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다들 설 잘 보내셨죠? ^ㅡ^

페이지 정보

이진주 3,157 10 2003.02.02 22:51

평점

  • 평점 : 0점 (0명 참여)

본문

ㅎㅎ 한것두 별루 없는데 연휴 마지막이다..하니깐 왜이리 속이 시원한지 -_-;
30일날 쵸코아빠 휴가나오는 날이었는데..ㅠ_ㅠ
그쪽 무슨일때문인지.. 부대원 전원이 휴가,외출이 다 제한되서..
며칠내에 풀릴것 같다니까 아마 1~2주 후에 나올듯하네..;
연휴에 맞춰온다고 얼마나 좋아했었는데 -_-;;; 췟~!
음..호칭을 뭐라구해야되지? 암튼.. 쵸코아빠 조카가 한명있는데..
내가 정말 싫어하거든.. 외동딸이라고 오냐오냐 키워서..
우리집에 가끔 들러두 다 지멋대루 온집안 어질러놓구..
무슨 욕심이 그렇게 많은지 와서 우리방에 들어오면 꼭 뭐 하나씩 챙겨가구..-_-++
쵸코아빠가 사준 인형들 하나남기고 다 가져간 꼬맹이야 글쎄 ㅠㅠ
암튼..이번에도 설 인사한다구 연휴첫날 집에 왔길래.. 이번엔 또 무슨일을 벌일까해서
잔뜩 긴장하고 있었는데..
우리 깜순이 자기가 데려다 키우겠다고 울고불고 난리나구..
어쩜 말릴생각은 않구 쵸코아빠 외삼촌분두..데려가면 안되냐그러구..
원래 어른들계신데서 나 말을 거의 안하구..조용히 있거든..
이모님두 쵸코아빠랑 인사하러갈때마다..집에선 얘 말 하냐? 이러실정도로..
근데 엊그제는 정말 못참구 딱 한마디했지 -_-;
어른들 앞에서 우리 두 꼬맹이 내 자식이네..이런소린 못하구..
쵸코아빠없이 집에서 의지해가면서 잘 지내구있는데..
꼬맹이 하나 키우다가 이놈도 외롭겠다 싶어서 짝맞춰데려온애를
어떻게 하나 떼어다가 키우겠단 소리가 나오냐구..절대 못드린다구..
그냥 한마디 잘라말하고 부엌에서 일하구있으니깐
강아지 키울려면 힘드니까 그냥 딴거 사준다구 애 달래는소린 들리더라구
우리 어머님 얘기 들으셨는지..옆에서 웃으시면서
달랠걸 달래야지..이러시구 편들어 주셔서 좀 기분은 풀렸어^^

어쨌든~ 우리 두 꼬맹이는 여전히 내 옆에서 애교 막 날려주고~
치와동 홈피에서 회원정리한다던데.. 나 정리되지 않을까몰라..;
요즘 치와동 홈피에선 거의 글도 안올리구.. 덧글두 안달구^^
타바스코님이 사진에 덧글하나 안다는.. 그런사람들 얘기하신거에
내가 왜이렇게 맘이 찔리구 불편한지 -_-; 죄짓곤 못살아..그치?
매일매일..하루에 세번이상 로긴해서 사진보구..새글 확인하고나오지만..
어느샌가 루루네 홈에서 언니들이랑 말 편히 하면서..
애기들얘기 뿐만이 아니라.. 사는얘기 하는게 너무 좋아서..
같은얘기 양쪽에 올리는건 싫구..^ㅡ^
그러다보니까 정작 다들 만나게해준 홈피엔 글 하나 올리기가 쉽지않네~
나두 이제 모범적으루 생활해볼까봐..ㅎㅎ
벌써 11시니까~ 얼른 잠들구 아침 일찍 일어나야지~~
낮잠도 줄여보고 - -;
양쪽에 두 꼬맹이 확~ 끼고 얼른 자야겠다~~ 휙~~
추천인
  • 추천해 주세요

