노예희 처음 설쳤을때부터 의심했어야 하는데... 입양했는데 가정일때문에 하면서 거짓말 늘여놓고 분양하는 꼬락서니란..... 에구...그럼 뭐해 다 지나간 일인걸.. 아리가 건강해야 될텐데... 둘다 건강검진 한다니 아리 병은 그거 하나만 있고 다른것은 하나도 없었으면 좋겠어. 괜찮겠지?잘 뛰놀고 있다니 괜찮겠지!그렇게 빌어라도 봐야지. 요즘 언니 바쁘구나.. 아기들이랑 데이트에 그렇게 바쁘우?흐흐흐 깜코 아리에게 이모가 건강검진 잘받으랜다고 꼭 전해주슈. 깜코,아리,윤지언니 화이팅~

카론님의 댓글

카론 2003.02.04 10:51

아직 안심할단계는 아닌것 같지만 그래도 호전되었다니 정말 다행이네요...이제는 아프지말구 건강하게...종합검진에서두 별이상없었음.....

Bubbles님의 댓글

Bubbles 2003.02.04 10:08

정말 아리가 언니를 만나서 천만다행이야 아리가 처음왔을때 건강치못한 상태였던게 아니구 최근 일이구나.. 꽤 시간이 지났는데 정말 큰일날뻔했네 아리도 언니의 사랑을 느낄테니 건강해질꺼야 휴.. 눈물이 나려하네 깜코는 건강하지? 빠른시일내에 둘다 종합검진 받아봐야겠네 두 아기들 사랑해주려면 언니 자신이 먼저 건강해야 하는거알지? 식구 모두 감기조심하구 조만간 아리가 건강해져 귀가 너무 꼿꼿히서서 찔리면 아프다는..등의 좋은 소식 알려주기바래

벼리누나^^님의 댓글

벼리누나^^ 2003.02.04 09:24

다행이에요.. 그래도 조기치료할수 있을때 병원을 가셔서요.. 아리가 넬리모님을 만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리 병이 재발못할정도로.. 건강히 잘 낳았으면 하구요.. 아리가.. 건강히 뛰어다니는 모습 저도 보고싶어요!

망치엄마님의 댓글

망치엄마 2003.02.04 06:51

지산동 동물병원..본 기억이 나네..며칠전에 그리로 지나오다가.. 음..아리 걱정도 되고..한편으론 너무 속상하기도 하고.. 분양할때 좀 더 건강한 상태로 분양을 해 줬더라면.. 당연히 믿고 하는 일인데...그나마 아리가 언니한테로 가서 다행인것 같아..망치도 처음에 데리러 갔을때 농장에서는 자체에서 예방접종을 했다고 했지만 병원과 상의해보니..제대로 안하고서 그렇게 하는곳이 많다는말에..첨부터 다시 접종을 했어..한마디로 100% 믿을수가 없었던거지..일단 그분들은 속된말로 팔기위해서 키우는거니깐...-.-;; 아리 재발하지말고..다 나았음 좋겠고..깜코랑 아리랑 먼지가 풀풀 날리도록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여줬음 좋겠어. 언니..힘내라..!!..늘 언니가 현명하고 냉철한 판단 가져줘서..참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글쓴이 2003.02.04 05:10

지영이,,난 지산동에 정동물병원에 어제 갔었어. 우리 집 앞에 병원이 나란히 3개가 붙었거든.. 음..잠깐 아리의 사진을 찍었어..우리 아리 귀가 다 섰었는데 그새 축~ 에혀...뭔가가 건강함이 좀 모자라는 느낌이 나도 들어....강아지가 팔랑거리는 느낌이 없어서 속상하네..ㅠ.ㅠ

냐옹이님의 댓글

냐옹이 2003.02.04 04:09

음...원충이구나...흠...갑자기...울둘째 장군이가 생각나네... ..그녀석도...원충때문에 고생했었는데..덩달아 미키도... ...수의사가 그러더라...혹시...모르니깐...사람들도 약..먹으셔야합니다...ㅡㅡ... 흠...근데..그 원충이라는것이...참..끈질기더라... 왜..변검사할때...면봉에 조금 묻혀서..현미경으로관찰하잖아.. 그런데...한..30분..40분이..지나도록 안죽는거야...정말..끈질기더군...쯧... 그래도 울미키는..약먹고...그러고나서..몇일지나니깐...괜찮아지더라구..... 금방나을꺼야...^^...다만...다른병에..걸리지 않도록..주의해야지...그런데..언니 병원 어디다녀?... 미키가 다니는병원도...범물동인데...이수의과라고... 혹시...거기다니는건 아니지?... 거기 원장님이..사람은 .참..좋은데....너무 낙천적이시지...ㅡㅡ...약간...어눌한..모습도...흠흠...ㅡㅡ;;;; 그래도..참~~좋으신분이셔..^^;;;;;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글쓴이 2003.02.04 03:47

난 홈을 둘러볼때 오른쪽 끝에 은미의 앨범부터 보는데 며칠 계속 오른쪽에 코너중에서 중간쯤에서 중단이 되고 있어. 우띠....누가 보면 무지 바쁜 연예인인줄 알겠구만..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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