댓글10

아리&깜코님의 댓글

아리&깜코 2003.02.04 18:38

ㅎㅎㅎ민아가 '진주아빠님'이 휴가를 나오겠다고 하네.. 윽..진주 아버님께서 이제서야 군대에 가셨었구나..쩝..-.-;;; 응..나도 우리 오빠 아기..그러니까 내 조카가 영 제멋대로 키워서 (우리 엄마,아빠가..-.-;;;) 걔가 대구에 온다고 하면 정말 스트레스 받아... 이번에도 걔가 아리를 좀 힘들게해서 아리가 설사가 다시 재발을 했나봐...뭐..지금은...그래서..설사가 재발이 되어서 내가 병원에 데리고 갈 수가 있었다고 생각을 하지만.. 아무튼...어린 애들이 강아지를 만지는 모습을 보면..정말 어딘가로 도망가고 싶은 생각이 막 들지... 시원스럽게 아주 말 잘했어..~.~::

지용민님의 댓글

지용민 2003.02.04 11:18

가만 보니까 귀옥이 누님 무서운 사람이네 ㅡㅡ^ 잘못 걸렸다가는 뼈두 못추리겠다 ㅜ^ㅜ 어떠케 쬐그만 아이를 몽둥이 찜질을 ~!

지연이님의 댓글

지연이 2003.02.03 23:58

어머나....남편이 휴가 못나와서 너무 섭섭했겠다....이런.... 군대가 그렇더라...울 남친도 접때 휴가 나오기 바로전날 휴가 취소된적 있잖아...황당 그 자체...ㅡㅡ; 그 깜순이 데리고 갈려던 애는 나중에 몰래 불러서 꿀밤을 먹이지 그랬어~ 난 종종 그렇게 말썽 부리는 애들 막 혼내고 울려..ㅡㅡ; 그거 보고 다른 사람들이 무슨일이냐고 그러면 엄마보고싶어서 울고 있네요~라고..ㅡㅡ;;;;;; 버릇은 고쳐야한다니깐~ㅎㅎ

망치엄마님의 댓글

망치엄마 2003.02.03 18:57

그 꼬맹이 철들면 진주맘 이해할날이 오겠지뭐.. 난 애들을 대체적으로 좋아하지 않는편이라서 그런경우가 생기면 엄청 난감할것 같아..어르지도 달래지도 화내지도못할테니..^^곧 진주아빠님 휴가나오겠네...~~내가 왜 기대가 되는걸까..ㅋㅋ~~ 설은 잘 보냈지? 나야뭐..며느리랍시고..별로 하는일없이 밥만 축내니 아무 필요도 없겠지만..진주는 많이 바빴을것 같아..^^ ~~늘 꿋꿋히..자기 몫을 다해내는 이쁜미씨아가씨~~~♡♡

하늘샘솜님의 댓글

하늘샘솜 2003.02.03 17:51

에구..진주 정말 잘했다..^^ 나두 실은 이번 설에 울 강아지들때문에 안좋은일 있어가지구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진짜 그런 애들 너무 싫어.. 뭐든지 자기 맘대로만 하려는 애들. 그리고 우기면 다 해주려는 부모도 잘못된거구. 아마 데려갔으면 하고싶은대로만 하다가 흥미 떨어지면 구박하고 그랬을지도 몰라. 소중한 생명임을 모르는 사람들인것이 뻔히 보이는데 소중한 아가를 보낼수는 없지. 진주.. 그런게 바로 모성애란 거얌..~ ㅋㅋ..^^ 잘 지켰어..^^ 어머님이 편들어주셔서 나도 기쁘다..^^

이진주님의 댓글

이진주 글쓴이 2003.02.03 17:20

ㅎㅎㅎ 남들한테 싫은소리 잘 못하는성격인데.. 우리 꼬맹이들 얘기만 나오면 순간 민감해지더라구 -_-;; 어쨌든 한번 밉보이구~ 이제 그런소리 안듣겠다 생각하니까 기분 너무 좋아 ~~~^ㅡ^

딸기&다래맘님의 댓글

딸기&다래맘 2003.02.03 11:32

그 꼬맹이 목포올일없어? 몽둥이로 찜질 해주고 잡구만. 어째 애들중에 착하디 착한 애들이 많더만 그조카만 미운짓을 그렇게 하냐? 아구 미워 죽겠네. 달랠것은 달래야지..하고 시어머니가 편들어줘서 그나마 기분 좋았을것 같아. 진주가 너무 착해서 다 해줄것 같아 친지들도 그런말 하나본데..진주가 따끔하게 말해서 잘했던거 같아. 나는 꼬라지 더러운거 다알아..우리가족,시댁.다~~ 흐흐흐 가끔 그렇게 할 필요 있더라. 이사람이 꼬라지 안내고 착하기만 하면 종인줄 알더라고. 나도 한번씩 본성을 드러내. 진주야 참 잘했어.^^;;;

지용민님의 댓글

지용민 2003.02.03 08:42

흐미ㅡㅡ^ 그꼬맹이 볼태기를 콱 꼬집어 주구 싶다 ㅡㅡ^ 글을 읽의 면서도 화나는데 당사자는 얼마나 화가났을가...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3.02.03 04:00

맞아 강아지가 무슨 정체되어있는 물건도 아니고 말이야 가져가도 되냐니. 치~~ 그래도 진주 시어머님 멋지시네. 후후 아마 속으로 우리 며느리 잘한다. 그러셨을껄~~ 명절은 잘보냈어? 며느리들이 머 이일 저일 하느라 힘들었겠지. 나도 머 음식장만은 안했지만. 상차리고 설거지하는거 그것도 일이라고 힘들더라. ^^ 쵸코아빠가 못와서 조금 서운하기도 하겠지만 다음주중에 보는거니까. 웃으면서 그때를 기다리지머.. ^^ㅎㅎ 내가 기다리는것도 아니지만. 후후 진주야. 복 많이 많이 받고. ~~~~ 우리 치와와사랑홈에서 안짤리도록 가끔 덧글도 달고하자. ㅎㅎ 사실 나도 요즘은 거의 글으 안올려서 쬐금 찔렸거든.. ^^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달려라하니 2003.02.02 22:56

그럴때 정말...황당하고..이루..말로 표현할수가없지--;;; 우리집도 친척이나..손님오면 ..강아지가 많다고 한마리 가지고 가자는 분위기-0-;; 강아지에 대한 의식구조가 잘못된사람들이많아 음..물건처럼--+ 웁!말하기도싫어--; 그나저나~초코아빠가 휴가못나왔다니 섭섭한걸~~ 버뜨~활기차게 한주보내고있으면 쨘~나타나주겠지^^ 파이팅!!!

Total 1,0933255 페이지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일반  댓글+10🏆 울 샘이가 아프다는.. T_T 모두들 아기 감기 조심하세여~ 하늘샘솜 2003.02.04 3,292 0
일반  댓글+11🏆 광주 정모 언제 안해여????? 지용민 2003.02.04 3,438 0
일반  댓글+19🏆 💾 아리 소식.. 넬리母 2003.02.04 4,416 0
일반  댓글+8🏆 너무나 슬픈 현실... 애미다 2003.02.04 3,312 0
일반  댓글+6🏆 언니~ 갱이 2003.02.03 3,805 0
일반  댓글+13🏆 서울정모후기..엄청남... 딸기&다래맘 2003.02.03 3,824 0
일반  댓글+7🏆 깜코아리언냐... 냐옹이 2003.02.03 3,860 0
일반  댓글+6🏆 새경사 2개를 치뤘더니 ~! 지용민 2003.02.03 3,058 0
일반  댓글+12🏆 점빵이 잘 모르시는 분들위해[신상공개] 점빵아줌마 2003.02.02 3,501 0
일반  댓글+10🏆 🚩 다들 설 잘 보내셨죠? ^ㅡ^ 이진주 2003.02.02 3,158 0
일반  댓글+8🏆 어제 깜짝 놀랐어요...^^ 카론 2003.02.02 3,235 0
일반  댓글+6🏆 두니,,너무 대견스러워...^^ 망치엄마 2003.02.02 3,450 0
일반  댓글+9🏆 ^^ 냐옹이 2003.02.02 3,278 0
일반  댓글+9🏆 두니^^ 벼리누나^^ 2003.02.01 3,266 0
일반  댓글+12🏆 저도 정모다녀왔지영.. @.@ (후긴아니구 간단한글일뿐이랍니당;) 하늘샘솜 2003.01.31 3,535 0
일반  댓글+8🏆 모두들~ 갱이 2003.01.30 3,111 0
일반  댓글+8🏆 명절 잘 보내세요들.. 망치엄마 2003.01.30 3,366 0
일반  댓글+9🏆 녹화를 마치고............. 달려라하니 2003.01.30 3,316 0
일반  댓글+6🏆 망치모님 울신랑이 고맙다고 전해달래요.. 애미다 2003.01.30 3,931 0
일반  댓글+10🏆 인형(신상명세^^;) 나나사랑 2003.01.29 3,122 0